식량창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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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가 봤습니다.식량창고/서울 2018. 6. 23. 10:49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가 봤습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서 이름을 알린 푸근한 인상의 쉐프인데 냉장고를 부탁해 나오기 이 전부터 이자카야 카덴( 당시엔 나뉘어 있었지요 ) 등으로 홍대 근처에선 이미 알려진 맛집 이였지요. 개인적 으로는 우동 카덴에 갓다가 두번이나 줄이 길어 그냥 돌아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근처에 사는 지인이 있어 처음엔 모처럼 오코노미야키나 먹을까 하다가... 역시 지역사람은 못 이기겠더라고요. 누군 줄 스다가 맨날 쫒겨난 곳을 동네 우동집 먹듯 가다니TT 주말 낮 같을땐 정말 대기가 길어집니다. 그런데 오픈 직전 이라던가 마감 다가올 때 또는 저녁시간 좀 지난 다음에는 대기가 적은거 같네요. 여기 아쉬운 점 하나는 주차 입니다. 유료주차장에 대는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주차비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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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초밥 스시 코마츠식량창고/서울 2018. 4. 9. 17:42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초밥을 덜 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갑이 가벼워서 일거 같은데... 코스트코 초밥이나 잘 가는 강남역 모 회전초밥집 같은 곳도 물론 좋지만 초밥만큼 가격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하니 좋은 초밥이 생각 나기도 하지요. 거기에 솜씨와 정성이 맛에 크게 드러나는 음식 이기도 하고요. 요즘 상향 평준화 된 데다가 워낙 치열해서 차별화 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재료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일본의 잘 하는 곳 들과 우리나라의 잘 하는 집의 차는 상당히 줄었다고 생각 합니다. 예전엔 개성이 없다 생각 하기도 했지만 요즘엔 또 각각의 특성이 살아있는 집 들이 점점 늘고 있네요. 스시코마츠는 도산공원과 압구정역 사이에 있습니다. 좋은 초밥집들이 이 곳에 몰려 있네요. 찾기 어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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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구 스테이크 733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식량창고/서울 2017. 12. 31. 15:35
최근 몇년간 그 해에 주로 먹는게 있었던 듯 합니다. 재작년 스시, 작년 프렌치 였다면 올해는 고기 특히 스테이크 라고 해야 겠네요. 스테이크는 몇년에 한번 돌아오는 주제 이긴 합니다만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가 붐이 일면서 더더욱 찾아 먹게 된듯 하네요. 오늘 간 곳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구 스테이크 입니다. 구스테이크는 신사동과 한남동에 있습니다. 한남동 이지만 이태원이라 보면 되고요. 신사동은 저녁 영업만 하니 점심은 한남동으로 가서 드세요. 저는 한남동으로 갔습니다. 발렛파킹 지원 하고 이태원역 에서 걸어 올라가면... 꽤나 아니 상당히 힘듭니다. 죽는줄... 주문은 세트 A 입니다. 샐러드, 스테이크, 사이드2종 디저트 이렇게 나오는 코스고 본인 립아니 스테이크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선택 가능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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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4인세트.식량창고/서울 2017. 9. 12. 16:19
고기를 제일 잘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스테이크 라고 생각 합니다. 뭐, 야채를 좋아하는 육식동물을 자처하는 제가 뭔들 맛 없겠냐만... 스테이크도 이젠 참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요? 어렷을때 경양식 집의 최고 메뉴였던 티본 스테이크나 샤토브리앙 같은거 에서 호텔의 레스토랑 같은 그림의 떡 부터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스테이크 하우스들도 많고 그걸 넘어서 이젠 외국의 유명점의 지점들도 서울에 있으니까요. 저에게 요즘 스테이크 하면 떠 오르는게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인데 정작 일년만에 다시 가 보게 되었습니다. 울프강은 청담동 CGV 근처에 있습니다. 발렛이 자체 주차장이 있어 좋네요. 홈페이지에 메뉴나 예약 사이트 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통해 하도록 되어 있네요. 네명 이상이면 룸을 추가차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