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일본에서 타 본 캠리 하이브리드 LE, feat 그랜저IG 오너지름기 2019. 5. 11. 19:02
최근 차를 바꿨습니다. 참 많은 고민을 오래 했는데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이 그랜저 IG와 캠리 HEV 였습니다. 결국엔 그랜저 IG를 그것도 LPi로 바꿨지만 저에게는 그만큼 인상적인 차가 캠리였네요. 그랜저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이번엔 일본에서 가 본 캠리 HEV LE 모델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현실적인 구매 이야기도 좀 해 보고요. 일본 도요타 렌트카 에서 빌렸습니다. 작은 차가 많은 일본에서는 캠리만 되더라도 가격도 비싸고 고급차 대접이긴 하네요. 식구들을 태우고 장거리를 가야 하는 데다가 캠리 장거리 시승 겸 이었네요. 전 하루 15만원꼴로 빌렸는데 지금 조회 해 보니 17만원 이네요. 홋카이도나 오키나와는 좀 더 싸긴 할 겁니다. 아쿠아나 프리우스 까지는 현금으로 가..
-
미야지마의 굴 맛집 카키야식량창고/일본 2019. 5. 3. 14:36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하면 단연 모미지 만주와 굴이지요. 예전에 갔을 때 보다 각종 노점이 줄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상점가에서도 이것저것 팔고 있고 볼거리나 먹거리 등 소소하게 즐길건 여전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라 싸다는 느낌은 좀 덜 하지만요. 10년 만에 다시 가 본 미야지마인데 전에는 없던 스타벅스도 생기고 로컬 브류어리의 생맥주도 있고 즐길 거리가 좀 더 다행해진 느낌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미야지마 상점가 한가운데 있는 카기야 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여행편에 올라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미야지마 라면 원래 굴로 유명해서 여러 가지 굴 요리를 먹어 볼 수 있지만 카키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냥 굴튀김이나 정식뿐 아니라 굴 그라탕 이라던가를 내놓는데 이게 좀 더 양식 느낌이라 할까요? ..
-
오노미치의 옛스런 초밥집 야스히로식량창고/일본 2019. 4. 24. 11:26
최근 몇년 제 최애 음식이 초밥과 스테이크 사이를 왓다갓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잘 만드는 음식은 파스타와 카레를 왓다갓다^^; 도산공원쪽의 소위 미들급 이상 또는 요즘엔 중저가 초밥집 들 까지도 사실 상당히 스타일리시 하다 할까요? 평균 레벨이 상당히 높아 졌지만 역으로 개성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일본이라고 별 다를까 싶지만 긴자나 도쿄라던가 회전초밥 집들을 가면 비슷비슷 하지만 이게 또 땅이 넓고 해산물이 다양하다 보니 지역색이 꽤 드러나거든요. 지난번 포스팅의 마루만도 그렇고 오늘 포스팅 하는 오노미치의 야스히로도 그렇고요. 오노미치가 고양이 거리 라던가 작은 교토 라던가 여러 가지로 인기있는 곳 이네요. 히로시마 지역이 즐길 거리가 좀 부족한데 히로시마와 묶어서 가면 아주 좋..
-
히로시마 호텔리어들의 추천 오코노미야키 핫세이식량창고/일본 2019. 4. 12. 10:38
히로시마에 다녀 왔습니다. 히로시마의 먹거리 하면 대부분 굴, 히로시마식 라면,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이렇게 꼽을거 같네요. 개인적 으로는 오사카야키 보다 히로시마 야키 쪽을 좋아합니다. 그럼 이걸 어디에 가서 먹어야 하나... 히로시마에 사는 동생 말 로는 히로시마 어디에를 가나 안정적인 맛을 낸다고 합니다. 동생네 집 앞의 할머니가 하시는 히로시마야키집도 허술한듯 참 맛있었는데 이번엔 못 갓네요. 원조격 이라는 미짱에도 가 보았으니... https://raccooncity.tistory.com/entry/20070320Hiroshimatabe?category=548803 히로시마 여행에서 먹은것들 히로시마가 의외로 먹거리가 많네요. 주고쿠(中國)지방 최대의 도시이기도 해서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