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창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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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일식] 다미... 밥과 제일 잘 어울리는 음식은?식량창고/서울 2008. 3. 1. 18:19
갓 지은 따뜻한 쌀밥...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침을 흘릴 상황 이지요? 궂이 따지자면 한, 중, 일 삼국에서는 모두 침을 흘릴상황. 따뜻한 밥 위에 김치하나( 스팸이라도 얹히면 금상천화^^ )만 있어도 최고고, 잘 볶은 야채볶음만 있어도 최고고, 즈케( 짠지 )하나만 이라도 있으면 최고지요. 전 입 만큼은( 사실 머릿속도 지만^^;;; ) 한국인이 아니라고 말 하고 다니고, 쌀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이번주 내내 아침에 빵 아니면 셀러드^^;; ) 큰소리 치고 다니지만 갓 지어진 맛있는 흰 쌀밥이라면 아무리 배 부른 상황이라도 침 한번 삼키게 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여의도의 다미 입니다. 윙버스 서울맛집( http://r.wingbus.com/seoul/ ) 에서 보고 간 곳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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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목란 그 같으면서도 깊은 차이식량창고/서울 2008. 2. 23. 22:11
아아... 아직 할것 많긴 하지만 이 지겨운 프로젝트도 드디어 마무리 단계와 왔습니다. 프로젝트란 것을 여러번 해 오면서 느끼는 것 이지만 정말 힘이 드네요. 특히 이번엔 목표의식이나 보상 이라는 것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입니다. 뭐, 그 보상이란게 회사에서 주는 휴가도 있지만( 조만간 도쿄 갑니다. 여행기 예고 합니다!!! )일이 끝내서 저 스스로 주는 보상이 더 큰거 같습니다. 고로!!! 다시 맛집엘 다니기 시작했다는^^;; 언제나 잘 가는 야후의 건다운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igundown 요즘 태국현지음식 특집이군요. )에서 지혜를 역시 빌려 봤습니다. 원래는 식구들과 같이 가기로 하고 예약을 해 두었다가 두번이나 저만 못 갔다는 비운의 음식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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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일식] 토다이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식량창고/서울 2008. 2. 6. 19:17
제가 가 본 레스토랑들 중 최악인 데를 꼽자면 토다이 삼성점 이였습니다. 너무 짠 음식, 두시간이나 기다려 들어간 것도 억울한데 직원은 전쟁터의 위생병 부르기 보다 어렵고... 토다이가 우리나라의 해산물 부페 중 에서 손꼽히는 곳 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형편없었습니다. 물론 2년전 이야기 이긴 합니다만 그동안 제가 가 본 음식점 중 최악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꼽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생신이 음력 12월30일 입니다. 언제나 설 전날에 생일상을 차려... 아니지요. 생일상을 사 드리는데 고충이 하나 있었습니다. 설 전날 영업하는 레스토랑이 별로 없다는거. 낼모래가 환갑이신데 입맛 까다롭고 거기에 고급요리를 또 좋아하셔서TT 최근엔 특히 해산물 부페를 찾으셨었습니다. 그래서 당연 그동안 다니던 보노보노를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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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일식] 스시효 스페셜스시 셋식량창고/서울 2008. 1. 6. 22:31
초밥에서 제일 중요한 재료는 뭘까요? 밥? 초? 생선? 와사비? 그럼 바꿔서 초밥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뭘까요? 저는 생선 즉 주 재료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밥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네요. 생선이 맛 있으면 그건 일식이지 초밥이 아니다. 어떨까요? 가끔은 전쟁터 한 가운데에 있는 기분을 맛보게 하는 이 직장생활을 계속 하게 만드는건 역시 월급날이 있기 때문 이겠지요? 그 와중에서도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받았을때는 군대에서( 전 대체복무를^^;; ) 기대하지 않은 장기 포상휴가 같은? 보너스가 나와서 식구들과 스시효에 가 봤습니다. 스시효... 전설이랄까요? 초밥정식이 8만원이다, 환상의 초밥을 내 놓는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하나 확실한건 우리나라 3대 초밥 요리사인 안효주씨가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