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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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철인 28호를 보고 왔습니다.여행기 2010. 10. 7. 02:27
오다이바 에서 공개를 해서 공원의 잔디가 모두 없어 질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렸던 건담이 시즈오카로 옮겼지요? 지난번에 교토에 갔었을때 저도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교토에서 신칸선으로 한시간 반 정도면 시즈오카에 갈 수 있었거든요. 표 까지 사려고 매표기 앞에 갔다가 결재 화면에서 취소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15만원 가까이 들여서 그걸 보러 가야 겠냐 싶더라고요. 동생 녀석은 그 가치 한다고 하지만요. 고베의 철인 28호를 보고 왔습니다. 음... 상대적 으로 우리나라 에선 인기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알 만한 분들은 다 아시지요? 철인28호가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 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이 고베에서 활동을 주로 했던 모양이네요. 아시다시피 시즈오카 에는 반다이의 생산공장이 있거든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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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스테이크 하우스 아오야마식량창고/일본 2010. 10. 6. 15:36
일본에 가면 먹을 재미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단순 비교는 곤란하지만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의 일본판에 평점을 받은 집 들이 많다는 것은 객관적인 평가 에서도 일본의 음식들이 좋은 평을 듣고 있다는 뜻 이니까요. 이번에 갔다 온 곳은 고베의 스테이크 하우스 아오야마 입니다. 고베의 소고기 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맛 이니 고베에 가면 소고기 정도는 한번 먹어 보는게 좋지요.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세계적 명품 브랜드 이자 오죽하면 LA Lakers의 슈퍼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의 이름이 고베 소괴 에서 왔다고 할 정도니까요.( 농담이 아닙니다!!! ) 이런 소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면 스키야키나 육사시미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스테이크가 정도 랄까요^^;; 아오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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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다녀 왔습니다.사진관 2010. 10. 3. 23:30
교토에 다녀 왔습니다. 추석때 갔다 온 거니 벌써 쫌 되었네요. 뭔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갔다기 보단 가격대가 괜찮아서, 충동적으로, 무계획으로 갔다 왔거든요. 원래는 시즈오카에 건담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TT 하여간 정리를 해 보면 오사카가 아닌 교토를, 그동안 사서 다니던 간사이 스롯 패스가 아닌 JR 간사이 패스로 갔다 왔습니다. 숙소도 아에 교토역 앞에 잡고요. 이상고온, 폭우, 열차지연... 이거저거 꼬이고 버스까지 연착이다 뭐다 해서 귀국할때 늦을 뻔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일 부담없이 속 편하게 갔다 온 여행 이였습니다. 이로서 간사이 지방은 재패 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자세한건 포스팅을 다시 한번 하겠습니다. 교토란 곳은 갈 때마다 만족하는 곳 이네요. 계절에 따른 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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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조용한 꽃놀이 장소 신주쿠공원여행기 2010. 7. 4. 00:07
봄에피는 벚꽃놀이는 이제 일본에만 있는 문화가 아니게 되었지요? 우리나라의 윤중로나 진해의 군항제 철이 되면 사람이 엄청 몰리는 나름 역사있는 행사가 되었으니까요. 그래도 일본의 그것과는 조금 틀리다고 할까요? 윤중로의 경우 꽃 아래서 자리 피고 먹고 마신다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안 드는^^;; )형태도 많지만 우리나라는 가서 꽃을 보고 온다는 기분 이지요? 일본은 자리를 피고 앉아서 잔치를 벌인다는 기분에 가깝지요. 회사 부서나 학교 단체, 친지들 끼리 야외회식을 하는데 인원을 따로 차출해서 자리부터 잡고 준비까지 철저하게 하는... 거의 소풍이나 단합대회 준비하듯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필수로 한다는 기분 이지요. 올해는 노리고 간 것이 아니였지만 하여간 꽃놀이를 도쿄로 간 모양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