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가지 커피 전문점 들이 들어 와 있지요? 다양한 특성과 독특한 분위기 들을 자랑하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미즈모렌도 자신만의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덧치드랍. 보통 원두커피 하면 뜨거운 물로 내리는 것이 기본 이지만 덧치 드랍은 실온으로 오랜시간 천천히 대량을 내리는게 기본입니다. 윙버스의 소개 페이지 에는 24시간 내린다고 되어 있군요.
보통 커피 하면 코 속을 은은하게 파고드는 향과 입 안에 퍼지는 커피의 느낌이 떠오르지요? 덧치드립은 코로 느끼는 향이 거의 없는 대신 입 안에 퍼지는 커피의 향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게 특징 입니다. 또한 낮은 온도로 내려 신맛과 떫은맛의 원인이 되는 지방용출이 적은것이 특징 이지요. 그래서 잡맛이 적고 깊으면서도 깔끔한 커피가 됩니다. 신 음식은 좋아해도 커피의 산미가 싫은 저에게 딱 이지요. 아프리카 계의 커피가 산미가 강한 경우가 많던데 그런 커피를 선호 하시는 분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네요.
덧치 드립뿐 아니라 카푸치노나 아포가토 같은 것도 있습니다. 전 이탈리아 소다를 할까 하다 아포기토를 선택 했습니다. 역시 커피가 맛있으면 아포가토도 좋군요^^ 카푸치노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동안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스티벅스 같은데 것만 마시다 마셔 그런지 깔끔하고 독하지 않은 그윽한 카푸치노가 참 오랜만 이더군요. 가깝고 편해서 자주 다니던 커피전문 프렌차이즈 들의 한계가 느껴지는 맛 이랄까요^^ 물론 그쪽도 나름의 장점이 많지만요.
그래서 어땠냐... 제 개인적 으로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덧치 드립도 제 취향에 맞고 분위기도 미음에 듭니다. 대학가 쪽은 너무 저렴하거나 너무 작업적 이거나 너무 여성향 이거나 하는데 적당한 분위기에 부담되지도 않네요. 거기에 전 주차관계를 꽤 따지는데 복개천 고영 주차장에 가까워 딱 이고요. 그리고 주변에 자주가는 단골 집들도 있어 가끔 애용 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언제 다시한번 카메라 들고 가 정식으로 포스팅을 해야 겠습니다.
올해 들어 포스팅이 슬슬 늘고 있네요. 아이폰으로 올린게 다 이지만 그만큼 슬슬 마음의 여유도 돌아오고 있나 봅니다. 뭐랄까 요즘 큰 모험을 하나 하려 하는데 의외로 승부사 기질이 있는지 포스팅 수가 늘어 나네요^^ 카메라 바꾸려고 다 팔아 치웠는데 수동 카메라 하나 사서 다음거 살 때까지 임시로 들고 다니며 포스팅이나 해야 겠습니다. 아이폰이 좋긴 하지만 살짝 아쉬운건 극복이 안 되네요. 사실 아이폰 이니 이정도 하는거ㅠ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