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제주도를 가면 주로 하는 것 중 하나는 까페 돌기 입니다. 제가 작년초 부터 핸드드립을 시작으로 커피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제주도의 까페들 에서 드립 레시피를 좀 배워볼까 하는 마음도 있고 워낙 맛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고 하네요. 작년에 제주에서 찾은 맛있는 커피 하면 이미 올린 대정 로스터리와 까페 이면을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까페이면은 한림읍 금능리에 있습니다. 일주로 에서 해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데 아무래도 제주시 에서는 거리가 약간 있으니 차로 가야할 듯 하네요. 전 제주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 이기도 해서 거든요. 서귀포시내나 제주시내에서 멀어지면 멀어 질수록 뭔가 제주도 라는 기분을 차 안에서 느낄 수 있어서 숙소도 서귀포에 주로 잡고 멀리멀리..
예전부터 그다지 모임을 많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모임을 하는 편입니다. 어렸을 때 같은 경우 민토... 아시면 아재^^ 민들레 영토라고 아마 추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독수리 다방이네 강남역 뉴욕제과네... 20세기 PC 통신으로 모임을 시작하다 보니 참 아재스런 라떼가 또 잔뜩 나오고 말았네요. 피시방부터 펜션 빌리기도 하고 보드게임방에... 뭐랄까, 예전같이 뭔가 할 때 주변 눈 의식 안 하면서 하기가 어려운 나이가 되기도 했고 예전보다 좀 더 다양한 것을 하게 되면서 좀 더 편한 장소를 찾고 있기도 하네요. 저랑은 인연이 없을 줄 알았던 파티룸 이란 곳을 이렇게 가게 되네요. 내돈내산 ( 이것들아 회비 올려라!!!! ) 모임으로 간 파티룸 헤븐인더 시티입니다. 위치는 영등포 쪽..
제주도에 가서 제주도와 상관없는 음식을 참 여러 가지를 먹고 왔지요. 그런데 그 하나하나가 서울에 있는 집들보다 더 맛있는 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도작은식당, 호커센터, 라스또르타스, 다음에 올릴 양인환대 같은 데는 정말 제주도와 하나 상관없을 거 같은 음식들인데 제주도까지 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지요. 이번에 간 코코메아도 미트파이뿐 아니라 파이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고 인테리어 등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꼭 한번 가보시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코메아는 한경에 있습니다. 조금 안쪽에 들어 가 있는데 마을 안쪽이지만 들어가는 길이 편해서 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는 코코메아 앞이 아니라 조금 더 들어가면 공장? 창고 앞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주차는 그곳에 하라 신신당부하네요. 코코메아 앞 길이 ..
백종원 씨가 처음 유명 해 졌을 때 백종원 식당의 음식들에 실망을 많이 한 상황이라 별로 좋게만은 안 봤습니다. 그런데 소유진이 냉부에 나와 집 냉장고를 보여주고 본인이 미디어에 나오며 본인의 지식을 하나하나 풀고 스푸파 같이 음식 프로들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스푸파, 논란도 좀 있었지만 거기에 나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음식들이 한둘이 아니니 정말 백종원 씨의 영향력이 엄청난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카이막 아닐까요? 아니 이게 뭐라고 이렇게 유명해진 건지, 궁금하면 못 참지요. 카이막으로 유명한 쉬어갓을 찾아가 봤습니다. 행정구역 상 으론 성산 신산리 라는데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중간의 일주동로 (1132번 지..
요 몇 년 휴가를 제주로 가다 보니 슬슬 선물 거리가 떨어지긴 하네요. 오메기떡이네 감귤 초콜릿이 아닌 뭔가 새로운 걸 찾아서 에그타르트, 흑돼지 햄, 우도땅콩 수제쿠키, 제주맥주 등등... 이번에 검색하다 보니 하나 재미있는 게 걸렸습니다. 바로 한라봉 양갱입니다. 안덕면에 있으며 일주서로(1132번 지방도)에서 가까운 곳이라 차로 가기는 쉬운 곳입니다. 제주시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요. 저는 숙소를 주로 서귀포에 잡다 보니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일주서로 쪽이라 길만 안 막힌다면 제주에서도 생각보다 금방 갈 수 있긴 합니다. 매장에 주차 자리도 제법 있고 앞의 길도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꽤나 넓은 길입니다. 효은 양갱이라 했지만 실제로 매장 간판은 카페 앤드로 걸려 있네요. 양갱 이 외에도 수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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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또하나의 커피 맛집, 까페 이면
제가 요즘 제주도를 가면 주로 하는 것 중 하나는 까페 돌기 입니다. 제가 작년초 부터 핸드드립을 시작으로 커피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제주도의 까페들 에서 드립 레시피를 좀 배워볼까 하는 마음도 있고 워낙 맛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고 하네요. 작년에 제주에서 찾은 맛있는 커피 하면 이미 올린 대정 로스터리와 까페 이면을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까페이면은 한림읍 금능리에 있습니다. 일주로 에서 해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데 아무래도 제주시 에서는 거리가 약간 있으니 차로 가야할 듯 하네요. 전 제주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 이기도 해서 거든요. 서귀포시내나 제주시내에서 멀어지면 멀어 질수록 뭔가 제주도 라는 기분을 차 안에서 느낄 수 있어서 숙소도 서귀포에 주로 잡고 멀리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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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파이 맛집 코코메아. 대한민국 제일 일지도...
제주도에 가서 제주도와 상관없는 음식을 참 여러 가지를 먹고 왔지요. 그런데 그 하나하나가 서울에 있는 집들보다 더 맛있는 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도작은식당, 호커센터, 라스또르타스, 다음에 올릴 양인환대 같은 데는 정말 제주도와 하나 상관없을 거 같은 음식들인데 제주도까지 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지요. 이번에 간 코코메아도 미트파이뿐 아니라 파이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고 인테리어 등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꼭 한번 가보시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코메아는 한경에 있습니다. 조금 안쪽에 들어 가 있는데 마을 안쪽이지만 들어가는 길이 편해서 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는 코코메아 앞이 아니라 조금 더 들어가면 공장? 창고 앞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주차는 그곳에 하라 신신당부하네요. 코코메아 앞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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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 뿐이 아닙니다. 정원맛집 쉬어갓
백종원 씨가 처음 유명 해 졌을 때 백종원 식당의 음식들에 실망을 많이 한 상황이라 별로 좋게만은 안 봤습니다. 그런데 소유진이 냉부에 나와 집 냉장고를 보여주고 본인이 미디어에 나오며 본인의 지식을 하나하나 풀고 스푸파 같이 음식 프로들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스푸파, 논란도 좀 있었지만 거기에 나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음식들이 한둘이 아니니 정말 백종원 씨의 영향력이 엄청난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카이막 아닐까요? 아니 이게 뭐라고 이렇게 유명해진 건지, 궁금하면 못 참지요. 카이막으로 유명한 쉬어갓을 찾아가 봤습니다. 행정구역 상 으론 성산 신산리 라는데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중간의 일주동로 (1132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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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양갱!! 효은양갱에서 드셔 보세요.
요 몇 년 휴가를 제주로 가다 보니 슬슬 선물 거리가 떨어지긴 하네요. 오메기떡이네 감귤 초콜릿이 아닌 뭔가 새로운 걸 찾아서 에그타르트, 흑돼지 햄, 우도땅콩 수제쿠키, 제주맥주 등등... 이번에 검색하다 보니 하나 재미있는 게 걸렸습니다. 바로 한라봉 양갱입니다. 안덕면에 있으며 일주서로(1132번 지방도)에서 가까운 곳이라 차로 가기는 쉬운 곳입니다. 제주시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요. 저는 숙소를 주로 서귀포에 잡다 보니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일주서로 쪽이라 길만 안 막힌다면 제주에서도 생각보다 금방 갈 수 있긴 합니다. 매장에 주차 자리도 제법 있고 앞의 길도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꽤나 넓은 길입니다. 효은 양갱이라 했지만 실제로 매장 간판은 카페 앤드로 걸려 있네요. 양갱 이 외에도 수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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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의 맛있는 로스테리 커피 대정 로스테리
휴가를 갔다 하면 제주도를 가고 있습니다. 식구들하고 가기도 하고 혼자 훌쩍 가기도 하고... 같이 가는 것 물론 좋지만 서울에서 사람에 치이며 생긴 상처는 조용하게 혼자 다니는 것이 더 치유받지요. 맛있는 커피를 한적한 카페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것, 이게 서울에선 은근히 쉬운 일이 아니지요. 아니 가능이나 할까요? 유명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려고 주말에 긴 줄을 스거나 평일 그 짧은 점심시간에 시간 안 늦으려 안달을 하며 커피... 없으면 하루가 안 돌아가지만 역시 조용하게 마시는 것이 전 좋네요. 정말 딱 좋은곳을 찾았습니다. 대정읍의 조용한 마을 한가운데 있는 대정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산방산, 사계해안 쪽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1132번 도로에서 가까워 숙소를 주로 서귀포로 잡는 저는 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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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장기 로밍은 버진으로. feat eSIM by iPhone XS Max여행기 2019.06.14 16:53
UAE, 정확히 말해서는 아부다비에 장기 출장 중입니다. 아직 4주나 남았네요 TT 전부터 로밍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이 더운 나라에서 밖에서 길을 잃는다거나 우버나 음식 배달도 하고 싶고 사무실에서 개인폰을 WIFI에 못 붙이기도 하고요. 역시 걸림돌은 돈!!!! 그나마 SKT는 적당한 요금제가 있어 한 달 단위로 2,3GB를 쓸 수 있는데 KT는 기간이 짧고 비싸지요. 이 나라 통신사들도 역시 좌절. 그런데 이번에 버진 모바일로 개통을 했습니다. 4년 차인데 버스카드도 처음 만들고 로컬 폰도 처음 개통하고 이러네요. 이제 그럼 두바이 교통카드 만들어서 두바이를 대중교통으로 가는 거와 로컬 폰으로 우버 부르면 되겠네요.ㅎㅎㅎㅎ 물론 거주비자, ID 를 가진 분들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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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버스를 타 보자! 버스카드 구입과 사용.여행기 2019.06.07 02:36
아부다비에 또 출장을 왔습니다. 뭐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오고 있네요. 이젠 편하기도 하고요^^ 아부다비 다니기 시작 한 지 4년 차, 그동안 1년 8개월 정도 있었던 제가 아부다비에서 안 한 게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버스 타기입니다. 사실 버스 탈 필요가 없었어요. 출퇴근은 회사에서 시켜주고 숙소도 시내 한가운데라 어딜 가도 20 디람 안에서 갓고요. 그런데 작년부터 숙소를 옮겨 이젠 시내를 택시로 왕복하면 100 디람은 넘게 나올 겁니다 TT 그래서 시내버스를 타 보기로 마음먹었지요. 교통비가 1/10으로 줄어들거든요.. 여기 버스는 무조건 버스카드만 됩니다. 현금 승차는 불가능하고 무단탑승 시 200 디람의 벌금이!!!( 외국애들 잘만 무단 승차하네요) 그런데... 이게 버스카드 사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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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볼 수 있는 나가사키의 치와타역여행기 2018.07.03 11:34
인생샷 이라고 할까요? 저 에겐 나라 토다이지의 향을 찍은게 아직까지도 인생샷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 인생샷 이란게 여행을 다니던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는 꼭 찍어보고 싶은 마법의 단어 이긴 합니다. 저도 이번에 나가사키를 갓을때 인생샷을 노리고 갓던 곳이 하나 있습니다. 나가사키 에서 사세보 가는 중간의 조그만 해안가 역인 치와타 역 입니다. 해안가의 시골역 이지만 나가사키에서 사세보로 가는 기차 뿐 아니라 하카타 방면에서 사세보 가는 주요 선로 입니다. 저는 차로 갔는데 의외로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도 갈만 합니다. 기차로도 가실 수 있는데 시간에 두대 꼴로 정차하기 때문에 기차로도 노려볼 만 합니다. 기차로 가는 시간은 아래에서 검색 해 보세요. http://www.hyperdia.com/en/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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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시티터미널 이용하기여행기 2017.08.07 01:11
!!!!!!!주의!!!!!! 본 정보는 2017년 8월4일 기준 입니다. 현지 도로공사 사정으로 정류장이 이동 한 후 이며 도로공사가 끝나면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버스 시간표도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참조 하세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 들을 아부다비 교통국 이나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어디에도 없으며 버스 시간표는 시 교통국 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꼭!!! 참조 하세요. 정보만 원하시는 분은 사진 다음부터 두블럭만 보시면 됩니다. 정리 다시 하자면!!! 에티하드는 24시간 전 부터 4시간 전 까지 가능이고 무료! 공항까지 이동은 알아서. A-1버스로 4디람이면 되며 시간은 한시간에 버스카드 필수! 공항 홈피 버스시간도 오류!!! 하지만 그냥 70디람(2017년 인상분 기준)으로 택시 타세요.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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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어디로 보러 가야 할까... 아부다비 생활 팁여행기 2017.05.30 15:22
갑자기 아부다비 출장을 가기 시작하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원래 준비? 계획 중 이긴 했는데 정말 갑자기 출발일이 정해 저서 갑자기 가게 되었거든요. 먼저 가 계셧던 분들은 생활력이 떨어지는 분들이라 아무 도움도 안 되었고 거기에 그 나라 특성이 있는데 그런걸 설명 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50도 가까이 올라가는 더위와 이슬람교 라는 우리가 모르는 사회제도를 가진 나라에서도 먹고 살아야 하지요? 제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얻은 정보아닌 정보 몇가지 공유 해 볼까 합니다. 사실 반쯤 취미 였지요. 주말에 장 보고 밥해먹고 사는게요. 1. 마트는 까르푸로 까르푸가 세 군데 있습니다. 아!!! 익스프레스 점 말고요. 하나는 시내에서 공항가는 길인 에어포트 로드점 이고 하나는 서쪽 끝 마리나몰 점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