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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입문 한지도 거의 2년이 되어 갑니다. 사용하는 기종도 D40에서 D80으로 바뀌었고 렌즈도 애기번들에서 50.8, 35.2,40.2를 거처 1850 + 35.2 체제를 유지 중 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경복궁 출사를 갔다 왔습니다. 작년보다 조금 늦게 가서 단풍이 좋을때는 조금 지낫을때 찍은 사진 들 입니다. 작년에 비해 일주일 늦게 간 건데 올해가 빨리 쌀쌀해 저서 그런 모양입니다.
[ 2007/11/12 - [사진관] - 가을 경복궁 출사 사진. 35.2, 50.8 은퇴 출사... ]
D80을 세달 가까히 쓰면서 좋은점과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기계적 성능이야 D80이 한수 위 지만 작고 가벼운 이동성과 함께 저노이즈, JPEG 화질은 역시 D40이 더 좋네요. D40에 MF로 사진을 찍던 때가 사진에 대한 재미는 더 컷던듯 합니다. 이제야 조금씩 D80도 손에 익어가고 특성도 파악이 되어 가지만 기회만 된다면 FX 바디에 칼50.4 라도 하나 마운트 시켜서 내년 경복궁 가을출사를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력 렌즈중의 하나인 시그마 18-50 F2.8 HSM macro 가 자꾸 말썽을 부립니다. 이날 출사를 갓을때 포커스를 못 맟춰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포커스를 못 맞추는게 아니라 아에 모터가 안 돌어 버리더군요. 될때 있고 안될때 있고... 안되면 또 시간이 흐르면 다시 되고요. AS 를 보내 어제 찾아오긴 했는데... 시그마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이 가긴 합니다. 1850은 언젠가 다시 포스팅을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