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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구리씨 혼자가는 오사카 여행기 - 3일째 마지막날(~2006.12.25)
    여행기 2007. 1. 30. 23:07
    아래의 여행기는 일본 여행에 능숙하신 분이 보시기엔 코메디 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다녀오신 분은 읽어 보시고 한번 웃어주는 센스를 발휘 해 주시고~ 다녀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 이라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여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똑같이 따라 하시는 실수는 범하지 마시고^^;;; 첫 일본여행에서 어떻게 실수를 했으며 어떻게 즐겼냐를 참조 하셔서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올려놓고 까먹을 때 마다 보면서 여행 갔다온 본전(추억)을 뽑아야지요.< 이상 반복~>

    TV 보다가 한시 다 되서 잔 것도 있지만 많이 걸었고 26일날 출근도 해야 하니 25일은 늦게 일어 나기로 애초에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도 직장인 근성 어디 안 가고 7시에 일어 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다리가 제법 아프네요. 뭐 걸어 다니는건 문재 없으니 모험을 해서 멀리 갈 것 없이 그냥 오사카에 있기로 하였습니다.

    두번째 아침 부페... 호텔 건너편의 모스버거와 미나미모리마치 역 앞 대형 슈퍼의 먹거리가 생각 나네요. 그래도 요금에 포함 된 거고 일본 음식문화 탐방 이란 명목으로 먹어야지요. 어제(24일)는 평소대로 먹었으니 오늘은 일식. 된장국에 생선구이 두종류, 짠지 두종류에 계란지단, 햄 약간, 후식용 오렌지 쥬스에 저기 쌓여있는 날 계란을 밥에 비벼볼까? 일본 사람들은 날계란을 밥에 비벼 간장을 부어 먹던데 도전 해 봐? 하는데 옆에 서 있는 한국사람들이 구경 하네요 ㅎㅎㅎ 날계란은 자신이 없어서 포기 하고 일본식 아침으로 하였습니다. 오히려 이게 낫네요. 생선이 따뜻했으면 엄청 맛 있었을 텐데 조금 늦게 갔더니만 식어 있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뭔가 신기했나? 왜 지나가는 사람마다 다 구경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식사 마치고 방에 들어오니 8시. 예정대로 오사카성에 가기로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11시 이니 짐을 로비에 보관하고 오사카성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럴 필요 없었던듯 합니다. 그냥 아침 일찍 체크아웃 하고 짐만 어디에 보관 한 다음 돌아다닐걸 그랬습니다. 오사카성은 다니마치욘초메(谷町四丁目)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아. 물론 간사이 스롯 기준으로 제가 있었던 호텔의 미나미모리마치 역 기준 입니다. 시영철 오사카비즈니스파크 역 이나 JR 오사카성공원 역도 상관 없습니다. 내려서 약간 걸어야 합니다. 워낙 현지인 들도 많이가고 오사카성 천수각 자체도 크니 찾아가기에 무리가 없을 겁니다. 다니마치욘초메 역 앞에는 박물관도 하나 있습니다. 시간 맞으면 둘러 보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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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성 천수각 ]

    오사카성... 거대 하군요. 당연한 것 이지만 오사카성 자체가 군사 요새 입니다.정치적 상징은 교토 였지만 2차대전 직 후 까지도 오사카 성에 군대를 주둔 시킨 세력이 일본을 지배 했다고 하네요. 깊은 해저드와 높은 성벽, 적군을 막기 용이하게 구성된 출입구 들... 인상적 이네요. 오사카성 천수각은 입장료 받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하나의 박물관 입니다. 오사카성의 축조와 중요 전투, 현재 오사카 성이 있기 까지의 과정등을 보여 줍니다.

    지방 영주들이 돌 하나하나 바친것 이라네요. 그래서 돌 하나하나에 지방 영주들의 상징이 새겨 저 있다고 합니다. 어? 아무리 봐도 없는데??? 오사카 성은 몇번에 걸처 파괴되고 개축 되었다네요. 원래는 이것보다 작았다고 합니다. 전국시대에 벼락을 맞아 전소 된 이후 한동안 방치 되다가 좀 더 크게 개축이 되었다네요. 그러면서 오사카 성 자체의 방비도 더욱 강화 하였다네요. 그러다가 메이지때 도막파에 마지막 저항을 하던 존왕파가 불 태웠다고 합니다. 그것을 오사카 사람들이 오사카가 다시 일본의 중심이 되길 기원하면서 성금을 모아 서양식 건축 기술로 복원 했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2차대전때 오사카는 다시 군수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옛 영화를 누리다가 2차대전때 미군의 집중 폭격으로 오사카성 뿐만 아니라 오사카시 전체가 파괴 되었다더군요. 이때 건축물 뿐 아니라 성벽의 돌 까지 거의 유실되고 일부만 남았다고 합니다. 전 후 다시 복원하면서 지금처럼 공원화를 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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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역사박물관 앞 ]


    호텔에 와서 체크아웃을 한 후 짐을 뺐습니다. 아... 그런데 드디어 탈이 났습니다. 이젠 진짜 걸어 다닐때도 다리가 아프네요. 오사카성 천수각이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그 뒤에는 걸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안 좋은데 좁고 가파른 계단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니 드디어 고장이 나네요.시간도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결국 다른건 포기하고 난바역 근처에서 선물을 사는걸로 마무리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좀 아쉽네요. 차라리 오사카성을 가지 말고 아침 일찍 나라쪽에 갈걸 그랬나 봅니다. 그리고 역시... 무리하지 말것! 제일 중요 하네요.

    돈이 만천엔이 남았네요. 첫날 간사이스롯 패스 산 5천엔을 빼면 실데 사용한 금액은 만 사천엔 이였습니다. 나름대로 돈 안 아끼고 썻다고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이제 일본의 택시를 타 봐야지요? 일본 택시 비싸다고 소문이 나 있으니 천엔 가지고는 어림 없고 만엔짜리 교환이 되니? 택시를 잡아서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안 된다네요. 하긴... 십만원 짜리들고 따따블에 지방 아닌 이상 우리나라 택시는 욕 먹고 쫒겨나겠지요. 그래서 은행에 가서 환전하고. 아! 환전 무료~ 우리나라 은행은 환전료 받거나 아에 안 해 주지요? 택시 기사들도 친절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결국 택시 탓습니다^^ 미나미모리마치 역 에서 난바역까지 천8백엔 정도 나왔습니다. 20분 정도 걸린거 같은데 비싸다면 엄청 비싼 것 이지만... 안 되는 일본어로 용감하게 택시기사 아저씨 하고 수다~ 일본 택시는 대부분 도요다 크라운 인데 기사분들의 차에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크라운 팬 이셧습니다. 건널목 신호 끝나고도 걸어가는 여고생들 보고 '한국 여자들하고 같네요' 라고 일어로 하니 씁쓸해 하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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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운 택시. 자동문에 재미 있네요 ]


    자동문에 흰색 장갑... 갑자기 난바역이 생각이 안 나 지도를 보여주며 여기라고 하는데 갑자기 장갑을 벗고 두손으로 지도를 받아 드네요. 손님에 대한 예의라는 기분이 확 듭니다. 안되는 일본어 였는데 저하고 이야기 계속 하려고 화재거리도 만드시고 하여간 재미있었습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 물어 봤는데 왜 찍냐고 물어 보더군요. 제가 크라운이란 차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차 자랑이 시작된 겁니다^^ 실제로 좋더군요 상당히 오래된 차 인데도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고 실내도 넓었습니다.

    난카이선 난바역 앞도 거대한 쇼핑가 입니다. 신사이바시 - 니혼바시 - 난바, 멀리는 에비스 초나 텐노지 까지 우리나라의 종로 - 명동 - 충무로를 연상케 합니다. 선물 살 겸 구경도 할 겸 해서 역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타워 레코드에 가서 아는녀석이 구해다 달라던 엘범을 사고 전자상가 가서 제 아이팟용 충전기 하나 사고( 프리볼트 충전기가 단돈 천엔! ) 핸드폰들 구경 하면서 회사 디자인팀에 챙겨 줄 폰의 팜플렛도 챙기고... DSLR 은 당장 지를 뻔 했습니다. 국내 기름몰엣 68만원 하는 D40기본셋이 5만8천엔... 환율 생각하면!!! 사실 지르지도 못할 운명 이였지요. 식구들이 제 카드로 명인의 초밥을 먹으러 가서 이미 한도 초과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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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카이 난바역 앞 백화점 트리오 ]


    아! 점심을 안 먹었군요. 뭘 먹을까... 헉 기차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진 않았네요. 흑... 그럼 장어덮밥이나 야끼니쿠는 무리네요TT 오사카식 덴뿌라( 라기보단 통 튀김 이네요 )도 왠지 불안하고. 어쩔수 없네요. 그냥 라면이나 먹자 하고 들어간 라면집이 이치반(一番)라면!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네요. 일본 라면집에서 놀란건 매표 시스템 이였습니다. 돈을 넣고 메뉴들을 누르면 식권이 나옵니다. 이걸 자리에 가지고 가 앉은 후 직원에게 주면 직원이 라면을 들고 옵니다. 흠~ 900엔이면 제법 비싼 라면인데 뭘까? ㅎㅎㅎㅎ 이거 예술이네요. 흰 국물에 거품이 부글부글 일 정도로 진한 돈코츠(豚骨) 라면 같은데... 사골인가? 거기에 파 잔뜩, 베이컨( 삼겹살?) 잔뜩에 만두도 세개, 계란도 반쪽짜리 두개가 들어 가 있네요. 아~~~ 그득그득~ 아무생각 없이 들어가서 먹었는데 긴류(金龍)라면이 안 부러운 맛 이네요. 안 먹어봐서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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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반 라면! 난카이난바역 앞에서 오른쪽 골목 ]


    아쉽게도 귀국 이네요. 난바역 근처 돌기전에 난카이난바역 개찰구 근처 코인 라커에 가방을 넣어 뒀습니다. 1층이나 백화점 입구 보다 오히려 개찰구 앞 화장실 근처에 자리가 납니다. 큰 가방용도 있고요. 가방을 넣어두고 나오는데 오끼나와 특산물전을 하네요. 세상에 오사카 방문 선물로 오키나와 특산품을 사 오는 바보가 어디에 또 있겠냐만... 어디 또 있겠나요? 여기 있지요. 과자들 잔뜩 삿습니다. 회사에 들고와서 부서 분들하고 과자파티 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 올 때는 베타 특급을 탓습니다. 매표소에서 간사이 스롯을 제시하고 추가 요금을 내서 표를 끊어야 합니다. 실제 10분정도 빨리 도착하는듯 하며 지정석이고 좌석이 넓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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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카이 난바역 플렛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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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타특급 볼품은 없네요 ]


    비행기 출발 한시간 반 전에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왜 이리 일찍 갓나 싶네요TT 결국 공항 특산품 코너에서 선물들을 삿습니다. 제일 아쉬웠던거 두가지. 교토 명물 모찌를 교토에서 사 오지 왜 공항에서 삿나 모르겠네요. 모찌는 녹차맛과 일반 두가지... 녹차맛은 맛 있었는데 일반은 특이한 향이 나네요. 동남아 음식 생각나는 향 이였습니다. 전 맛있었는데 회사 분들은 한바탕 난리가 낫었습니다. 녹차 세트도 삿습니다. 이것도 교토에서 사 올걸TT 말차 상품하고 말차 거품내는 대나무 채(?) 두개를 삿는데 3천엔!! 말차 선물세트는 4천엔 이여서 차마 못 사고 말았지요. 아까워서 아직도 집에 묶혀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네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시간을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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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X 입구의 랜드마크 타워. 의외로 공항 근처도 볼게 많은듯 ]


    에피소드 두가지. 면세점을 돌고 있으니 여자 직원이 카드 만들라고 절 잡네요( 그것도 아멕스!!! ) 비자 가지고 있다고 하고 다른곳으로 가니 이번엔 남자 직원이 잡네요. 선물증정 복권을 준다고... 볼펜당첨~ 하고 볼펜을 주면서 몇가지 적어 달라고 하네요. ㅎㅎㅎ 볼펜만 가지고 튀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티켓팅을 하려니 직원이 신기한 듯이 물어보네요. 다른 일행 없어요? 혼자인데... G클래스(단체)길래 왜 이리 일찍 혼자 오셧냐고 물어 보네요. 제가 원래 겁도없고 용감하면서도 시간에 매우 소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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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기장의 OZ 전 KAL을 탓지만^^ ]


    일본 갈 때는 900km가 넘는 속도로 순항을 하더니 귀국시에는 700km도 못 내내요. 제트기류 때문에 역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기장이 엄청 밟은( 사실 비행기 엔진 출력은 댕깁니다.) 모양입니다. 도착 예정 시간보다 20분 일찍 터치다운도 아닌 택싱 웨이에 들어 섯더니만 할당된 주기장에 앞 비행기가 출발을 안 햇다고 20분 정도 택싱웨이에 서 있었습니다. 한국인들 답게 시끌시끌~~ 그나저나 올때는 좀 안 좋았습니다. 기내식으로 삼각김밥을 두개 주는데 이건 아니네요. 갈때는 햄버거라서 그나마 좀 낫었는데-_-;;; 거기에 기루 때문이 진동도 심하고 좌석 하나 안 빌 정도로 만원 이여서 모든것이 오래 걸리고 승무원 들도 고생이 심해 보였습니다. 어쩔수 없지요. 연휴 마지막날 귀국 항공편 이니...

    이렇게 파란 만장한... 여행이라기 보단 모험에 가깝게 제 첫번째 외국 여행을 다녀 왓습니다. 사실 외국에 첫번재는 아니였습니다.저희 형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해 베트남에 갔다 온 적도 있고, 학생때 알바를 무역 회사에서 해 케나다인 바이어와 TV로 미식축구 보면서 감자튀김으로 접대를 하는 귀한 경험도 했었습니다.한마디로 외국인 이라고 신기해 할거 하나 없었다고 할까요? 면역이 되어 있었지요. 말 틀린다고 쪽팔려 할 것도 없었고 그런 수치심 보다 제 호기심이 강하기도 했고요. 겁도 없었지만 모르는게 약이라 할까요?ㅎㅎㅎ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 이라면 뭔가 특별한 테마를 정해서 다니시는것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처음 이라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 하는것이 최고고 그럴려면 그 나라 사람들과 맞 부딛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법의 고급 회화가 필수가 아닌 의사 소통을 위한 거친 회화만 된다면 직접 가서 부딛치는게 좋습니다. 식사도 현지 사람들이 먹을만한 것으로 골라 보고 교통편도 이것저걱 타 보고요.애초에 제 여행 목적이 오사카에 가서 관서 사람들에 파 뭍혀보자.. 였으니 대 성공 이였지요. 아쉬운 것 이라면 첫 날과 마지막 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다리를 다첬던 것도 컷고, 비행기에 안내 책자들을 두고 내려 마음만 급했던 것이 1차 원인이네요.

    오사카에서 느낀점!!!
    오사카 사람들은 한국사람과 비슷합니다. 쾌활하고 약간은 거친듯 하면서 시끄러운^^;; 도쿄에 갔다 온 사람들 이야기만 들어봐도 이건 확실합니다. 약간 시끄럽고 공중도덕도 적당히들 어겨 가면서...
    의외로 사투리 많이 안 쓴다! 전 오사카 가면 다들 강력한 오사카벤 으로 절 어리둥절 하게 만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투리들 다들 쓰지만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우리가 아는 진성 오사카 사투리 쓰는 사람이 있는데 웃기네요^^;;
    정말 먹을거, 살거 많다!!! 도쿄 안 가봐서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처음 일본 여행은 차라리 오사카를 권해 드립니다.고베 또는 나라 또는 히메지-교토-오사카 이렇게 관광 하시면 딱 좋습니다. 먹을건 당연 오사카입니다.오사카 사람들은 먹기위해 산다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행복하네요.ㅎㅎㅎ
    오사카 음식... 의외로 자극적이고 달게 느껴집니다. 특히 오꼬노미야끼하고 타코야끼. 유명한 집이 아니라 줄이 긴 집에 갔더니 더 심하네요. 오꼬노미야끼의 데미그라소스+마요+겨자는 정말 강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처럼 처음 오사카 가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입니다.
    1. 여행 자료를 챙겨라. 부실했다면 간사이공항의 한글 안내책자를 따르라.
    2. 패스를 구입하여 사용 가능한 교통편으로 어딜 갈 수 있는지 알아 두어라.
    3. 꼭 가고 싶은곳은 교통편, 출구 방향등을 알아 두어라.
    4.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는곳이 아닌곳도 좋은곳이 많다. 현지 정보와 일본 웹을 활용하라
    정도네요. 간사이공항 의 간사이 광광 안내책자는 정말 추천 해 드립니다. 오사카 시내보다 다른 지역 정보가 충실합니다. 모델 코스는 그대로 따라가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맛집이나 명승지는 구글어스로 미리 파악 하시면 쉽게 찾아 가실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쓴 긴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삽질을 교훈삼아 더 좋은 여행 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엔 어디를 갈 지 생각하니 행복해 집니다. 저기 나온 거액의 카드 청구서들을 없애려면 몇 달이 걸리겠지만 다음엔 꼭 DSLR을 들고 가서 멋진 사진 찍어 오겠습니다.

    < 25일 여행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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