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의 치명적 결함. 불매하시죠~

이번 문제에 관해 SLRCLUB 회원 분들의 노력으로 니콘의 일정부분 책임 인정과 보증기간과 상관없는 수리 약속을 받았습니다. 사실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D600,7100,7000 유저 분들의 권익은 어느정도 지켜 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앞으로 니콘의 수리 대응을 보고 판단해야 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합의문은 아래에 있습니다. SLR동호회 니콘 소비자 게시판 가 보면 이미지로 된 원문 사본도 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page=1&divpage=60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25160

 

정리 하자면 아래의 셔터막 갈림은 니콘 특허 물질로 인해 니콘 신형 DSLR 에서만 나오는 현상이며 실제 먼지가 발생하나 해당 먼지는 아주 미세하여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니콘이 과학적 증거를 제시했음 ) 아래의 현상은 셔터막 문제가 아닌 셔터유닛, 특히 기어에서 발생되는 문제로 셔터막 갈림이 발생하는 전 제품에서 나오는게 아닌 셔터유닛에 이상이 있는 제품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해당 현상이 발견되면 1회 클리닝, 재발시 해당 유닛 교체, 차도가 없을 시 셔터유닛 전체 교체를 해 준다는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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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걸 포스팅 하려다가 SLR클럽에서 대단한걸 보고 올립니다.

 

니콘의 신제품들인 D600, D7100, D7000 에서 셔터막 갈림 현상이 발생 해 이미지 센서가 오염, 사진을 망치는 일이 생기고 있는데 니콘은 이를 결함이 아닌 자연적 현상이며 청소로 해결할 수 있다 하고 있습니다.

 

SLR클럽의 분이 자신의 카메라로 실험을 해서 올려 주셧네요. 전 제품에서 다 발생하는건 아니지만 SLR 클럽 분들이 자신들의 카메라 셔터 사진을 올려주시고 있으며 한두대가 아닌 많은 카메라가 저런다 하는군요.해당 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8901601

D600 셔터막 갈림 테스트 결과 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page=1&divpage=599&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02448&category=3

이건  SLR 클럽 유저분들 중 해당모델 사용자분들의 자체 집계 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202314

 

[ 셔터막이 갈려나간 D7100 맨 아래 칸의 반달모양의 흰 스크래치를 보세요,\. ]

 

[ 전문가용의 다른 카메라 셔터막 입니다. 비교 해 보면 확연. ]

 

[ 셔터막이 갈리는게 뭐가 문제냐고요? 동그라미 안의 이물질이 생깁니다. 구입 후 300장 밖에 안 찍은 카메라를 15분간 동작 후 발생한 먼지 라는군요. ]

요즘 미러리스나 스마트폰이 대세라 DSLR을 안 쓴다 생각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신뢰성 이란 측면에서 아직도 DSLR이 더 좋고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 중에서 아직 DSLR을 고수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아직은 DSLR이 더 좋고 아직도 더 나은 이미지를 뽑아준다 생각 합니다.( A7R 이나 RX1 제외^^;; )DSLR을 사용 하시는 분들에게, 그 중에서도 니콘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신뢰성 이란건 니콘 DSLR을 사용하는 첫번째 이유 입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심각한 결함을 자연적 현상이라 하네요. 이게 D600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D610이란 마이너 체인지 제품이 나왔는데 200만원이 넘는 FF카메라를 니콘이 일년만에 모델 체인지를 할 이유가 없지요. 니콘은 이 현상을 알고 있으며 저가형 제품은 그냥 놔 두고 고가품은 모델체인지를 해 버렸다는 것 이지요. 그러면서 기존 사용자는 그냥 쓰라...

 

제가 이번에 카메라를 바꾸려고 했습니다. D700, D7000, D7100의 세가지 니콘 모델을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구형인 D700을 제외 하고 제가 구입 하려던 모든 기종에서 이 문제가 나오네요. 앞으로 니콘 제품은 모두 팔아버리고 다신 구입 안 하려고 합니다. 제품에 문제는 나올 수 있습니다. 저도 개발자라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그걸 덮기만 하고 해결 안 하려 든다면 소비자가 할 수 있는건 딱 하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