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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부다비 시티터미널 이용하기
    여행기 2017. 8. 7. 01:11

    !!!!!!!주의!!!!!!

    본 정보는 2017년 8월4일 기준 입니다. 현지 도로공사 사정으로 정류장이 이동 한 후 이며 도로공사가 끝나면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버스 시간표도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참조 하세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 들을 아부다비 교통국 이나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어디에도 없으며 버스 시간표는 시 교통국 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꼭!!! 참조 하세요. 정보만 원하시는 분은 사진 다음부터 두블럭만 보시면 됩니다. 정리 다시 하자면!!!

     

    에티하드는 24시간 전 부터 4시간 전 까지 가능이고 무료!

    공항까지 이동은 알아서. A-1버스로 4디람이면 되며 시간은 한시간에 버스카드 필수! 공항 홈피 버스시간도 오류!!!

    하지만 그냥 70디람(2017년 인상분 기준)으로 택시 타세요.

     

    세계에서 시내 터미널 에서 항공편 체크인을 제공 하는 나라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하네요. 이상하게도 그 나라 중 하나가 아부다비 입니다. 제법 되엇다고 하네요. 제가 왜 시티 터미널을 가냐... 갑네에서 경비를 줄이며 공항 픽업과 사무실 출퇴근을 알아서 하라 하더군요. 이거 돈 꽤 되거든요. 공항이란데가 그러잖아요. 택시타고 가려면 돈 좀 드는곳. 그래서 돈 좀 아껴서 비싼밥 좀 먹어 보려고 타 봤습니다. 숙소에서 공항까지 70디람, 2만원 좀 넘게 드는데 시티 터미널 가면 택시비 15디람에 버스비 4디람 6천원 이면 해결 되니... 어? 별로 안 아끼네요?

     

    [ 아부다비 시티 터미널은 아부다비몰 맞은편, 클럽 에어리어 근처에 있습니다. ]

     

    일단 시티 터미널 제도에 대해 간략히 설명 하자면... 우리나라 삼성동 공항터미널과 같습니다. 에티하드와 일부 항공사만 지원하며 우리나라 분들이 탑승하실 에티하드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 부터 가능하며 출발 4시간 전에 마감이 됩니다. 체크인, 짐 부치는 것이 가능하고 짐을 미리 부친 후 출발 한시간 전 까지 도착하여 탑승하면 됩니다. 터미널 에서 공항까지의 이동은 알아서 해야 하며 A-1 번 버스가 공항까지 가며 요금은 4디람, 1200원 정도로 버스카드를 가지고 지불 하셔야 합니다. 에티하드의 경우 체크인은 무료이며 일부 다른 항공사는 30디람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미국행은 별도 보안심사가 있어 안되니 참고하세요.

     

     

    아부다비 국제공항의 리모트 체크인 정보는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 몇군데 더 있는데 짐까지 부칠 수 있는건 시티터미널과 ADNEC의 엑스포 체크인 뿐 이고 기타 호텔에서는 체크인만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로 참조 하세요.

     

    http://www.abudhabiairport.ae/english/airport-information/check-in-and-passport-control/remote-check-in.aspx

     

    아부다비 시티 터미널 에서 공항까지 가는 정보! 여기 아주 중요 합니다. 아부다비 공항에 올라 와 있는 A-1 버스의 시간표 정보가 틀립니다. 아부다비 교통국의 아래 페이지에 가서 A-1 노선 을 찾아 링크를 누르면 노선도와 시간표 나옵니다.

     

    아부다비 교통국 버스 정보 링크. 중간의 A-1번을 찾으세요. 

    https://dot.abudhabi.ae/en/info/Abu_Dhabi_Region_Bus_Services

     

    2017년 8월 기준 공항의 대중교통 안내와 교통국의 A-1번 노선도와 시간표 파일 링크 걸어 둡니다.

    http://www.abudhabiairport.ae/english/to-and-from-the-airport/information/public-transport.aspx

    https://dot.abudhabi.ae/ckfinder/userfiles/files/BusServicea1.pdf

     

    [ A-1번은 시티터미널 앞에서 탑승 합니다. 그런데 공사중 이니 꼭 현지서 다시 물어 보세요. ]

     

    일단 시티터미널에 대해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무거운 짐을 많이 부치는 사람들이 많네요. 공항 붐빌때 보단 덜 하니 그러려니 했는데 저도 한 20분 줄 서 있었네요. 보안검사나 시설 그런건 열악한듯 합니다. 다만 짐을 미리 부치고 시내 구경을 한다던가 대중교통으로 공항 간다던가 하는 경우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결론만 놓고 말씀 드리면 전 다신 안 할 겁니다. 반쯤 경험상 한 것도 있지만 고생도 좀 하고 안좋은 일도 있어서요.

     

     

    버스 노선도를 열어 보신 분 이라면 아실겁니다. 어디서 버스 타는지가 명확하지 않아요-_-; 거기에 시티 터미널 원 입구쪽이 도로공사라 막혀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버스를 타란 말 이지요? 전 이거 시티터미널 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공항버스 같은거 일줄 알았어요. 그런데 좌석이 전부 있긴 해도 이거 시내버스 더군요. 이걸 두군데서 물어 봣는데 둘 다 저에게 설명을 잘못 해 줫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버스 정류장 이름을 꼭 확인하라고 해서 찾을 수 있었네요. 정류장 지도 위에 올려 둿습니다만 꼭 다시 확인하세요. 도로공사가 끝나고 다시 바뀔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아부다비 시티터미널 정류소 에서 타세요. 2017년 이후 사용하실 분은 다시한번 현지에서 물어 보세요. ]

     

    위에다 올려 놨지만... 공항에 올라 와 있는 시간표 정보가 틀렸습니다. 꼭 다시 확인 하시고요. 버스 정류장 위치도 다시 확인 하세요. 거기에 하나 더. 버스에서 현금 안 받습니다. 새 버스카드 시스템이 도입 되었는데 그것만 받네요. 4디람이니 일반 버스 두배 가격인데 우리나라 공항 리무진의 1/10 가격이긴 합니다. 아침시간과 오후 피크시간엔 30분에 한대, 기타 시간엔 한시간에 한대 이니 주의 하세요. 이건 공항에서 나올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 그런데 제가 탓을땐 접촉사고를 낸 후 30분간 안 가더군요. ]

     

    그런데 전 다신 안 탈겁니다. 일단 시티터미널 정류소에 에어컨이 없어요. 저날 40도 밖에 안 되서 다행이였습니다. 거기에 버스 자체도 10분 정도 늦게 왔어요. 그런데 그것도 부족해서 가던 도중 접촉사고를 냇는데 그 후 20분간 서서 안 가더군요. 거기에 이게 배차시간 으로도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부다비 시내가 은근히 막힐때가 있거든요. 그거에 또 걸리고... 택시타면 30분, 70디람 정도면 갑니다. 사실 짐 먼저 부치고 여유롭게 움직이며 한번도 버스 안 타봐서 한번쯤 타 볼까 였거든요. 아주 제대로 꼬인거지요. 거기에 늦을까봐 버스서 내려 탓더니 비행기가 두시간반 딜레이. 아주 그냥 제대로 망한 날 이였습니다.

     

    [ 버스 접촉사고로 늦을까봐 택시 탓더니 비행기 딜레이. ]

     

    저라면? 다신 안 쓸겁니다. 시티터미널에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어짜피 아부다비 택시비 기본료가 12디람으로 올라 버스비 까지 하면 20디람 정도 드니 왼만하면 70디람이면 공항까지 가니 만오천원 차이 밖에 안 되는데다가 버스카드로만 버스요금을 낼 수 있어(4디람) 어짜피 카드구입비 같은거 내면 또 올라가고... 버스카드가 또 은근히 사기 힘들지요?

    무엇보다 버스에게 제대로 물 먹었습니다. 정류장이 어디인지 제대로 설명 해 준 사람도 적었고 버스도 늦게 왔는데 접촉사고 내고 처리한다고 지연한 데다가 시내 좀 돌고 가 길막힐때는 원래 시간인 한시간 보다 더 걸릴거 뻔 합니다.

    그래도 짐 부치고 얼리 체크인 한 후 맞은편 아부다비 몰에서 쇼핑을 하거나 다른 관광지 돌아 본 후 가는 방법은 괜찮습니다. 아부다비서 대중교통으로 여행 하셧거나 업무 보신 분 이라면(과연 있을지...) 나름 메리트 있고요. 무거운짐 미리 보내 버리고 체크인 늦게 한다는것도 메리트가 있긴 하겠네요.

     

    하지만 전 다신 안 할 겁니다. 애초에 이번 출장이 아부다비 마지막 출장이 될 듯 하고요. 아부다비 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우리나라 분들에게 축복이 있길 빌겠습니다.

     

    하여간 이노무 UAE와 아부다비, 돈도 많고 그런데 여기저기 허당이네요. 거기 돈 타먹은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후기. 아부다비 교통국에 민원 넣었더니 답이... 교통국 홈페이지에 있으니 그거보면 된다 라네요. 그 말이 아닌데. 결국 관광객 불편이나 그런건 상관 없다는 건가, 돈 쓰는 사람들은 택시나 렌트카 타니 괜찮다는 걸까요? 다음에 가면 택시 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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