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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몰을 볼 수 있는 나가사키의 치와타역
    여행기 2018. 7. 3. 11:34

    인생샷 이라고 할까요? 저 에겐 나라 토다이지의 향을 찍은게 아직까지도 인생샷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 인생샷 이란게 여행을 다니던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는 꼭 찍어보고 싶은 마법의 단어 이긴 합니다. 저도 이번에 나가사키를 갓을때 인생샷을 노리고 갓던 곳이 하나 있습니다. 나가사키 에서 사세보 가는 중간의 조그만 해안가 역인 치와타 역 입니다.

     

    [ 치와타 역 일몰시간에 가면 인생샷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

     

    해안가의 시골역 이지만 나가사키에서 사세보로 가는 기차 뿐 아니라 하카타 방면에서 사세보 가는 주요 선로 입니다. 저는 차로 갔는데 의외로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도 갈만 합니다. 기차로도 가실 수 있는데 시간에 두대 꼴로 정차하기 때문에 기차로도 노려볼 만 합니다. 기차로 가는 시간은 아래에서 검색 해 보세요.

     

    http://www.hyperdia.com/en/

     

     

    저는 못 먹고 못 봣는데 치와타 역의 명물 중 하나는 역사에서 파는 카레 입니다. 점심에는 확실하게 하는데 저녁은 모르겠네요. 다만 일몰 사진을 7시 전후로 찍었는데 영업을 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 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풀풀 풍기긴 했네요. 지금 치와타 역은 무인역 입니다. 역사 안에 테이블도 있고 목조 역이 멋진데 매표소 안 에서는 카레를 만들고 있는 재미있는 곳 이네요.

     

     

    아무래도 일몰이 멋있는 곳 이라 저녁에 가는게 좋습니다. 해안가 라고는 해도 사실 완전히 수평선이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큰 만의 형태인 데다가 역이 해안에 가깝게 있어 맑은날 이면 그림이 됩니다. 일몰시간30분 정도 전 부터 카메라를 들거나 관광객들이 몰려 옵니다. 전 토요일에 갔는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사람이 많고 뭐 그런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간 날은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 입니다. 거기에 제가 카메라를 잘 못 다뤄 기대한 만큼의 인생샷은 못 건젓네요. 거기에 JPEG로 찍은 우를 범해서 사진 디테일이 영 별로라는TT  공부 좀 해야 겠습니다. 아니 이건 분명 제 카메라와 렌즈가 오래되서 그런 걸 거에요. 비싼거로 사야하는 거에요. 암암~

     

     

     

     

     

    석양이 멋진 해안가의 기차역 치와타 였습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점프샷이 제일 인기입니다. 날이 좋을땐 해가 지기 직전부터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 이니 나가사키, 사세보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 해 보세요. 일몰시간 염두 해 두시고요. 오오무라에서 숙박 하실 분들은 그날 숙소가기 전에 들렸다 가시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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