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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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면옥에선 순면을 먹어야...식량창고/서울 2017. 7. 16. 08:47
여름엔 원래 냉면 이라지만 어느새 평양냉면이 대세가 되어 있네요. 저도 처음 평양냉면을 찾기 시작한게 10년쯤 된거 같긴 한데... 그런데 제 입장에선 도리어 이런 평양냉면 붐이 아쉽기만 합니다. 매장을 큰데로 옮긴 분당 평양냉면이나 식기류 들을 멋진 유기로 바꾼 인천 신포동의 경인면옥의 맛이 예전만 못 해진건 이유가 다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원조라 불리는 의정부 평양냉면도 먹어 봤는데 역시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유명 냉면집인 여의도 정인면옥을 그래서 가 봤는데 크게 실망 했거든요. 일요일 저녁때 갓었는데 국물은 딱 제 취향인데 면이 불은채로 나와 다신 안 간다 속으로 욕을 했을 정도 였거든요. 그 날만 그랬을까 하고 다시 한번 가 봤습니다. 정인면옥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에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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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중식] 중경신선로 강렬한 임펙트...식량창고/서울 2008. 11. 23. 20:16
외식을 하게 되면 요즘엔 소위 말하는 한식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심지어 삼겹살, 돼지갈비 같은것도 한식으로 처도 말이지요. 그래서 속칭 그 외국 음식을 먹을때마다 생각 하는것이 있습니다. 이게 과연 본토의 맛 일까? 이게 본토의 맛이 아니라면 본토의 것이 이거보다 더 맛 있을까? 제가 가 본 외국이라 봤자 베트남 하고 일본 뿐 인데... 오늘의 음식은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火鍋) 입니다. 여의도에 있는 중경 신선로에서 먹은 것 인데 위치는 윙버스의 소개 페이지 ( http://r.wingbus.com/seoul/yeouido/junggyeong_sinseonro_yud/ ) 를 참조 하시면 됩니다. 벨기에 와플을 사려고 가려다가 들린 집 입니다. 벨기에 와플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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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일식] 다미... 밥과 제일 잘 어울리는 음식은?식량창고/서울 2008. 3. 1. 18:19
갓 지은 따뜻한 쌀밥...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침을 흘릴 상황 이지요? 궂이 따지자면 한, 중, 일 삼국에서는 모두 침을 흘릴상황. 따뜻한 밥 위에 김치하나( 스팸이라도 얹히면 금상천화^^ )만 있어도 최고고, 잘 볶은 야채볶음만 있어도 최고고, 즈케( 짠지 )하나만 이라도 있으면 최고지요. 전 입 만큼은( 사실 머릿속도 지만^^;;; ) 한국인이 아니라고 말 하고 다니고, 쌀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이번주 내내 아침에 빵 아니면 셀러드^^;; ) 큰소리 치고 다니지만 갓 지어진 맛있는 흰 쌀밥이라면 아무리 배 부른 상황이라도 침 한번 삼키게 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여의도의 다미 입니다. 윙버스 서울맛집( http://r.wingbus.com/seoul/ ) 에서 보고 간 곳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