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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0과 함께 간 쁘띠프랑스
    여행기 2009. 10. 11. 23:57

    제가 최근에... 한 3년 된거 같습니다만 취미를 바꿧습니다. 바꿨다기 보다는 추가 했다고 하는 표현이 좋겠네요. 그 새로 추가된 취미라는 것이 바로 여행 입니다.  쪼끔 더 정확히 표현 하지만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다가 더 좋겠네요. 2006년 겨울에 오사카에 가기 시작 한 이래에 DSLR 하나 들고 이곳저곳 걸어 다니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한 싸이클 같이 움직였네요. 그런데 갔던 곳들이 어째 대부분 일본 이였습니다. 올해는 국내로 다시 눈을 돌려보자고 했지만 막상 시간이 잘 안 나네요. 뭐랄까,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 이번에 갔다 온 곳은 쁘띠프랑스 입니다. ]


    이번에 갔다 온 곳은 가평의 쁘띠프랑스 입니다. 가평이 아니라 청평이라 해야 겠군요. D3000 체험단의 일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특이하게도 팀 단위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있어 같은 여행팀 분들과 가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라면 아마도 좀 가기 어려웠을거 같습니다. 제가 국내를 잘 안가게 되는 원인아닌 원인이 정보가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쁘띠 프랑스는 제대로 갔다 왔다고 해야 겠네요.

    [ 저희는 갈때는 기차를 이용~ 모처럼 청량리 역 이였습니다. ]

    쁘띠 프랑스에 가는 방법은 세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겠네요. 일단 기차로 가는 법이 있습니다. 기차는 청량리 역 에서 춘천행 경춘선으로 청평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청평역 까지는 한시간, 거기서 다시 쁘띠프랑스의 셔틀버스를 타면 실제 시간 반 정도 잡으면 되겠네요. 또 하나는 버스 입니다. 역시 춘천행 시외버스들이 청평에 정차를 합니다. 청평 터미널 에서 청평역으로 가 셔틀을 이용 하셔도 되며 시내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시내버스를 탈 경우 배차시간에 주의 하시고요. 차로 가시는 방법은 더 간단하지요. 내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아래는 가평 시외버스 시간표 입니다. 15분을 더하면 서울행, 빼면 춘천행 시간표 입니다.
     < http://www.youwongi.net/ikhan/ik_ct/bbs/board.php?bo_table=traffic_info&wr_id=16 >
    쁘띠 프랑스의 셔틀버스나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참조 하세요.
     < http://www.pfcamp.com/ >

    [ 모처럼의 기차여서 그런지 비행기보더 더 설레였다는^^;; ]

    그러고 보니 제가 최근 기차를 잘 안 탓군요. 아... 정정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에서 기차를 잘 안탔습니다^^;;;; 오히려 비행기를 기차보다 많이 탓네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긴장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혼자 다니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뭐랄까요. 여럿이 다닐때의 해프닝? 단체로 갈 때에는 언제나 늦게 오시는 분이 있는법. 거기에 공휴일의 대중교통 배차 간격을 깜빡하고는 표를 예약하신 분이 제일 늦게 왔다는^^ 플랫폼 에서 뛰어가기를 모처럼 경험 해 보았습니다. 혼자 다니는 것은 홀가분 해서 좋다면 역시 여러 사람이 다니는 것은 시끌벅적 하다 할까요? 여럿이 다닐때의 다사다난도 여행으로서 또 하나의 재미지요.ㅎㅎㅎ

    [ 직선화, 전철화 공사중인 경춘선... ]

    한시간을 달려 청평역에 왔습니다. 일단 제일 놀란게... 제가 경춘선은 학생때 이후 처음입니다. 10년은 된거 같네요. 직선화, 전철화 공사가 마무리 단계더군요. 더 빠르고 더 깔끔해 진 것은 좋습니다만 여행객 으로서는 좀 더 풍치있는 역이 더 마음에 드니까요. 조만간 경춘선도 교통카드를 찍고 탈지도 모르겠네요. 애초에 경춘선도 교통기관 이지만... 조금 아쉽지요. 특히 누구나 한번쯤은 가 봤을 강촌역 같은 추억의 역이 모두 없어진다니 좀 아쉽네요.

    [ 예전 경춘선 역들의 멋은 없어졌습니다. ]

    [ 제일 깜짝 놀랐던거. 이젠 역무원이 표를 안 받네요. ]


    청평역 에서 쁘띠프랑스를 가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타야 합니다. 보통 기차가 오고 나서 셔틀이 출발하는 식 이라 엉뚱한 시간에 가는것만 아니면 그다지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주말과 주 중의( 공휴일 기준이 아닙니다-_-;; )시간표 에만 주의 하시면 됩니다. 시내 방향인 1번출구가 탑승장이 아니라 2번 출구가 탑승장 입니다.

    [ 청평역은 이제 완전히 수도권 전철역 같네요. ]


    [ 내리자 마자 보이는 큰 나무가 보기 좋네요. ]


    [ 쁘띠 프랑스 셔틀은 2번출구로 나오셔야 합니다. ]


    [ 셔틀은 기차 도착 후 출발하며 시간대 에는 주의 하세요 ]

    청평역에서 쁘띠 프랑스 까지의 거리가 의외로 좀 됩니다. 택시를 타면 1~2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차로 오시는 분들도 청평 까지는 경춘국도로 오다가 중간에 청평댐 쪽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셔틀버스도 그 길로 갑니다. 운전자의 입장 에서는 꽤나 스릴 있는 도로네요. 호반의 구비구비 편도1차선 도로는 비오는 날 이거나 야간에는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할 도로 입니다. 거기에 의외로 큰 차들도 다녀 조심해야지요. 유명한 이야기... 카 레이서들 조차도 산악지대의 지역 주민을 따라기지 못한다는 전설. 차로 가시를 분들은 조심하세요. 음... 결국 셔틀버스 로는 2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 차로 가시는 분들은 경춘국도에서 청평호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자~ 쁘띠프랑스에 도착 했습니다. 프랑스에 가서 프랑스의 전통 마을에 푹 빠진 분이 어렵게 만든 곳 이라고 하네요. 쌩떽쥐베리 기념관의 경우 직접 쌩떽쥐베리 재단의 협조를 받아 정식으로 만들었다고 하고요.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거기에 아직도 확장 중 이라고 하고요. 거기에 쁘띠프랑스가 유명해 진 계기중 하나는 역시 베토벤 바이러스 지요? 강마에의 작업실과 오디션장 등이 있고 이 외에도 CF도 촬영 했고요.

    [ 쁘띠 프랑스에 도착. ]


    그럼 입장~ 일단 입장료는 성인 8천원, 중고생 6천원 어린이 5천원 으로 투숙하는 경우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의 경우 입장 시 식권을 사야 합니다. 물론 매점이나 치킨, 스낵바등은 샵 에서 계산하면 되지만 레스토랑의 식사 ( 보통 두종류 입니다. )는 식권을 미리 사 들어 가시는게 좋습니다. 자세한 요금은 아래 참조 하세요.
    < http://www.pfcamp.com/bbs/board.php?bo_table=g_1 >
    보면 회의실 이나 공연장은 대관 하거나 숙소를 빌릴수도 있습니다. 숙소의 경우 내부 취사가 안 된다는 점이 꽤나 아쉽지만 특유의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있어 서울에서 가볍게 오기엔 좋을거 같습니다.

    입장을 하였습니다. 아... 동화같은 분위기네요. 생각보다 넓은 곳은 아닙니다만 따뜻한 분위기의 정말 잘 어울리는 곳 입니다. 그동안 이런종류의 시설들은 뭔가 조금 아쉬웠다고 할까요? 조금 따로 노는듯, 놀이공원 같이 뭔가 너무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강했었지요. 하지만 흰색 건물과 빨간 기와, 그리고 중간중간의 어린왕자들과 함께 이쁘게 핀 꽃들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 이였습니다.

    [ 파란 하늘과 흰 벽, 빨간 기와가 프로방스 같은 느낌~ ]


    [ 조금은 삭막해 질 수 있는곳에 구석구석 피어있는 꽃들이 포인트. ]


    [ 어린왕자들의 모습도 군데군데 스며들어 있습니다. ]


    [ 조화의 멋... 국내에서 이런 종류의 시설 중에선 단연 최고일듯 ]


    쁘띠 프랑스는 간단해게 나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입구의 메인 광장과 전시물들,  좀 더 들어가서 있는 강마에 작업실과 주택전시관, 이 둘 사이의 아래쪽에 있는 식당과 공연장, 그리고 입구 위쪽의 분수광장 이렇게 나눌 수 있겠네요. 이 코스를 큰 길을따라 한바퀴 쭉~ 걸으면 됩니다.

    [ 주택전시관. 프랑스의 전형적인 별장을 재현 ]

    제가 이런거에 쪼끔 약하지요^^;;; 주택 전시관은 150년전 정도의 프랑스 주택을 재현 했다고 합니다. 높은 천장과 실내에 그대로 드러난 나무골조. 나무로된 고풍스러운 가구들. 거기에 프랑스 식의 실내 배치. 주택은 그 나라의 생활 양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이니까요. 어느 지역을 가나 그 지역 고유의 삶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재미지요. 비록 여기가 프랑스가 아니라 가평에서 보는 프랑스 주택 이지만요.ㅎㅎㅎ

    [ 높은 천정과 그대로 드러난 나무골재. ]


    [ 그 안에 배치된 고풍스러운 가구들. ]


    [ 프랑스 현지에서 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

    쁘띠프랑스가 유명해 진 원인이 바로 이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작업실 이지요. 정작 전 베토벤 바이러스를 1회도 안 봣습니다. 워낙 드라마를 안 봐서요^^;; 작업실 입구에 걸려있는 드라마 스텝들의 싸인과 함께 소녀시대의 싸인도 입구에 걸려 있네요. 여기서 남자들은 소시 싸인 앞에서, 여자들은 드라마 스텝 싸인 앞에서 사진을 찍더군요.ㅎㅎㅎㅎㅎ 강마에 작업실은 정말 제 방을 저렇게 꾸며놓고 싶은 느낌 이네요. 2층에는 작은 홀이 있어 쉬었다 가기에 딱 좋습니다. 대형 TV도 있어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기에서 퍼저 있었습니다.ㅎㅎㅎㅎ

    [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작업실 입구. ]


    [ 소시 싸인 앞 에서는 다들 사진들을 찍더라는^^;;; ]


    [ 2층의 홀은 쉬기에 딱 좋았습니다. 저희는 대책 회의와 시간 때우기를 같이^^;; ]


    [ 아기자기한 멋이 일품. ]


    [ 제가 로또가 당첨이 되면 제 방을 이리 해 놓고 싶네요TT ]

    작업실을 지나면 전망대가 하나 있습니다. 이거보다 딱 두배만 높으면 좋겠다 싶지만^^;;; 옆으로 청평호가 보이는 자리 입니다. 3층짜리 전망대 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업~

    [ 전망대는 제일 끝에 있습니다. 조금만 더 높아도 좋았을거 같네요. ]


    그 다음에 간 곳은 분수광장 이였습니다. 돌아갈때 큰 길이 아닌 조금 위쪽으로 돌아가면 숙박동 들이 나옵니다. 여기있는 건물들이 또 하나하나가 이쁩니다. 쁘띠 프랑스를 보면 가족 단위나 연인 단위로 많이 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도 놀랐던 것이 오는 분들의 나이층이 상당히 고르게 분포 되어 있었다는 것 이지요. 젊은 연인이 서로 사진을 찍어 주는거야 이젠 새삼스러운 풍경도 아니지만 노 부부가 프랑스 전통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사진을 찍기에, 찍히기에 좋은 곳이 너무나도 많기에 누군가와 같이 찍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 쁘티 프랑스에는 여기저기 그림같은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


    [ 누군가와 같이 와서 같은 프레임에 들어가고 싶다고 할까요 ]


    [ 거기에 이 건물들이 숙박동 이라는 것이 또 포인트. ]


    [ 다음에 올 때는 누군가와 와야 겠습니다. 누굴까TT ]


     분수동을 중심으로 매점과 오르골 하우스, 생떽쥐베리 기념관이 몰려 있습니다. 실제로 이 곳에 사람이 제일 많이 몰렸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단연 추천은 오르골 하우스지요. 물론 오타루의 오르골 하우스 같은 곳이 아닙니다. 예전 방식의 오르골을 전시하고 공연을 하는 곳 입니다. 우리가 아는 오르골 부터 전통 방식의 종이 악보를 사용하는 오르골 까지 다양한 오르골을 시간마다 공연을 합니다. 꼭 한번 들어 보세요

    [ 분수광장 한편의 오르골 하우스 ]


    [ 클래식 오르골들의 전시와 공연이 있습니다. ]


    [ 구석에는 고풍스런 악기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


    [ 우리가 아는 금속판을 이용한 오르골도 있지만... ]


    [ 서민을 위해 만들었다는 손으로 돌리는 종이악보 오르골도 있네요. ]

    또 하나의 볼거리는 생떽쥐베리 기념관 입니다. 프랑스 문화원을 통하여 정식으로 후원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내부에는 생떽쥐베리의 약력과 생전의 모습들, 그리고 각종 기록물 들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는 달리 야간비행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 에게는 작가라는 느낌 보다는 파일럿 으로서의 인상이 더 강하고요. 실제로 본인이 원하던 데로 자원하여 나간, 출격하지 않아도 될 임무에서 실종되고 맙니다. 어쩌면 가장 생떽쥐베리 다운 모습이 아니였을 까도 생각 합니다. 여기서 안 것 인데... 조종 실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았나 봅니다. 추락한 횟수가 상당히 많더군요^^

    [ 생떽쥐베리 기념관은 분수광장 우측에 ]


    [ 고인이 마지막으로 몰고 나갔던 P-38 라이트닝 정찰기. 잔해가 발견 되었지요... ]


    [ 고인이 자필로 쓴 실제 초안 원고라고 하네요. ]


    [ 고인의 생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귀족 집안 이였네요. ]

    이 외에도 분수광장에는 여러가지 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물론 분수를 중심으로 이쁘게 몰려 있는 건물들도 좋고요. 편의점 이나 BBQ까지 있네요.ㅎㅎㅎㅎ 허브나 어린왕자 기념품점도 있고 편의점 에서는 먹을거 뿐 아니라 프랑스 치즈까지 팔고 있네요^^ 실제 이날 날씨가 제법 더워서 많은 분들이 분수 주위에서 쉬고 계셧습니다. 거기에 식당의 밥이 좀 비싸서 이곳의 BBQ나 편의점을 통해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제법 되네요. 그야말로 한바퀴 돌고 한숨 쉬어가기 딱 좋은 곳 입니다.

    [ 간판 하나하나가 멋드러지네요. ]


    [ 여자 분들이라면 그냥 안 넘어갈 허브~ ]


    [ 작지만 분수광장이란 느낌이 팍팍 오네요^^ ]


    [ 기념품점 들도 한번쯤 들려 보세요. ]


    그럼 갔는데 먹는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지요? 관 내에 식사를 할 수 있는곳 이라고는 분수광장의 편의점과 BBQ, 그리고 식당이 다 입니다. 물론 식당 옆쪽의 커피 & 와플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이 곳들이 조금 아쉽네요. 뭐랄까요... 숙박 하시는 분들의 경우 특히 내부 취사도 금지되어 있는데 좀 더 다양하고 맛과 멋이 갖추어진 먹거리를 좀 더 저렴하게 제공 하는것은 어땟을까 합니다. 저희가 먹었던 돈까스는 8천원 짜리 였는데 뭐랄까요. 재료는 좋지만 역시 많이 아쉬운 음식 이였으니까요.

    [ 커피 & 와플은... 안 먹어봐 모르겠습니다^^;; 가격대는 좋은편.]


    [ 식당의 식권은 입장시 사야 하니 주의하세요. ]


    [ 오늘의 메뉴는 돈까스 8천원 짜리에 재료도 좋지만 살짝 급식 분위기의 음식. ]


    [ 음식이 가격이나 식당 내부 인테리어 만큼 못 쫒아오는건 마이너스. ]


    그럼 이제 서울로 가야 겠네요. 저 같은경우 차로 갔으면 손 쉽게 갈 수 있는건데... 같이 온 일행도 있고 거기에 이때가 추석 전날 이여서요. 차로 다니는건 자살행위^^ 갈때는 기차로 갔지만 올때는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아!!!! 주의사항 하나!! 셔틀버스의 시간표는 미리 확인 해 두세요. 매시 다니는 것이 아닌 요일에 따라 다니지 않는 시간대가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하시고 이에 맞춰 표 예약이나 일정을 미리 결정 해 두세요.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 한시간 반 정도를 멍 때리고 말았습니다TT

    [ 셔틀버스 시간표를 꼭 확인 하시고 일정 정하세요. ]


    [ 청평 시내 가는길의 청평댐. 한여름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지요 ]


    [ 이제는 안 다니는 구 철로. 여기서 내려 쭉 걸어가면 됩니다. ]

    셔틀버스 기사분께 말씀을 드리면 청평터미널 가기 좋은곳에 내려 줍니다. 위의 철교 아래에서 내려 앞 골목으로 1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터미널이 조금 엄하지요-_-;;; 저알 작은 터미널 입니다만 춘천에서 나오는 버스들이 전부 정차하며 서울로 들어가는 광역버스도 있어 의외로 편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인천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탓습니다. 두시간 정도 걸리지만 청량리에서 저희 집까지가 두시간 넘게 걸리므로TT 재미있던 것은 버스 터미널에 버스의 도착 정보를 방송을 하는 분이 있었다는점 입니다. 정장을 입고 무선 마이크를 들고 터미널 한 가운데서 실황 중계를 하시네요. 조금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워낙 버스의 출입이 많아 나름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 청평 터미널은 작은 터미널 입니다. ]


    [ 골목으로 걸어 가실때 에는 이 표지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


    [ 미리 버스 시간 확인하시고 탑승 하세요. ]


    모처럼 만의 국내 여행지 였습니다. 저희같이 출사의 목적이 아닌 이상 쁘띠프랑스 만을 위하여 가는것 보다도 청평이나 춘천으로 가시는 코스의 일부로 가시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닐 만 하지만 좀 더 자유롭고 효율적인 시간 사용을 위해선 차량이 더 좋은듯 합니다.

    GOOD

    1. 자연과 건물의 조화. 그림같은 사진이 나오는곳
    2. 작은 곳 이지만 의외의 문화 컨텐츠 들도...
    3. 나이대에 상관 없이 즐길수 있는곳
    4. 대중교통만 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
    5. 입장료는 비쌋지만 내부 상품은 의외로 합리적 가격 ( 식당 빼고TT )

    BAD

    1. 생각보다 작은크기.
    2. 좀 더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으면 금상천화
    3. 식당밥은 좀-_-;;; 프랑스의 먹을걸 주세요!!!!

    다음번엔 저의 소중한 사람과 가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냐 없냐는 둘째 치고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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