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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돗토리의 사구에 가 보자~
    여행기 2012. 6. 20. 01:35

    돗토리 하면 뭐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에서는 돗토리 하면 일단... 아테나? 돗토리가 그렇게 잘 알려진 곳은 사실 아니니까요. 그런데 저는 돗토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게 하고 사구 입니다. 일본에 조금 관심 있는 분 이라면 어딘지는 모르지만 일본에 사막이 있더라... 정도는 아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돗토리 갔다고 하면 어딘지 모르는데 "거 외 사막 있는데" 하면 다들 아하!!! 하시니까요^^ 게는 아쉽게도 철이 지났으니 이번엔 참기로 하고 사구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 돗토리 하면... 게랑 사구지요^^ ]

     

    일단 사구 가는 방법부터. 돗토리 사구를 가려면 돗토리 역 앞의 버스터미널 0번 승차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버스 시간표는 아래 첨부한 파일을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페이지를 보시면 돗토리 사구 중 어디에서 내리면 되는지 나와 있고 5페이지와 7페이지에 시간표가 있습니다만 7페이지는 주말과 휴일, 성수기에만 운행하는 하루6편 있는 버스니 5페이지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tottori_2011_4.pdf

     

    그런데 여기서 주의점. 파일만 보시면 사구 동쪽입구나 북쪽입구에서 내리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사구회관이나 사구센터( 사구회관행이 경유합니다. )에는 한시간에 한대 내지는 두대 정도라 배차간격이 좀 있지요? 그런데 무조건!!!! 0번 승차장에서 출발하는 사구회관( 도토리사구 )행 버스를 타야 합니다. 사구 동쪽입구에서 사구까지 거리도 되며 인도가 좁은 언덕길 입니다. 그리고 사구 북쪽입구 가는 버스는 사구회관 까지 가거든요. 시간표 확인 하시고 0번 승차장에서 출발하는 사구회관 행을 꼭 타세요. 요금은... 쫌 되는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전 노리호다이 데키타를 썻으니 걱정 안 했지요^^

     

    [ 사구회관(도토리사구)행 버스는 도토리역 앞 도토리 터미널 0번 승차장, 한시간에 한대 내지 두대 있습니다. ]

     

    돗토리 사구에 가는 방법을 꼽자면 세가지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구 북쪽입구에서 내리는 방법 입니다. 내리면... 정말 아무것도 없지요^^ 커다란 사구 입구 간판이 있습니다. 여긴 그야말로 사구 입구거든요. 여기서 부터 시작하면 사구를 전체로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체력에 자신있는 분에게만 추천 해 드립니다. 딱 보기에도 무시무시 해 보이거든요^^

     

    [ 돗토리 역 에서 25분 정도 걸립니다. 사구 북쪽입구에서 내리면... 사구 전체를 돌아보는 지옥 트래킹 입니다^^;; ]

     

    아마 제일 많이 가는 코스는 사구회관 일겁니다. 버스의 종점이고 사구와 바로 연결이 되는 코스 입니다. 식당도 있고 편의시설도 있으며 사구에서 제일 가까워 많은분들이 이용하는 곳 이지요. 거기에 유명한 해산물 덮밥집이 있습니다. 돗토리의 계절 해산물을 듬뿍 얹어 파는 유명한 집 인데... 제가 갔을때는 밥이 떨어졌더군요TT 이런 비극이!!!! 게는 못 먹어도 게와 성계가 잔뜩 덮힌 덮밥이나 오징어나 새우가 들어간 덮밥이나 도미덮밥도 있고 투박하지만 동해에서 나는 돗토리의 해산물이 조금은 투박하지만 멋들어지게 올라간 덮밥을 먹으려 했는데!!!! 아차! 가계 이름을 까먹었네요. 위치는 사구 회관에서 길을 따라 로프웨이 방향으로 가면 패밀리레스토랑 옆의 집 입니다. 정말로 간단한 건물인데 돗토리 시 에서 제일 유명한 케이센동 집 이라고 하네요. 메뉴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덮밥도 있습니다. 안 먹어 봤지만 조금 고수 분들이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상당히 투박한 일본의 맛 같았거든요.

     

    [ 사구센터 전망대에서 본 돗토리 사구회관과 사구 입구. 오른쪽 건물들이 사구회관 입니다. ]

     

    저는 사구센터에서 내렸습니다. 사구센터에는 보통 단체관광객 분들이 많이 오시는듯 합니다. 사구센터에는 전망대가 있어 전체적으로 보기에도 좋으며 로프웨이를 통해 사구와도 연결 됩니다. 사구미술관 입구와도 가깝게 연결되어 편하고 선물가게나 식당도 있어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사실... 아무생각 없이 내렸습니다^^;;; 버스가 언덕 위의 사구센터를 거처 사구회관으로 갑니다. 정신줄 놓고 창밖의 사구 구경하다가 얼떨결에 내렸거든요. 그런데 내리길 잘 했네요. 사구회관도 좋지만 사구센터는 언덕위에 있어 전망대에 올라가면 사구 전체가 보입니다.

     

    [ 사구센터는 사구회관 전 정거장 입니다. 유료 로프웨이를 타야 하는게 단점이지만 사구미술관과 가깝고 전망대가 있어 사구 전체를 보기에 좋습니다. ]

     

    [ 사구센터 전망대에서 본 사구 전경. 사구에 가시기 전에 한번 둘러보고 가셔도 좋습니다. ]

     

    [ 사구 전망대의 전경. 특별한건 없지만 사구 전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

     

    그럼 사구로 내려 가야겠지요? 사구센터의 안 좋은점은 유료 로프웨이를 타고 사구에 내려가야 한다는 점 이겠네요. 노리호다이 데키타를 사신 분들 이라면 로프웨이+사구미술관 하면 할인이 있습니다. 사구미술관이 600엔 이고 사구 로프웨이 왕복이 300엔 인데 둘을 같이 산 다음 할인을 받으면... 기억이 안 나네요^^;; 의미있는 액수만큼 할인이 되거든요. 200엔쯤 할인 되었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사구센터에 노리호다이 데키타로 가셧다면 로프웨이 왕복에 사구미술관 할인까지 받으셔서 전망대에서 보고 로프웨이 타고 내려가 사구를 보고 로프웨이로 올라 와 사구미술관을 보는 코스가 딱 입니다.

     

    [ 로프웨이 왕복 300엔, 사구미술관 600엔. 노리호다이 데키타 할인이 있고 할인은 창구에서 받아야 합니다. ]

     

    [ 티켓 판매소 옆의 로프웨이 탑승장. 바람이 심한날엔 운행을 안 하며 일몰 전에 끝나니 시간과 기상에 주의 하세요. ]

     

    허걱!!! 로프웨이 안전바가 없네요TT 사실 이정도는 양반 이지요. 마츠야마의 마츠야마 성 올라가는 로프웨이는 더 무시무시 했거든요. 거긴 길이도 길고 경사도 급하고... 내리고 탈 때 자세가 낮아 탑승 직후나 하차 전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로프웨이를 타시면 사구쪽 에서 장화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장화 빌리는건 로프웨이 탑승자 에겐 유료인데 신발은 알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물론 100엔짜리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신발 보관료가 100엔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 이렇게 탑니다!!! 안전바 없습니다!!! ]

     

    [ 로프웨이 탑승 하시면 장화를 무료로 대여 할 수 있습니다. 단 신발은 알아서^^ 100엔짜리 신발 보관용 코인락커도 있습니다.ㅎㅎㅎ ]

     

    드디어 돗토리 사구에 도착 했습니다. 장화를 신고( 꼭!!! 신고 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 작은 모래언덕을 넘으니 눈 앞에 사구가 펼처지네요. 처음 돗토리 사구 하면... 사막 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고 갔습니다. 돗토리 사구는 자연 사구로 어떻게 보면 그냥 모래사장 일 뿐 이지요? 그런데 눈 앞에 펼처진 사구를 보면 단순히 해안의 모래사장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눈으로 볼 때와 직접 그 사구를 걸어 갈 때와 느낌이 많이 틀리니까요. 보통 사진을 찍어 오면 그 곳의 느낌이 사진을 통해 살아 나는데 여기 사구는 제가 보고 느낀것이 사진에 충분이 표현이 안 되었다는 느낌이네요.

     

     

     

    [ 사구는 눈으로 보기 보다는 직접 밟아봐야 느낄 수 있습니다. ]

     

    [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구를 지키려는 인간과 자연의 싸움도 치열하더군요. ]

     

    [ 돗토리 사구의 명물 낙타탑승~ 탑승도 하지만 사진촬영도 됩니다. 물론 유료^^; ]

     

    [ 이렇게만 보면 두바이의 해안을 낙타를 타고 보는듯한 느낌 이지요? ]

     

    [ 비가오고 나서 얼마 안 되어서 인지 모래가 조금은 뭉처 있네요. ]

     

    아~ 멋지다~ 사구 끝??? 절대!!!! 안됩니다. 사구는 직접 걸어봐야 합니다. 저 혼자만 당할수는 없거든요^^ 아니, 당했다는 표현은 사실 안 좋긴 합니다. 제가 갔을 때가 5월 말 이였는데 비가온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공기도 깨끗하고 하늘도 맑고 기온도 적당한 데다가 해안가 답게 바람도 제법 불어 기분좋게 사구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좋다 못해 양 팔과 얼굴이 빨갛게 타긴 했지요^^;;; 피부가 약한 분들은 선크림 필수입니다. 거기에 모래라 걷기가 힘듭니다. 사구의 경사도 좀 되고요. 처음에 사구 입구에서 보면 사람들이 똑같은 길로만 다니기에 좀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다 있더군요. 그 길이 제일 힘이 덜 드는 길 이였던 것 입니다.ㅎㅎㅎㅎ

     

    [ 사구의 내륙쪽에는 풀과 물이 고여 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가 연상이 되네요. ]

     

    [ 가만보면 사실 경사가 꽤 됩니다. 그래도 사구에 올라가 보질 않으면... ]

     

    [ 사람들이 같은 코스로 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일 힘이 덜 들거든요^^ ]

     

    양 팔도 빨갛게 타고 땀도 뻘뻘 흘리고 힘들어서 헉헉거리면서 왜 사구에 올라가라고 하냐고요? 혼자만 당하긴 싫어서? ㅎㅎㅎㅎㅎ 물론 그 이유도 있습니다만^^ 사구에 걸어 올라 가 봐야 사구를 경험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서 본 사구는 그냥 큰 모래언덕 이란 느낌 입니다. 그런데 푹푹 파이는 모래를 내 발로 올라 가 보면 이 사구의, 자연의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구에 오르면 시원한( 을 넘어서 머리가 심하게 펄럭이는^^;;) 바다바람과 함께 사구의 웅장함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처집니다. 자연적인 힘으로 오랜기간 동안 쌓인 모래가 만들어 내고 아직도 움직이는 사구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거기에 이 사구를 지키기 위한 자연과 인간의 싸움이 조용하게 펼처지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야 말로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돗토리 사구 만의 매력 이겠지요.

     

    [ 경사가 좀 되는 데다가 모래까지 푹푹 파이니 조금 고생이긴 하지요^^ ]

     

     

     

     

    사구를 돌아 봤으면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 사구미술관에 한번 들려 보세요. 모래를 이용한 여러가지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사구회관 방면 에서도 갈 수 있지만 역시 사구센터 쪽에서 가는것이 조금 더 편합니다. 사구미술관을 보고 나서 사구회관의 해산물 정식이나 사구회관의 특산품 구경도 좋습니다.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나 두대이니 시간을 미리 확인 하고 비는 시간을 이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돗토리 역 방면은 사구회관에서 출발하여 사구센터 쪽으로 옵니다. 위의 첨부파일의 사구회관 시간을 참조 하시거나 미리 버스정류장의 시간표를 확인 해 두세요. 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사구센터에서 일본식 빙수와 사구회관쪽 레스토랑 에서 배 사이다를 를 먹었습니다. 돗토리가 배도 유명 하거든요^^ 원래는 버스시간 맞추려고 했는데 제가 시간을 착각하여 간발의 차이로 놓쳤습니다TT

     

    [ 사구미술관의 샌드아트도 즐겨 보세요. 영국을 테마로 전세계의 샌드아트 전문가들이 만든 작품 입니다. ]

     

    [ 박력 있지요? 모래로 만들었다고 생각되지 않을 크기입니다. ]

     

    [ 배 소다? 배 사이다? 달콤한 배 통조림이 더위를 싹~ 아~~ 달다^^ ]

     

    [ 일본식 빙수인 카키고리 배맛. 얼음에 시럽을 뿌려 주는데... 우리 팥빙수가 맛있지요^^ ]

     

    이날 오전엔 돗토리 사구를, 오후에는 쿠라요사의 아카가와라-시라카베도조 군을 볼 예정 이였습니다. 그러니... 밥을 먹어야 겠지요? 원래는 게와 성게와 오징어가 잔뜩 얹혀진 해산물 덮밥을 먹을 생각 이였는데 놓쳤으니 플랜 B를 발동 해야지요^^ 점심은 돗토리 시내의 까페 소스에서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홍대에 분점이 있어서 인지 우리나라 분들에게도 유명한 집 입니다. 돗토리 역 앞의 중앙로? 메인스트리트? 하여간 돗토리 역 앞의 대로에서 버스로 두정거장 정도 거리의 곳 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하시고 방향은 남쪽에 있습니다.. 찾기가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만 건물이 안쪽으로 조금 들어 가 있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기 전이니 참조하세요.

     

    [ 돗토리역에서 길 따라 쭉 올라가다 다리 나오기 전 입니다. 지도에는 왼쪽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

     

    [ 다른 건물보다 입구가 안쪽으로 들어 가 있으니 조금 주의깊게 봐야 하지만 큰 길가에 있어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

     

    저의 주문은... 기억이 잘^^;; 아마 햄버거 스테이크 였겠네요. 이곳의 메뉴는 구성도 괜찮습니다. 식사도 있으며 디저트나 차도 있습니다. 가격대도 부담없이 먹을 정도니까요. 지금 환율 생각 하더라도 서울하고 같은 가격이거나 도리어 조금 싸다고 느낄 정도니까요. 저녁에는 정찬류도 있지만 낮의 점심 세트메뉴의 경우 천엔 미만에서 대부분 해결 가능합니다. 가개의 분위기도 괜찮지만 무엇보다 맛있습니다. 제가먹은 햄버거 스테이크의 경우 진한 소스에 육즙이 살아있는 뜨거운 녀석이 나왔거든요. 짜다라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시판소스가 아니라 직접만든 소스에 맛있는 야채가 곁들여 진 일품입니다. 거기에 빵은 또... 짜게 만든것을 보니 밥 반찬으로 만든 모양인데 이 집이 빵이 맛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 빵으로 먹었거든요. 이상했는지 두번 물어보더군요. 제가 이런 스타일의 음식에 약합니다. 모든것을 직접 만들면서 재료의 맛도 충분히 살리고 적당한 온도에 맞춰 내 주는 조금은 투박한 음식. 정말이지 고기의 맛과 향과 육즙이 살아 있으면서 소스에 베인 진한 향에 곁들여진 야채도 일품. 거기에 빵 까지 맛있으니 더이상 무었을 바랄까요?

     

    [ 물병 하나를 줘도 기분이 좋네요^^ 저 커피설탕도 맛있겠네요.ㅎㅎㅎ ]

     

    [ 점심 세트메뉴라 샐러드와 밥 또는 빵이 딸려 나오는. 빵은 정말 강추! ]

     

    [ 햄버거 스테이크는 제가 먹었던 것 중 최고의 맛! 도쿄에서도 이 가격이 이 맛은 힘들겁니다. ]

     

    오늘도 시간을 아주 알차게 썻네요. 칸스테이 고제니아 에서 아침목욕도 하고 8시에 밥 먹고 송영버스 타고 나와 9:45 버스로 사구에 10:00에 도탁해 13:00 버스로 시내에 나와 밥 먹고 JR 돗토리역 14:02 발 요나고행 급행 기차로 구라요시에 14:57분에 도착...제가 처음 계획했던 시간보다 한시간씩 늦기는 했지만 이날 일정도 대 만족 이였습니다. 아! 포스팅엔 아직 구라요시는 하지도 않았네요^^ 다음 포스팅은 구라요시는 잠깐 건너 뛰어서 이번 여행의 또 하나의 목표였던 아다치 미술관과 비행기 시간 전 아슬아슬하게 미츠시게루 로드 갔다 온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실 다른 코스들 이야 다른분들도 충분히 즐기셧을 테고 그다지 난이도 높은 코스도 아니였지만 첫날의 우에다 쇼지 미술관과 마지막날의 아다치 미술관 + 미츠시게루 로드는 난이도도 있고 시간도 톱니바퀴같이 맞아가 가는 저의 회심의 코스 였습니다. 착한 여행객은 따라하지 마시길 권해 드립니다.ㅎㅎㅎㅎ

     

    [ 돗토리에서 구라요시 까지 타고 간 요나고행 급행. 급행이 요나고까지는 많이 빠릅니다. 물론 특급이 제일 빠르지만 비싸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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