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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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의 옛스런 초밥집 야스히로식량창고/일본 2019. 4. 24. 11:26
최근 몇년 제 최애 음식이 초밥과 스테이크 사이를 왓다갓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잘 만드는 음식은 파스타와 카레를 왓다갓다^^; 도산공원쪽의 소위 미들급 이상 또는 요즘엔 중저가 초밥집 들 까지도 사실 상당히 스타일리시 하다 할까요? 평균 레벨이 상당히 높아 졌지만 역으로 개성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일본이라고 별 다를까 싶지만 긴자나 도쿄라던가 회전초밥 집들을 가면 비슷비슷 하지만 이게 또 땅이 넓고 해산물이 다양하다 보니 지역색이 꽤 드러나거든요. 지난번 포스팅의 마루만도 그렇고 오늘 포스팅 하는 오노미치의 야스히로도 그렇고요. 오노미치가 고양이 거리 라던가 작은 교토 라던가 여러 가지로 인기있는 곳 이네요. 히로시마 지역이 즐길 거리가 좀 부족한데 히로시마와 묶어서 가면 아주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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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호텔리어들의 추천 오코노미야키 핫세이식량창고/일본 2019. 4. 12. 10:38
히로시마에 다녀 왔습니다. 히로시마의 먹거리 하면 대부분 굴, 히로시마식 라면,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이렇게 꼽을거 같네요. 개인적 으로는 오사카야키 보다 히로시마 야키 쪽을 좋아합니다. 그럼 이걸 어디에 가서 먹어야 하나... 히로시마에 사는 동생 말 로는 히로시마 어디에를 가나 안정적인 맛을 낸다고 합니다. 동생네 집 앞의 할머니가 하시는 히로시마야키집도 허술한듯 참 맛있었는데 이번엔 못 갓네요. 원조격 이라는 미짱에도 가 보았으니... https://raccooncity.tistory.com/entry/20070320Hiroshimatabe?category=548803 히로시마 여행에서 먹은것들 히로시마가 의외로 먹거리가 많네요. 주고쿠(中國)지방 최대의 도시이기도 해서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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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사쿠 다이후쿠로 유명한 히로시마의 카시하라식량창고/일본 2019. 1. 19. 11:21
일본에서 과자류를 선물로 사 오실때 아마도 도쿄바나나나 로하스 같은걸 많이 사 오시는거 같네요. 물론 둘 다 맛있지만... 개인적 으로는 그런것 보다도 지역의 화과자를 사오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사실 도쿄 바나나 같은건 우리나라에 오는 비행기가 있는 모든 공항에서 팔거든요. 그렇다고 양갱이라던가 찹쌀떡에 카스테라 같은것도 요즘엔 여기저기서 팔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좀 특이하고 맛있는건 어떨까 생각 합니다. 물론 하와이안 마카다미아넛 초콜렛을 매번 사오는 제가 할 소린 아니지만요. 마카다미아 맛있는데... 시내 관광지 에선 약간 떨어 저 있습니다만 전차로 가면 쉽게 갑니다. 2,3번 노선을 타고 덴마초 에서 내리면 남쪽에 유어스 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그 바로 옆 건물 입니다. 건물이 뒤로 깊숙히 들어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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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미쉐린 라면집 나키류식량창고/일본 2018. 12. 23. 14:55
지금 도쿄 미쉐린 가이드에 라면집이 두개 올라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별을 받은 일본라면 집 이라 해야 겠네요. 하나는 몇번 갔었으며 제가 일본에서 먹어 본 일본라면 중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츠타이며 또 하나는 바로 다음역에 있는 나키류 입니다. 둘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고 둘 다 개성이 강한 집 이라 가 보고 싶었던 집 입니다. 아무래도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수 없는 두 집이기에 먼저 나키류 이야기를 하고 두 집을 비교 한 다음 다음 포스팅을 이어 가겠습니다. 나키류는 츠타와 한역 차이의 지역에 있습니다. JR 야마노테선의 오츠카 역 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주택가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네요. 츠타와 달리 특별한 예약 시스템은 없고 그냥 가서 줄 스면 됩니다. 전 평일 오후 다섯시쯤 가서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