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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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구 스테이크 733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식량창고/서울 2017. 12. 31. 15:35
최근 몇년간 그 해에 주로 먹는게 있었던 듯 합니다. 재작년 스시, 작년 프렌치 였다면 올해는 고기 특히 스테이크 라고 해야 겠네요. 스테이크는 몇년에 한번 돌아오는 주제 이긴 합니다만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가 붐이 일면서 더더욱 찾아 먹게 된듯 하네요. 오늘 간 곳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구 스테이크 입니다. 구스테이크는 신사동과 한남동에 있습니다. 한남동 이지만 이태원이라 보면 되고요. 신사동은 저녁 영업만 하니 점심은 한남동으로 가서 드세요. 저는 한남동으로 갔습니다. 발렛파킹 지원 하고 이태원역 에서 걸어 올라가면... 꽤나 아니 상당히 힘듭니다. 죽는줄... 주문은 세트 A 입니다. 샐러드, 스테이크, 사이드2종 디저트 이렇게 나오는 코스고 본인 립아니 스테이크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선택 가능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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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일식] 국물은 훌륭한데... 라면81면옥 ( ★★★ )식량창고/서울 2010. 11. 24. 20:57
일본 라면이란 음식이 참 오묘한 음식이긴 합니다. 저는 90년대 중반에 국내에서 처음 접했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고 가서 먹어보기도 하고 나름 즐기는 음식이 되었네요. 그렇다고 정말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듯 한게 먹은 횟수를 따저 보면 그렇게 많지도 않네요. 구지 따지자면 호감음식? 관심이 가는 음식? 정도가 될듯 합니다. 처음 제가 일본라면을 먹을때 만 하더라도 모 라디오 프로에서 "요즘 젊은것들은 라면을 8천원 씩이나 주고 먹는데요. 부모들의 피땀도 모르는 철없는..." 소리나 하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그게 15년 된 일이니 그때 물가 생각하면 사실 쎄긴 했지요^^;;; 저요? 당시 학생 이였지만 등록금 정도는 스스로 벌었기에 부끄러울 것도 없었고 저 라디오 DJ야 말로 철없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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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태원의 이국적 추천 까페 닐스야드식량창고/서울 2010. 9. 6. 23:56
그러고 보니 제가 의외로 까페란 데는 가리지 않고 다니네요. 그럴 일이 있다면 그냥 별다방 이나 투썸 같은델 들어 가니까요. 보통 별다방엔 커피가 필요할때 가서 에스프레소나 화이트초콜렛모카 샷추가, 투썸은 밀크티 + 케익을 주문 하니까요. 이래저래 욕도 많이 듣고 하지만 괜찮은 차나 커피가 있고 디저트가 있으니까요. 투썸의 밀크티 + 케익이 좋긴 한데 주변에 없는게 쫌 아쉽고... 하여간 가서 오래 비빈다고 할까요?ㅎㅎㅎㅎㅎ 수다떨거나 미팅할 때, 시간 죽이고 싶을때 가는 곳 이라는 느낌? 뭔가 맛있는걸 찾아 간다는 기분 보다는 말이지요. 지난 주말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밥도 먹을 겸 시간도 죽일겸... 그것보단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평소 가려고 했던 까페 중 하나인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태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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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패스트푸드] 타코벨에 다녀 왔습니다!!!!식량창고/서울 2010. 7. 16. 20:44
미국의 3대 패스트 푸드점... 뭘까요? 맥도날드야 다 아실테고. 아마도 KFC나 버거킹을 생각하실 겁니다. 제가 맥도날드를 처음 본게 중학교때 같은데 그때만 하더라도 꽤나 사시는 분들이나 가는, 그야말로 맥도날드 가서 빅맥 시켜먹는 처자를 지금의 된장녀 취급을 했었던?? 그때 제가 서울에 홀로가서 책 사고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고 오면 주변 친척들에게 혼났으니까요.ㅎㅎㅎㅎㅎ 그건 그거고 그럼 위의 문제 정답은? 제가 아는 정답은 1. 맥도날드 2.타코벨 3.웬디스 입니다. 여기서 타코벨과 웬디스를 아신다면 먹는거에 흥미가 많은 분들이지요^^ 웬디스는 한때 칠리독 같은 색다르고 프리미엄 패스트푸드로 제법 나가다가 어느순간 조용 해 졌지요. 그런데 요즘 못 듣던 이름 하나가 인터넷을 통하여 슬금슬금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