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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식커리-양식] 달(Dal) - 역삼동 스타타워
    식량창고/서울 2007. 11. 11. 23:41

    최근 우리나라에 이런저런 나라들의 음식들이 들어 와 있습니다. 어렸을때 먹었던 경양식 하나면 세계를 지배했었던 기분 이였지만 이제는 정통 일식라면에 미국식 수제 햄버거, 터키식 케밥에 그동안 먹어왔던 인스턴트 카래가 아닌 이름하여 인도식 커리도 자주 접하는 음식이 되어 버렸지요.

    그래서 일단 달 부터^^; 최근 자주볼 수 있었지요? 후배 녀석하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매일유업에서 하는 외식 체인이더군요. 사실은 주차하기 편해서 가기 편하고 가까운데 가다 보니 역삼동 스타타워 지하에 갔던 것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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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요리. 저게 사모사와 탄두리치킨(소) 였지요? ]


    인도식 커리도 이젠 제법 유명해 젔습니다. 인도식 하면 당연히 난에 향료가 강한 수제 배합카래를 찍어먹고 소위 말하는 안남미 밥에, 매콤한 양념의 탄두리 치킨은 기본으로 먹어주는 센스... 겠지요?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인도식 카래 멏번 안 먹어 봤지만 그 독특하고 강한 향이 참 맘에 듭니다. 아! 누가 그러더군요. 카래가 아니다. 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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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스프. 저 볼에 양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엄청나게 느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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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구루트... 전 망고맛을 시켰는데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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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유명해진 난. 담백한 맛이 한국인 입맛에 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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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디쉬인 카레 3종세트. 인디카종 쌀밥에 먹으면 찰떡궁합! ]


    뭐, 별 생각없이 그냥 가기 편한데 있고 평소 먹고싶던것 이길래 들어 갔습니다만 나름대로 알려진 인도식 커리 전문점 이였던 모양입니다. 세트로 시켰는데 처음에 나온 사모사 (일종의 만두^^)나 탄두리치킨도 맛 있었고 곁들여 나온 저 정체불명의 붉은색 매운 야채절임도 엄청 매워서 딱 좋았습니다. 음료로 주문한 망고요구르트도 딱 이였고요. 저같은 경우 커리는 난과 먹는거 보다 인디카 밥과 먹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해물, 야채, 고기의 3종세트 커리 였는데 해물 커리가 제일 인상적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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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요리 였는데.. 갔다온지 오래되서 먼지 까먹었다는^^;;; ]


    그래서 달의 평점은??? 별셋.

    여기가 제법 고급인 모양 입니다. 정식은 요금이 제법 나왓던 걸로 기억 하는데-_-;;;; 일단 음식맛은 수준급 입니다.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런 정통 인도식 요리를 먹어 본 적이 적어서요. 제 느낌 입니다만 정통 인도식 에서 우리 입맛에 맞게 약간의 맛 조절은 한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인도식 커리라면 거친 음식을 생각했는데 나온 요리는 맛이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아니지요. 나쁘지 않다기 보단 오히려 작업용으로 쓸 수도 있겠다는 느낌? 서비스도 좋았고요. 단지 조금 아쉬웠던건 가격 이겠네요. 음식은 양이 적은듯 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적은양은 아닙니다. 평소에 익숙하지 않았던 느낌 이라서 좀 적게 들어간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dalindia.com/ )가 마침 공사중 이네요.위치는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고 역삼동 스타타워가 이름을 강남파이넨스 타워로 바꿨다는군요. 리모델링 인지 재건축 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다음에 커리를 먹을땐 파키스탄 식으로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것보단 좀 더 현지에 가까운 맛을 내는데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음... 언제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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