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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혼자갔다! 너구리씨 히로시마 여행기( 둘째날 구레 야마토 박물관 )여행기 2007. 4. 14. 00:41
이번 포스팅의 방문처는 구레의 야마토 박물관 입니다. 군사나 전략, 병기에 관심 없는 분 이라고 해도 야마토라고 하면 다들 알아 들으시지요? 바로 그 전함 야마토(大和)박물관 입니다. 반일 감정이 심하신 분 이라면 글을 안 봐 주셧으면 합니다. 오해의 소지나 감정 상할 일 없었으면 해서 입니다. 미야지마에서 세시 배로 나왔습니다. 좀 일찍 나오면 호텔에 들려 짐들을 내려 놓고 구레에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견적이 안 나오더군요. 원래 계획 대로라면 미야지마에서 구석구석 돌아 다니고 조금 일찍 나와 히로시마 시내에 쇼핑을 할 생각 이였는데 역시 조금 아쉽더군요. 꽃도 마음껏 못 봤는데 뭔가 점 더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구레에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미야지마에서 세시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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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혼자갔다! 너구리씨 히로시마 여행기( 둘째날 미야지마 )여행기 2007. 4. 12. 00:16
히로시마가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그리 인기있는 여행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법 많은 분들이 가는것 같습니다만 전국 일주 하면서 한번쯤 들려볼 만한 곳... 이란 분위기 같습니다. 오사카, 교토에서는 우리말도 많이 듣고 한국 분들도 많이 뵈었지만 히로시마 에서는 귀국 수속 하면서 한국여권 들고있는 분 본게 전부 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3대절경, 세계 문화유산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가진 미야지마 에서, 역시 세계 문화유산 이라는 원폭돔과 평화 공원에서는 서양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미야지마, 슈카이엔, 고라쿠엔 이 세가지만 가지고도 히로시마도 꽤 갈만할 곳 아닐까 생각 합니다만... 그럼 이제 미야지마를 갈 차례 입니다. 시간이 11시쯤 되었군요. 미야지마 만조시간에 맞출 수 있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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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혼자갔다! 너구리씨 히로시마 여행기( 둘째날 평화공원 - 히로시마성 - 슈카이엔 )여행기 2007. 4. 10. 00:13
이번 히로시마 여행에서 제일 걱정 되었던 것은 날씨와 벚꽃 이였습니다. 일본 기상청( http://www.jma.go.jp )을 계속 주시 하면서 준비 했지만 할 수 있는거 라곤 우산 들고가고 여행 일정 바꾸는 정도? 첫날 오카야마를 간 이유도 히로시마에 벚꽃이 한송이라도 더 피길 바래서 인 것도 있지만 비가 많이 오는 첫날 기차로 이동하는 코스를 가려고 했던게 더 컷습니다. 히로시마나 미야지마는 걸어서 이동 해야 하는데 비가 오면 이동 하기도 힘들고 사진도 못 찍지요. 아! 제가 쓰는 D40은 방수, 방진 기능이 없다네요. 만약 바디가 방수 되더라고 렌즈가 안 되면 또 말짱 도루묵. 다행히 아침에 일어 나니까 안개만 끼었지 날씨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후엔 활짝 개면서 낮 기온이 20도 까지 올라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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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혼자갔다! 너구리씨 히로시마 여행기( 첫날 오카야마 - 히로시마 시내 )여행기 2007. 4. 7. 01:20
일본 하면 생각 나는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벚꽃, 생선초밥, 기모노 여러가지 있겠네요. 그럼 여행자로서의 일본은? 각자 여러가지 생각 하실거 같습니다. 저한테 일본 하면 생각나는게 교토의 절, 각 지방 영주의 성, 그리고 아기자기한 정원이 생각 납니다. 교토의 기요미즈데라도 가 봤고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무릎 빠지도록 걸어도 봤으니 이젠 정원을 가야 겠군요. 오카야마에 있는 고라쿠엔은 일본 3대 정원중 하나로 꼽힙니다. 젠 스타일, 작고 아기자기함으로 대표되는 다른 정원들과 달리 고라쿠엔은 규모가 제법 됩니다. 오카야마 성 부지보다 크네요. 히로시마행 첫날부터 비싼 차비 들여 가면서 오카야마로 간 이유가 고라쿠엔을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오카야마성의 개관 시간이 4시 반까지, 고라쿠엔은 5시 까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