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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의 경기를 치바로 보러 가 봅시다!!!!
    여행기 2010. 4. 6. 23:14
    본명, 김별명. 자랑스런 WBC의 4번타자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지요. 한화 팬 분들에겐 안타까운 소식 입니다만 꽃범호와 함께 일본에 진출 해 버렸지요. 그래서 보러 갔습니다. 김별명을 보러 일본으로요. 일본을 간 김에 보러간거 아니냐고요? 이번 만큼은 김별명을 보러 갔습니다. 김별명 경기를 보러 시즈오카부터 도쿄에 왔다가 에노시마를 거처 치바를 간건 아니였지만요^^

    [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맹 활약중인 김태균 ]


    아시다 시피 김태균은 치바 롯데 마린스에 소속 되어 있습니다. 김태균 경기를 보러 가는 방법 이라면 두가지지요. 치바롯데의 원경경기를 보러 가거나 홈 경기를 보러 가거나^^ 죄송TT;;;;; 그래도 기왕이면 꽃범호가 나오는 날 소프트뱅크의 홈인 후쿠오카의 야후 BB돔 이거나 요미우리와의 교류전을 도쿄돔 에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일단 경기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저요? 당연히 치바의 마린즈 스타디움, 즉 치바롯데의 홈으로 갔습니다.

    [ 치바의 홈 구장인 마린즈 스타디움. 생각보다 조금 낡은 구장이더군요. ]


    가시기에 먼저. 표를 구해야지요? 일본에서 표를 제일 구하기가 힘든 경기는 고시엔에서 하는 한신-요미우리 전 입니다. 애초에 고시엔에서 하는 한신 경기는 표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도쿄돔 에서도 요미우리-한신전은 구하기 불가능에 가깝지요. 그 외엔 구하긴 좋으나 좋은자리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 외의 구단들은 쫌 쉽지요. 치바롯데의 경기는 당일 경기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자리를 위하여서는 예매를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요? 흑흑... 우여곡절이 좀 있습니다. 일단 예매를 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 편의점에서 예매, JTB 여행사 에서 예매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 해 드리는 방법은 JTB에서의 예매 입니다. 일단 현금으로 예매도 되고( 제가 이번에 카드를 안 들고가서^^;; ) 원하는 자리를 찾기에도 쉽고요. 편의점에 예매 하러 가 봤더니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라 하네요. 아에 과금이나 표 전송을 그리 하나 봅니다. 그러니 안 되고-_-;;; 인터넷은 복잡하고-_-;;;( 치바롯데 예매는 여기에서... http://www.cnplayguide.com/marines/  ) 그래서 그냥 현장 판매 표 사려고 다섯시에 도착해서 괜찮은 자리를 샀습니다^^

    [ 저는 현장에서 삿습니다만 일본 현지에서 예매를 해 보세요 ]


    그럼 치바의 마린즈 스타디움 으로 가 보죠. 위치는 아래의 구글어스를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야말로 도쿄에서 동경만 반대쪽에 있습니다. 다행히도 JR이 역 근처까지 가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JR 케이힌선의 카이힌마쿠하리 역으로 가면 됩니다. 이 케이힌 선은 됴쿄 디즈니 랜드를 거처 가는 노선으로 JR 도쿄역에서 출발 합니다. 사가 역까지 가는 직행이 아닌 다음엔 대부분의 특급이 정차 하지만 탈때 한번씩 보고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JR의 최신 노선도는 아래의 파일을 참조 하세요.

    JR_tokyo.pdf



    [ 도쿄와 동경만 반대쪽 입니다. 도쿄역에서 JR케이요선 카이힌마쿠하리 역으로 가세요 ]


    그런데 이 게이요선... 이게 또 사람 잡지요. JR도쿄역의 복잡함은 한번 헤메 본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요? 헉... 사실 무지하게 헤메 봤지요. 그래서 어디던 찾아 갈 자신은 있었습니다. 사실 몇가지만 조심하면 됩니다. 주오선은 지상 위로, 신칸선은 별도 입구에, 야마노테선 이나 요코하마선은 지상에, 지하에 소부선이나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정도면 대~~강 될 줄 알았는데TT

    http://www.jreast.co.jp/estation/stations/1039.html <- JR 도쿄역 안내도. 복잡하기론 세계제일-_-;

    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게이요선 탑승구 근처에서 찍은 안내도 입니다. 보통 도쿄역 내부를 마루노우치 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JR 도쿄역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노무 게이요선은 그 마루노우치 에서 제일 남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사진의 안내도엔 작게 나왔는데 그 거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 게이요선 탑승구가 아래 사진의 현위치 인데 그 위 짧게 표시된 통로가 사실은-_-; ]


    아래와 같은 벨트웨이를 두개나 타고 가야 하는-_-; 거기에 짧은 것 이지만 에스컬레이터도 두개에 이걸 다 타고 가도 역시 하나 더 내려가야 합니다. 보통 JR 야마노테선을 타실 텐데 내려서 내려 온 지하에서 한층을 더 내려가 남쪽 끝으로 간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마루노우치 에서 출발하는 다른 선과 헷갈일 일은 없겠네요. 치바는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출발하는 마루노우치의 지하2층에서 출발 하지만 소부선 마쿠하리 역 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으니 여기서 발품 좀 팔아도 게이요선으로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됴쿄 디즈니랜드도 이 노선으로 가면 되겠네요.

    [ 이런 긴 벨트웨이 두개와 에스컬레이터로 된 엄청 긴!!!! ]


    덤으로 JR 도쿄역... 뭐랄까, 참 버라이어티 하다 할까요? 내부가 무슨 백화점 같습니다. 다양한 도시락과 선물 가계는 그렇다고 치지요. 앉아서 식사 할 수 있는 곳들도 많고 유니클로 매장도 있습니다. 커피전문점 뿐 아니라 그럴싸한 디저트 전문점에 내부에서 기차표도 팔고 은행에 코인라커에 흡연실 까지 정말 백화점 지하 아케이드 같습니다. 저도 마지막날엔 도쿄역 코인라커에 짐 맞기고 긴자 갔다 온 이후 선물도 고르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시간 기다렸으니까요. 워낙에 복잡한 JR도쿄역에 여러번 데였지만 그래도 여러번 도움 받은것 또한 사실 이니까요. 도쿄에 세번 왔는데 매번 특히 출국일 에는 도쿄역 신세를 졌습니다.

    [ 마침 카메라에 에러가 나서TT 게이요 선은 빨간색 열차 입니다.사진은 카이힌 마쿠하리역 ]


    카이힌 마쿠하리 역에 내려 서쪽 출구로 나가면 마린즈 스타디움까지 가는 직행 버스가 있습니다. 광장의 조금 먼 쪽에서 출발 하는데 안내 표시판이 있으니 쉽게 찾으실 겁니다. 다른곳 에는 정차하지 않으며 편도 100엔 입니다. 혹시 소부선 마쿠하리 역에서 내리셔도 버스는 있습니다만 카이힌 마쿠하리에서 같이 직행은 아닙니다.

    [ JR 카이힌 마쿠하리역과 마린즈 스타디움간 경기일 에만 운영하는 직행버스. 100엔 입니다. ]


    길고도 길었네요^^ 마린즈 스타디움에 도착 했습니다. 버스를 내리면 앞에 가판들이 잔뜩 보입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네요. 그 중 연기를 내며 타고있는 삼겹살 꼬치 만큼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김태균 버거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참죠^^ 일단 표도 가까운 곳에서 팔고 있습니다. 일단 표 부터 사 주시고. 매표소 근처에선 뭔가 행사를 하고 있네요. 뭔가 하고 들여다 보니... 지구온난화????? ㅎㅎㅎㅎ

    [ 뭔가 야자수틱??? 해안가의 조용한 구장 입니다. ]


    [ 우승 기념 조형물도 있고요... ]


    [ 다양한 먹거리도 작렬! 저기 불타는 삼겹살 꼬치를 보세요! ]


    [ 뭔가 공연을 하고 있어 가 봤더니... 지구온난화??? ]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에 가서는 덜 털렸습니다^^ 경기장 맞은편에 마린즈 뮤지엄과 기념품 판매소가 있었습니다. 4400엔 이나 하는 티켓을 사서 기념품은 못 삿거든요. 지난 두번에 걸처 요미우리 관련 상품에 털린걸 생각하면TT 그 옆의 마린즈 뮤지엄은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보면 됩니다.

    [ 경기장 맞은편의 기념품 판매소와 뮤지엄 ]


    [ 김태균의 얼굴도 확실히 들어 가 있네요. 그런데 왜 웃길까요^^;;; ]


    [ 마린즈 뮤지엄은 이런 느낌 입니다. 기념사진 촬영하기엔 좋네요 ]


    그럼 경기장에 들어 가 볼까요? 제가 앉은 위치는 1루측 내야 파울라인 근처의 S 지정석 입니다. 그야말로 그라운드가 코 앞에 보이는 제일 앞줄에 앉았습니다. 좀 더 일찍 왔거나 예약을 했으면 1루수 근처에서 김별명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꽤나 아쉽지요. 그래도 요미우리나 한신 이였다면 당일날 좋은 자리는 애초에 불가능 이니 어찌보면 다행이라 하겠네요. 들어갈 때에 저보고 프레스 냐고 물어보네요^^;;; 아마도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그냥 프레스 라고 하고 들어갈걸 그랬나보네요^^

    [ 제가 앉을 자리는 1루 내야 지정석 S ]

    저는 개인적으로 홈 플레이트 뒤를 좋아 합니다. 일단 경기장 전체가 보여 작전이나 수비 모습이 한눈에 보이지요. 경기의 흐름이나 작전구사, 분위기가 한눈에 보여서 경기의 흐름을 보기가 좋습니다. 또한 투구나 배터리의 움직임이 일목 요연하게 보여 야구에서 투구를 중요하게 보는 저에겐 그 쪽이 좋지요. 이번 만큼은 김별명에 조금이라도 가깝게 가고 싶어서 일부러 이 위치를 선택 했지요.

    [ 경기장이 한눈에 가깝게 보이는 자리네요. S석 중 에서도 제일 앞이여서 더욱 좋고요^^ ]


    그럼 들어 왔으니 이번 일본 여행의 또하나의 목적인 김태균 버거를 먹어 줘야겠지요? 이번 일본행을 요약 하자면 1. 김별명 보기 2. 김태균 버거먹기 3. 에노시마 가 보기 4. 시즈오카 찍기 였으니까요^^ 정말로 최 우선 수위 두개가 김태균 이였습니다. 김태균 버거는 홈 근처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판매를 합니다. 줄이 기네요. 일본 롯데리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건 처음본듯 합니다.

    [ 김태균 버거는 구장 내 롯데리아 매장에서. 와~~ 사람 많네요 ]

    그런데 여기서 롯데의 상술 작렬!!!!! 단품 400엔 이라길래 싸다고 세트를 주문 했더니 세트에 음료가 안 딸려 온다네요-_-;;; 그래서 콜라를 추가 했더니 840엔!!!! 단숨에 수제 햄버거 가격으로 올라 가 버렸습니다. 허허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따뜻한 녹차 한병 안 가지고 간 저의 실수지요. 아니, 애초에 이날 차거운 콜라가 다른 일본 분들에겐 무리이긴 했겠습니다만...

    [ 단품 가격은 안 비싼데 세트엔 감자만 들어 가 있고TT 콜라까지 하면 수제 햄버거 가격. ]

    그래도 이번 여행의 목적 이였으니 먹어 줘야죠. 포장은 아래와 같이 가지고 다니기 편하도록 해 줍니다. 한국에서도 안 먹던 롯데리아를 일본에서 까지 먹으려니... 김태균 아니면 어림도 없다!!! 그런데 이게 꽤나 괜찮네요. 저 감자튀김도 두껍게 튀겨낸 것이 롯데리아 스럽지 않았습니다. 햄버거 세트를 시키면 전 햄버거가 아니라 감자부터 먹거든요. 예전 하디스 감자가 생각 날 정도의 두께네요.

    [ 야구 장 내라고 들고다니기 편하게 포장 해 줍니다. ]

    김태균 버거의 맛도 기대 이상입니다. 안에 들어간 김치가 첫 향은 일본 특유의 괘상한 향이 돌지만 그래도 나름 볶음김치( 가 맞을겁니다^^;;; )의 맛과 향을 잘 살린 괜찮은 맛 이였습니다. 단점 이라면 조금 짜다는거? 물론 일본 햄버거 중 에서는 중간정도 되는 맛 이지만 김치 특유의 맛이 살아있는 특색있는 햄버거 네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버거킹 잘하는 지점 정도의 퀄리티? 패티도 두개나 들어 가 있고 양상치 씹는맛도 괜찮았네요. 우리나라 롯데리아나 맥도날드가 이정도 라면 자주 먹어주겠다는 느낌 입니다. 단, 일본 내 에서는 그냥 특색있는 버거 입니다.


    경기를 보기에 앞서... 마린즈 스타디움 자체는 잠실구장 만큼이나 낡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라운드에 내려 가 보면 거 참... 일단 뽀송뽀송한 인조잔디 부터 부럽네요. 그라운드에 가까운 관중석도 골수 야구팬 에는 꽤나 기분 좋습니다. 다양한 칼라 전광판에 나오는 정보들도 좋고요.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진 몰라도 내야 관중석에 안정망이 없네요. 원래 제가 앉은 S석 관중들 에겐 헬멧을 나눠 주는데 제가 카메라를 들고 가서 그런지 안 주더군요. 제 근처로 타구가 세개가 날라 왔는데 아찔하긴 합니다^^ 그래도 경기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게 좋네요. 거기에 그 악명높은 동경만의 바닷바람이... 경기 내내 홈플레이트 쪽으로 7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날 홈런이 여럿 나왔는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여야 잘 넘어가겠더군요.

    [ 그라운드에 가까운 관중석은 정말 경기 보는맛이 납니다. ]


    [ 칼라 전광판의 다양한 정보도 좋고요. ]


    [ 경기장 바로 뒤가 바다라 바닷 바람이 홈플레이트 쪽으로 엄청나게 붑니다. ]


    그럼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라쿠텐과의 경기 였습니다만... 라쿠텐의 선발투수가 공 두개 던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 어째 경기 초반부터 웃기게 돌아 가네요. 어이없이 내주는 선취점. 롯데는 이날 하위타선에서 점수를 냈지만 상위타선의 부진과 함께 투수들의 볼넷 남발로 무너지고 맙니다.

    김별명은 공, 수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타격은 벳 중심에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몇개 나왔지요. 1루 라인선상의 안타를 잡으러 점프하는 모습이 양손 들고 만세 부르는 모습-_-;;; 거기에 눈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떠오르는 공을 잘못 처리하는 아쉬움도 보여 줍니다. 물론 짧은 땅볼 수비에서 어려운 타구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모습도 보여 줬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 였습니다.

    [ 김태균이 보이네요. 망원렌즈를 안 가지고 간게 한TT ]


    [ 없어진 긴테츠 버팔로즈의 중심타자 였던 나카무라가 있네요 ]


    [ 이날은 프렌차이즈 스타 사브로가 잘 하더군요. ]


    [ 구원투수진이 볼넷 남발과 제구력 부족으로 대패-_-;;; ]


    하필 제가 간 날 대패를 하다니TT 그냥 7회 마치고 나왔습니다. 날도 추운 데다가 경기도 너무 맥없이 끌려 가고 이날이 3일째 여서 상당히 피곤 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 다음날 부터 김별명이 대 폭발을 했지요? 뭔가 조금씩 풀려 갈 것 같은 눈치더군요. 어려움을 겪고있는 꽃범호나 이승엽과는 달리 김태균은 특유의 넉살과 실력으로 치바롯데의 4번타자 역활을 제대로 하리라 예상 해 봅니다.

    [ 열성적인 응원 으로는 일본 제일 이라는 치바롯데 응원단. ]


    일본에서 공식 프로 경기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일단 치바롯데의 홈 팬들이 좀 특이하긴 합니다. 일본에서 제일 열성적인 팬 으로 꼽히지요. 야유나 고함 같은것도 들릴 정도 였으니까요. 정말 웃지못할 장면이 몇번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지 따지자면 일본과 미국의 관전 스타일을 섞어놓은듯 한 기분 입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공식전을 1년에 한게임 이상 구장에서 보려고 합니다만... 아직은 우리나라가 부족 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팬 부터 여성 팬 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관중은 만여명 으로 보였습니다만 그래도 열기 만큼은 대단하더군요.

    아래는 유명한 7회의 풍선날리기 입니다. 이건 역시 고시엔의 한신 경기가 최고지요.



    제가 일본 야구장을 여러번 다녔습니다만 드디어 공식전 관람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김별명 경기로요. 한동안은 일본에서 야구를 본다면 김별명 경기를 보러 다니겠네요. 이제 일본 전 야구장 재패에 몇 구장 안 남았습니다. 센다이의 라쿠텐, 사이타마의 세이부, 후쿠오카의 소프트뱅크 이렇게 세팀이 남았는데 소프트 뱅크 말고는 쪼~~~끔 난이도가 있네요. 그나마 토쿄에서 가까운 사이타마 정도? 어째 제가 유럽 가는것 보다 일본 야구장 재패가 먼저 이루어 질 듯 합니다TT

    2008/07/28 - [여행기] - 일본의 엄청 마이너한 여행지, 야구장들
    2009/07/26 - [여행기] - 일본의 엄청 마이너한 여행지 야구장~ 증배판~

    다음 포스팅은 이번 도쿄행 에서 먹은것 편 입니다. 특히 이케부쿠로 무데키야의 라면은 상당히 인상적 이였습니다. 윙버스 같은데에 빠져 있던데 거기에도 투고 해야 겠네요. 이번 도쿄에서 먹은 라면 두방 덕에 우리나라 최고라던 하카타 분코의 포스팅과 재 방문 계획이 완전 취소 될 정도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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