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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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저트] 티앙팡의 잉글리시 티셋식량창고/서울 2008. 6. 30. 23:59
고풍스런 응접실 에서 하얀 본 차이나 자기들 위에 잘 구워진 스콘을 올려 놓고 밀크티의 우유의 양을 가지고 옥신각신 하는... 꽤나 어렷을때 부터 눈에 그려지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의 모습 이였습니다. 아마 기억하는 한 처음 읽었던 것이 80일간의 세계일주 였나요? 어렸을때 읽었던 책들에 유달리 영국의 모습이 그려 저 있었고 거기에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애프터눈 티 였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예정대로 이대앞의 티 룸인 티앙팡 입니다. 지인( 이라고 쓰면 본인이 배꼽잡고 웃을듯^^ )이 티앙팡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서 전부터 가려 하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때 가자고 약속했던 곳이 대통령 물러가라고 소리칠 때 까지 끌었다니 거 참... 아! 그래서 원래 정량보다 상당한 양이 나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