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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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의 굴 맛집 카키야식량창고/일본 2019. 5. 3. 14:36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하면 단연 모미지 만주와 굴이지요. 예전에 갔을 때 보다 각종 노점이 줄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상점가에서도 이것저것 팔고 있고 볼거리나 먹거리 등 소소하게 즐길건 여전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라 싸다는 느낌은 좀 덜 하지만요. 10년 만에 다시 가 본 미야지마인데 전에는 없던 스타벅스도 생기고 로컬 브류어리의 생맥주도 있고 즐길 거리가 좀 더 다행해진 느낌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미야지마 상점가 한가운데 있는 카기야 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여행편에 올라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미야지마 라면 원래 굴로 유명해서 여러 가지 굴 요리를 먹어 볼 수 있지만 카키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냥 굴튀김이나 정식뿐 아니라 굴 그라탕 이라던가를 내놓는데 이게 좀 더 양식 느낌이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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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혼자갔다! 너구리씨 히로시마 여행기( 둘째날 미야지마 )여행기 2007. 4. 12. 00:16
히로시마가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그리 인기있는 여행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법 많은 분들이 가는것 같습니다만 전국 일주 하면서 한번쯤 들려볼 만한 곳... 이란 분위기 같습니다. 오사카, 교토에서는 우리말도 많이 듣고 한국 분들도 많이 뵈었지만 히로시마 에서는 귀국 수속 하면서 한국여권 들고있는 분 본게 전부 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3대절경, 세계 문화유산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가진 미야지마 에서, 역시 세계 문화유산 이라는 원폭돔과 평화 공원에서는 서양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미야지마, 슈카이엔, 고라쿠엔 이 세가지만 가지고도 히로시마도 꽤 갈만할 곳 아닐까 생각 합니다만... 그럼 이제 미야지마를 갈 차례 입니다. 시간이 11시쯤 되었군요. 미야지마 만조시간에 맞출 수 있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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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여행에서 먹은것들식량창고/일본 2007. 3. 31. 10:27
히로시마가 의외로 먹거리가 많네요. 주고쿠(中國)지방 최대의 도시이기도 해서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음식문화가 있습니다.오사카!!! 하면 오꼬노미야끼, 타코야끼 지만 히로시마 하면? 원폭야끼??? 히로시마 지역 하면 단연 굴 입니다. 꼭 히로시마 특산이라고 하긴 좀 그렇군요. 하여간 히로시마에서 채취한 굴을 배로 오사카 지역에 운반 해 팔기 시작한 것이 천년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에도 시대에 화재 때문에 오사카에 피해를 입힌 이후 모든 굴은 선 상에서만 판매하는 법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 이후 쇄락을 걷기 시작한 히로시마의 굴 업자들이 택한것이 바로 선상 굴 요리점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굴 세이가키(정식) 저녁 코스가 7천엔 부터 시작입니다. 눈 딱~ 감고 갈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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