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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엄청 마이너한 여행지 야구장~ 증배판~
    여행기 2009. 7. 26. 17:11

    어라? 왼 재탕이냐고요? 노노노~ 분명 재탕은 아닙니다. 그동안 제가 갔다 온 일본 야구장들 중 한 곳이 이전을 하고 한곳이 개수를 하고 이번에 한곳을 새로 추가하였습니다. 그래서...

    2008/07/28 - [여행기] - 일본의 엄청 마이너한 여행지, 야구장들

    을 늘려!!! 오늘의 포스팅은 일본의 엄청 마이너한 여행지, 야구장 2 입니다.ㅎㅎㅎ 위의 포스팅을 한지 딱 일년만 이군요. 아마도 휴가의 영향이 컷던 듯 합니다. 이번 휴가는 오사카쪽으로 갔다 왔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와 은각사, 그리고 건담 전장의 유대가 이번 휴가의 메인테마 였지만 야구광인 저한테 언제나 까 먹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지요. 바로 야구장 순례 입니다.

    [ 고시엔 구장이 개축을 마쳤습니다. 이 전이 더 운치가 있었는데... ]


    고시엔 구장은 다 아시죠? 야구나 일본에 대하여 모르는 분 이라도 소위 갑자원 이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 일본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회 하계대회가 열리는 구장 입니다. 거기에 일본에서 제일 열광적인 팬을 가지고 있는 한신타이거즈의 홈 구장 이기도 하고요. 4번 아라이, 형님 가네모토, 야구소년 후지카와는 일본 야구를 모르는 우리나라 팬 들도 다 아시는 한신의 간판 스타지요. 아! 여기서 사족. 아라이... 이승엽이 개판치는건 아무것도 아니게 깽판을 치고 있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경기에 기용하는 한신의 뚝심이 부럽습니다. 순위는 바닥 이지만요-_-;;;

    [ 이날의 경기는 한신과 요미우리의 3연전!!! 혹시나 현장 구매가 가능할까 해서 갔는데... ]


    유럽 축구 리그의 더비 시리즈가 엄청 유명 하지요? MLB 라면 양키즈와 메츠의 경기나 양키즈나 보스턴의 경기는 전쟁 이지요. 일본에도 더비가 있습니다. 구지 따지자면 열기 만큼은 이런 더비 매치보다 더 무시무시 할 수도 있겠네요. 바로 한신- 요미우리 경기 입니다. 특히 고시엔에서 벌어지는 이 3연전 이야 말로 한신 팬 이라면 시즌 100패를 하더라도 이 3연전만 다 이기면 용서가 된다는 빅 매치! 혹시나 현장 판매분 이나 하다못해 암표라도 없을까 해서 슬금슬금 기어 갔습니다만...

    [ 한신선 고시엔역 출구부터 고시엔으로 이어지는 인파들... ]


    이날 고시엔을 가기 전에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인 오사카 시 내의 교세라돔을 먼저 갔었습니다. 새로생긴 한신 난바선을 이용하면 오사카 난바역을 통하여 고시엔, 산노미야, 고베, 히메지 까지도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다시 하고... 교세라돔 앞의 한신 난바선 돔마에 역 개찰구에 써 붙어 있더군요. 한신-교진전은 3인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네네~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까요. 한신-요미우리 전은 최소 3개월 이 내에 매진된다고 합니다. 아는분이 미국여행 가려고 메츠-양키즈 전을 예약 하려는데 시즌 개막 전 예매시작 3일 후에 이미 매진이 되어 있다라고 하더군요.

    [ 아아~ 일본에서 프로야구 공식전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TT ]


    아! 여기서 토막상식 하나. 일본에서 요미우리 팬 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방법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부르는 호칭 입니다. 요미우리 팬 이라면 "교진(巨人)" 이라 하고 팬이 아니면 요미우리나 자이언츠 라고 부른다더군요. 요미우리의 옛 이름이 도쿄 자이언츠 였을 겁니다. 지금은 유명한 요미우리 신문이 모 기업 이지만 뉴욕 자이언츠 라는 옛 MLB 팀을 베낀 이름이였지요. 이걸 일본 사람들이 그냥 부를리가 있나요. 그래서 교진이 된 것 입니다. 왜 SF가 아니라 뉴욕 이냐고요? 예전이 부륵클린 다저스가 지금의 LAD 가 되었듯이 지역 연고를 옮긴것 입니다. 뭐, 니혼햄( 요즘 발음은 니뽄 으로 회귀 중 이라지만 왠지 제국주의때 같아서 전-_-; )도 도쿄에서 인기를 찾아 삿뽀로로 가듯, 현대가 서울을 가려고 안달을 부렸던 것과 같은 것 이지요.

    [ 일본 야구장 명물 도시락~ ]

    아... 역시 한신 팬들의 야구 사랑과 열기 대단합니다. 일단 응원부터. 오사카 난바 역에서 고시엔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자 마자 왼 한신으로 온 몸을 도베한 사람이 타더니만 큰 확성기로 응원가를 불러 제끼네요. 한 소절 뿐 이였지만요. 아마 팬들이 있으면 더 하려 했던 모양 입니다. 거기에 역시 사람들도 엄청납니다. 경기가 있는 날 이면 한신 본선( 우메다- 고베 )을 지나는 모든 열차가 고시엔 역에 정차 합니다. 거기에 고시엔 구장으로 가는 특별 출구와 함께 특별 플랫폼이 있어 정차하는 모든 열차의 양쪽 문을 다 엽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롯대의 사직 팬 여러분들이 계시지요. 그래도 지하철 역 마저( 물론 모기업인 한신철도의 역 이지만^^ )특별 영업을 하는 모습이 더 부럽습니다.

    [ 경기가 없는날 다 닫았던 상점들도 전부 여는군요. ]


    아. 여기서 하나. 대강 사진을 찍고 나오다가 ( 원래 포스팅 내용도 구장 소개를 하려다가-_-;; ) 헉!!! 제 눈을 의심하게 되는 장면을 하나 발견. 숙소로 돌아갈까 해서 ( 사실 고베에 가서 뭘 먹을까, 숙소로 가서 잘까 고민하던 중^^;; ) 카메라도 다 넣고 역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슬로우 비디오로 제 앞을 지나가더군요. 헉!!!!! 하고 카메라를 얼른 들어서 연사. 바로 아래 사진 입니다.

    [ 숨은그림 찾기~~~ ]


    네... 일본 야구를 좀 아시는 분들 이라면 한번에 알아 보셧을 겁니다. 바로 요미우리와 주니치의 인형 입니다. 질질 끌고 다니면서 잘근잘근 밟더군요. 센트럴리그의 전통적인 3강 하면 역시 요미우리, 한신, 주니치 순 이지요. 올해야 임창용, 이해천의 야쿠르트가 그 전통을 살려 강한 마운드를 기반으로 한때 1위까지 넘봣지만 역시 3강은 이들 이지요. 거기에 한신이 우리나라 야구팬 분들 에게는 강한 이미지 이지만 한신이 역시 1위는 아니였습니다. 단지 안티 교진의 선봉이자 무시무시한 홈 팬들의 성원이 인상적인 팀 이였지요.

    [오늘의 피살자는 요미우리와 주니치 입니다 ]


    역시 무시무시한 한신팬들. 거기에 왼 노무 특공복이 이리 많데요 무섭게-_-; 여성 분들은 핑크색 한신옷을, 남자 분들은 특공복 부터... 무슨 노동 적위대 노력동원 가는것 같은 분위기도 가끔 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온 가족이 손잡고 도시락 들고 가는 장면에... 나름의 방법대로 응원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인상적 이였던건 그 와중에도 요미우리 팬들도 기 죽지않고 유니폼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보러 가고 있었다는 것 이지요. 아! 우연인지, 관례인지는 몰라도 소지품 검사를 엄청 철저하게 하더군요. 모든 병, 캔 반입금지. 특이한건 외부 음식물이나 집에서 만든 음식 반입 가능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렵지요? 거기에 병과 캔을 압수 하는것이 아니라 종이컵( 엄청 큰 사이즈도 있더군요 )에 내용물을 담아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걸리는 방법 이지만 이거 좋은방법 같네요.

    [ 들어가는 입구에서 수색을 꽤 심하게 하더군요. ]


    결국 이 경기는 숙소라 가서 TV를 통하여 봤습니다. 결과는 연장전 끝 한신의 역전 패. 결국 이 다음날 경기까지 경기 막판 역전 패 하더군요. 한신은 팀의 기둥 아라이와 가네모토의 부진이 너무 뼈아펐습니다. 중계를 오사카 지역 채널과 NHK 를 번갈아 가면서 봤는데 오사카 지역채널은 완전히 일방적인 응원 이더군요. 욕만 안 할뿐 내용은 거의 막말방송 이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대를 더하자면 내년에 김별명이... 네네~ 김태균 선수가 한신에 가서 고시엔 구장에 진정한 몸개그와 함께 30홈런 100타점으로 요미우리를 걷어 차 줬으면 합니다. 한신이 이번에 MLB 출신 케빈 멘치( 박찬호가 TEX에 있을 시 꽃범호 만큼 해 줬지요... )를 사실상 퇴출 시키면서 내년에는 1루와 외야에 외국인 오른손 강타자를 영입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역전 끝내기 홈런치고 2루 베이스에 걸려 한번 넘어 저 주면 한신 팬들도 한국의 몸개그가 뭔지 진정으로 배울 수 있겠지요.ㅎㅎㅎㅎㅎ

    [ 활기찬 고시엔의 모습, 경기는 못 봤어도 좋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고시엔 구장을 가는 방법. JR 고시엔마에 역은 너무 멉니다. 한신선 고시엔 역에서 내리면 가기 싫더라고 가실 수 있습니다. 새로 개통된 한신난바 선 덕에 오사카 난바역에서 고베 방면 열차를 타셔도 되며 기존과 같이 한신 우메다 역에서 고베, 히메지 방면 열차를 타셔도 됩니다. 야구 팬 이라면 꼭 가보시고( 경기를 보시긴 어려울 겁니다만^^;; ) 구장 반대편에 있는 작은 신사는 보너스 게임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 오릭스 버팔로즈 홈구장 교세라돔 ]


    타이틀이 고시엔 구장 탐방기가 아닌 일본의 야구장들... 이니 다른 구장도 가 봐야 겠지요? 이치로가 뛰었었던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LAD에서 최희섭과 경쟁했던 나카무라( 방화 캥거루 M.나카무라가 아닙니다^^) 뛰었던 긴테츠 버팔로즈가 합병한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인 교세라 돔 입니다. 완전 오사카의 천덕꾸러기 구장 이라네요. 시 내에 있어 콘서트나 행사를 많이 하는데 지반이 약해 콘서트 중 관객이 동시에 뛰면 주변 주택가에 진동이 전부 전달 된다는군요-_-; 거기에 한신의 기세에 눌려 고베에서 온 오릭스가 인기가 있을 리가 없지요. 그래도 이번에 한신 난바선 개통으로 우리 여행객들이 가기는 더 쉬워 젔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에서 고베 방면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고시엔 가다가 혹시 경기가 있을까 해서 들려 봤습니다. 오릭스는 퍼시픽 리그 구단이라 또 틀리니까요.

    [ K-1 도 여러번 했었고 유명 가수 콘서트도 여러번 한 곳 입니다. ]


    아... 그나저나 좋군요. 돔구장 이라니. 일본에만 돔이 몇개인지... 유명한 요미우리의 도쿄돔, 호빵맨의 고향 주니치의 나고야돔, 축구장과 겸용인 니혼햄의 삿뽀로돔, 도쿄돔 못지않은 복합 시설인 소프트뱅크의 야후돔, 마쓰자카의 유산 세이부의 세이부돔 까지. 일본 프로야구 팀의 거의 절반이 돔 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쿄돔 이나 야후돔 같은데는 쇼핑몰에 복합 단지를 이루어 상업적 으로도 성공 했으며 삿뽀로돔 같은덴 아에 축구경기까지 같이 하네요. 거기에 여기 교세라 돔의 경우는 야구경기로도 유명 하지만 도쿄돔 같이 각종 행사로도 유명 하지요.
     

    [ 오릭스 버팔로즈는 어려운 두 구단이 합병한 사례 입니다. ]



    뭐랄까요... 꽉 막힌 공무원들 이나 민선 시장들의 허풍에 의해 날라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쉬울 뿐 입니다. 몇년전 인가? 삼성그룹 에서 대구의 돔구장을 사실상 전액 지원하여 짓고 운영에 관한 우선권 이나 편의만 봐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대구 시장이 구장을 헌납하고 야구 구단의 우선 사용권 마저 불 인정 한다고 해 취소 된 적이 있었지요? 비록 시 공무원의 고집에 의해 경기에 방해되는 지붕이( 낮 경기가 어려울 지경 이라네요 ) 생겼지만 시와 구단 사이에 협력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장으로 꼽히는 문학구장의 사례를 좀 배웠으면 합니다.

    [ 주변 시설을 새로 정리하여 깔끔 합니다. ]


    결론을 말하자면... 이번에도 구장 난입은 실패. 원래 9층에 전망대? 홀? 하여간 시설이 있는데 이날은 행사 준비 관계로 폐점 이였습니다. 기왕 들어갈 거라면 고시엔 구장에 들어가서 흙을 훔처 와야지요^^ 거기에 오릭스의 경우 인기 구단도 아니고 저도 오릭스 팬도 아닌 데다가 교세라 돔도 뭔가 특별한 것이 없어 특별히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 삿뽀로 돔은 야구장, 축구장 겸용으로 유명 합니다. ]

    지난번 야구장 관련 포스팅 이후 또 한곳의 야구장에 갔었습니다. 니혼햄의 홈구장, 삿뽀로의 삿뽀로 돔 입니다. 이 구장은 특히 유명 하지요? 이 추운 홋카이도 에서 4계절 시합이 가능한 축구장 겸용 야구장 입니다. 축구는 삿뽀로 콘사도레의 홈 구장 입니다. 니혼햄 이나 콘사도레 전부 다 강한 구단이라는 이미지는 아니지요? 그래도 홈 구장 만큼은 일품 이네요. 물론 축구장 겸용 구장이라 모양이 독특하여 야구 팬 입장에서나 야구 선수 입장에서 야구하기 좋은 구장은 아니라는 평이 많은듯 합니다.

    [ 제가 갔던날은 겨울에 축구 경기가 다가와서 콘사도레에 불이 켜 저 있었네요 ]


    제가 이 삿뽀로 돔을 가기 위하여 오타루도 대강 돌고 삿뽀로 시 내는 아에 처다만 보고 바로 직행을 하였다는 슬픈 뒷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돔 구장이니 당연히 여러가지 행사를 하겠지요? 제가 갔던날도 뭔가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육상대회 같아 보이던데... 추운 삿뽀로 에서 이런 돔 이야말로 사계절 스포츠 활동을 위해 중요하겠더군요. 아! 우리나라도 돔 구장 있습니다. 경륜 돔 이라고...

    [ 단지 야구장 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계절 스포츠 용 으로서 돔도 중요 하지요 ]


    삿뽀로돔의 명물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전망대 입니다. 비록 경관이 꼭 찾아가서 볼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은 아니였습니다만 시설을 활용하는 아이디어 로서는 아주 좋은 듯 합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찍은 사진만 놓고 보면 꽤나 그럴싸 하긴 하네요^^;; 실제로 봤던 모습은 저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가끔씩 사진을 보면 카메라 라는것이 요물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 찍어서가 아니라 카메라 만들어 주는 영상이 현실보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 줄 때가 많습니다. 삿뽀로 돔의 더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에 올린 여행기를 통해서 봐 주세요^^

    2008/12/22 - [여행기] - 풍요로운 자연을 즐기는 법 홋카이도 여행기 - 삿뽀로 에서 만큼은...


    [ 꽤나 그럴싸 해 보이는 삿뽀로돔 전망대. 반대쪽은 야구장이 보입니다. ]


    음.. 물론 그동안의 임펙트를 보면 역시 도쿄돔도 무시를 못 하지요? 도쿄돔 이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 이라 이승엽 선수의 출전 경기를 보려고 가도 되고 쇼핑몰 이나 호텔, 온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구경 삼아도 가 볼만 하지요. 야구팬 에게는 물론 요미우리 선수들이 던저(주는 영상이나오는)주는 배팅볼을 처 볼 수도 있고요.


    정말 야구경기를 보고 싶다면 오히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홈경기를 메이지 진구 구장에 가서 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제 동생도 야쿠르트의 경기를 토쿄에서가 아닌 에히메 에서 가 임창용이 아닌 이해천이 던진는걸 보고 왔다는 슬픈 소리도 있지요^^ 여기는 야구 이 외에는 아무것도 볼게 없으니 정말로 야구 팬 분들만 가셔야 겠네요. 참고로 이날 갔을때 구단 직원에게 물어 본 바에 따르면 임창용 선수는 다른 선수들 보다 출근이 좀 늦는다고 합니다.ㅎㅎㅎㅎㅎ


    이 외에도 몇 군데를 더 가 봤지만... 아래의 히로시마의 홈구장인 히로시마 시민구장은 이제 바뀌었군요. 히로시마가 새로운 야구장을 지어 그 쪽으로 홈 구장을 옮겼다고 합니다. 히로시마 시민구장이 그대로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바로 옆이 버스 터미널 이라 밀어버리고 쇼핑몰을 짓는... 우리나라식 사고방식일까요? 새 구장도 이 구장 근처라고 하는데 아파트 단지가 가까이에 붙어 있는것이 상당히 인상적 이였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히어로즈의 홈 구장인 목동구장도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가 있군요. 그 덕택에 시간이 늦으면 응원도 잘 못하고 불꽃놀이 같은 이벤트는 꿈도 못 꾼다고 하네요.

    [ 히로시마 시민구장.. 제가 DSLR을 사 들고 간 첫번째 출사지 여서 더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


    참 잘도 싸 돌아 다녔군요. 일본의 나머지 야구 장 중 후쿠오카의 야후 돔 이나 나고야의 주니치 돔 이외에는 정말로 야구장 보겠다고 덤비고 가지 않는 한 가 보기 어렵겠네요. 사이타마나 센다이를 놀러 갈 확률은 낮아 보이고요. 정말로 큰 마음 먹고 가거나 일본 일주를 하지 않는 한이요. 흠~~~ 일본 일주? 그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실현 가능성은 둘째 치고 말이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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