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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코-패스트푸드] 타코벨에 다녀 왔습니다!!!!
    식량창고/서울 2010. 7. 16. 20:44
    미국의 3대 패스트 푸드점... 뭘까요? 맥도날드야 다 아실테고. 아마도 KFC나 버거킹을 생각하실 겁니다. 제가 맥도날드를 처음 본게 중학교때 같은데 그때만 하더라도 꽤나 사시는 분들이나 가는, 그야말로 맥도날드 가서 빅맥 시켜먹는 처자를 지금의 된장녀 취급을 했었던?? 그때 제가 서울에 홀로가서 책 사고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고 오면 주변 친척들에게 혼났으니까요.ㅎㅎㅎㅎㅎ

    그건 그거고 그럼 위의 문제 정답은? 제가 아는 정답은 1. 맥도날드 2.타코벨 3.웬디스 입니다. 여기서 타코벨과 웬디스를 아신다면 먹는거에 흥미가 많은 분들이지요^^ 웬디스는 한때 칠리독 같은 색다르고 프리미엄 패스트푸드로 제법 나가다가 어느순간 조용 해 졌지요. 그런데 요즘 못 듣던 이름 하나가 인터넷을 통하여 슬금슬금 이야기 들이 나오지요? 미국의 3대 패스트 푸드이자 이미 한번 처참한 패배를 맛봤던 타코벨이 오늘의 식탁에 올라 왔습니다.

    참고로 피자헛이 8위, KFC가 7위, 웬디스가 4위, 타코벨이 3위, 버거킹이 2위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서브웨이는 10위군요. 서브웨이도 우리나라 에선 처참하지요. 정말 괜찮은데TT
    < 근거는:  http://recipes.howstuffworks.com/menus/10-american-fast-food-menu-items.htm >

    [ 타코벨 재진출 1호점은 이태원역 근처 헤밀턴 호텔 건너에 있습니다. ]


    아니... 일도 잘 안되고 밀려 있다면서 아침부터 회의가서 깨지고 이게 뭔 짓이냐고요? 돈도 안 들어 오겠다 괜히 먹을거로 화풀이 한거죠 뭐^^ 거기에 겸사겸사? 기왕 서울 간 김에 패스트 푸드니 포장 싹~~ 해서 얼른 들고 나오면 되겠다 싶어서 갔지요.

    아니. 그런데 왼걸?? 가는날이 장날이 아니라 가는날이 장마날 이네요. 비가 쏱아지기 시작 하더라는-_-;;; 거기에 도착 해 보니 점심시간. 그렇지 않아도 사람 많기로 소문났던데 이거야 원.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 와야죠. 아... 이건 제 비기아닌 비기인데... 이태원에 주차하기 애매하지요? 전 이태원역 지나서 있는 주유소에 있는 무인주차 시설을 보통 사용 합니다. 10분에 500원 이나 가격은 애매하지요? 그래도 대로변에 있고 자리도 잘 나는 편이거든요. 주차공간이 세대분 밖엔 안 되지만요^^;; 아니.. 천기누설 아니냐고요? 어짜피 전 오전에 움직이는 체질이라서 저하고 시간 겹칠 일 없으니 한번 이용 해 보세요. 옆에 자주색 i30있다고 못으로 긁지는 마시고요.ㅎㅎㅎㅎ

    [ 용산에서 이태원 가는쪽에 있는 미8군 부대. 이곳의 나무가 마음에 들어 일부러 지나가곤 합니다. ]


    타코벨의 위치는 아래 다음맵 이나 사진들 참조 하세요. 주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타코벨 앞에 정차도 쉽지 않으며 어짜피 시간도 제법 걸리니 주의 하시고요. 애초에 이태원 주차 사정은 다들 아실테니까 차로 가실 분들은 적당히 각자 노하우를 살리시길^^

    음... 역시 사람 많네요. 제가 타코벨을 12시 정각에 들어간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서 나와 주차장에 가니 12시40분 정도 되었네요. 걸어가는 시간 생각해도 타코벨 에서 30분은 넘게 걸렸다는 소리지요? 주문줄도 길지만 음식을 받는 시간도 제법 걸립니다. 이는 타코벨의 시스템 탓도 있습니다.

    보통 패스트푸드 점은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지요? 요즘엔 덜 바쁜 점포를 중심으로 주문하면 만들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곳도 많지만 말이죠. 타코벨은 주문을 하면 그때 조리가 들어 갑니다. 특이하게 주방에서 포장까지 마처서 나오네요. 주문은 줄이 그나마 좀 금새 줄어 드는데 역시 음식 나오는데에 시간이 걸립니다. 전표에 찍혀 나오는 번호를 부르네요.

    [ 오픈 초기라 사람이 대단합니다. 주말엔 줄이 건물 밖으로 나오는 정도. ]


    아무래도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들이 먹거리가 마땅치 않은가 봅니다. 애초에 이태원 이라는 동네의 특성이 그런거긴 하지만... 외국인의 비중이 꽤 높습니다. 물론 지난번 갔었던 올 아메리칸 다이너 같이 외국인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요. 거기에 딱 보기에도 "나 미국물 먹던 사람이야" 라는 한국인과 젊은 사람들에 가끔씩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보이네요. 거기에 타코벨이 뭔지 먹어보자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오픈 초기의 혼란은 얼마간은 계속될 듯 합니다.

    [ 오늘의 주문은 타코 네개, 브리또 하나와 추가주문 소스네개 해서 14000원 ]


    그래도 매장에서 먹을 가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타코나 나초 라는 것들이 갓 만들어 따뜻할때 먹는게 좋거든요. 거기에 타코벨은 탄산음료 리필이 무한 입니다. 아니, 애초에 탄산음료를 주문하면 컵만 줍니다. 머신에서 직접 뽑을수 있게 되어 있어서 탄산음료를 많이 소모 하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거든요. 매장 분위기야 애초에 패스트푸드니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는 딱 그만큼 이지만 무한 음료와 따뜻한 나초, 바삭바삭한 하드쉘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을 듯 합니다.

    [ 기본 소스는 원하는 대로 줍니다. 파이어 정도는 되야 우리나라 분들에겐 기별이 오지요. ]


    그럼... 오늘의 주문은 하드쉘 슈프림 비프타코, 소프트쉘 슈프림 스파이시 치킨타코, 피에스타 브리토 비프, 살사소스, 할라피뇨, 그리고 기억안나는 사진의 초록색 소스 이렇게 입니다^^ 타코벨이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본토의 Why Pay More로 파는 59,79,99 센트 콤보들을 우리나라 에서도 1300,1500원 정도의 가격에 팔고 있으며 대부분의 메뉴들이 2000원 내외의 가격 이니까요. 물론 오늘 산 피에스타 브리또 비프와 같이 약간 크고 3000원이 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셀러드나 나초, 프렌치프라이 같은 메뉴들도 좋고 기본 소스들은 원하는 만큼 주며 아래 사진의 추가 소스들은 300원씩 하는데 300원의 가치는 충분히 합니다. 개인적 으로는 꼭 추가주문 소스들을 사 드시라 하고 싶네요.

    [ 추가주문한 살사, 할라피뇨, 하나가 뭐더라^^;;; 개당 300원 ]


    그런데... 제일 아쉬운건 역시 크기네요. 제가 미국에 가 본적이 없으니 본토에선 어떤걸 주는지 알 수 없지만 일단 단품의 크기들이 작은건 사실 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커 보이는데 아이폰의 크기를 생각하면 역시 하나는 커녕 두개 가지고도 성인 1인의 식사 량 으로는 좀 적긴 합니다. 1500원을 더하면 프라이나 나초가 포함된 세트메뉴가 되는데 그렇게 하거나 타코벨에서 세트로 파는 식으로 타코하나, 브리또 하나... 이정도는 되야 할거 같네요. 기본 타코나 기본 브리또가 1300원 부터 하는걸 생각 한다면 결국 가격적 으로는 기존 패스트 푸드에 비에 나쁘진 않습니다. 작은거 두개에 감자 먹는다 생각하면 되니까요.

    [ 슈프림 타코의 크기가 커 보인다고요? 아이폰보다 좀 크니 사실 작지요^^;; ]


    맛 보기에 먼저...

    조리 하는것을 좀 봤습니다. 조리대 안이 전부 보이는 건 아니였지만 대~~강 시스템이 보이더군요. 일단 튀기는 것 보다는 데우는게 중심인 시스템 입니다. 고기류 들은 조리되어 동결-포장되어 오는 모양이네요. 대부분의 재료를 끓는물이 있는 해동기에 넣고 녹히는 것으로 시작 합니다. 이를 다시 조리대 에서 레시피 대로 만든 후 만들어진 타코를 다시 틀에 넣어 포장한 채로 데우네요. 굽고, 튀기고가 대부분인 기존 패스트푸드 주방과는 좀 다르게 기본적으로 끓는물에 넣는다는 방식?? 일단 음식을 기름에 직접 접촉시키지 않는다는 것 만으로도 패스트푸드 들에서 문제되는 것들이 줄지요. 다만 조리되어 오는 육류들이 아쉽습니다. 이게 $1가 안 되는 Why Pay More의 정체 겠지요. 패스트 푸드라는 것이 대량으로 처리, 유통하고 조리시간을 단축해 인건비를 아낀다는( 비싼 조리사도 필요 없고요... ) 패스트푸드의 경제학 이니까요.

    [ 역시 하드쉘 타코는 만든 즉석어서 먹어야 할듯TT ]


    그럼 일단 잡설은 다 제끼고 먹어야죠!!!!

    제가 멕시칸 푸드를 많이 먹는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 패밀리 레스토랑 에서 타코나( 문어가 아닙니다^^ ) 나초, 퀘사디아 같은 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으며 살사소스나 할라피뇨, 그리고 저 위 사진의 초록색 소스( 전 좋아 합니다^^ ) 같은건 맛 보기가 쉬워졌지요. 거기에 제법 괜찮은 멕시칸 스타일의 레스토랑도 있고요. 그래서 단순 비교입니다만...

    [ 1700원짜리 하드쉘 슈프림 비프타코. 가격 생각하면 실하지요? ]


    마침 건다운님도 갔다 오셧던데 하드쉘 슈프림 타코를 추천 하시네요. 헛... 먹어보고 알았습니다. 제가 이미지 하고있는 타코의 맛이 나네요^^ 하드쉘 타코는 옥수수칩이 베이스 입니다. 옥수수칩? 나초라고 해야 하나요?ㅎㅎㅎㅎㅎ 이 옥수수의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이 타코 특유의 향신료나 슈프림 메뉴에 추가되는 토마토-사우어크림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동생 말로는 여기에 콩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하던데 거기까진 필요 없고 여기에 위의 초록색 소스( 뭘까요... )에 살사소스를 뿌리고 파이어 소스를 팍팍!!! 넣으면 적당히 매콤한 맛의 타코가 됩니다. 제가 요즘 매운걸 못 먹어 지금 속이 살~~짝 쓰리지만 역시 우리나라 분들에겐 저 파이어 소스도 그닥 안 맵거든요. 팍팍!!! 뿌리셔도 됩니다.

    [ 이건 소프트쉘 타코. 전 이쪽이 좋지만 맛, 향, 씹는질감 생각하면 역시 타코벨은 하드쉘 ]


    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은 소프트쉘 타코네요^^ 제가 나초를... 아니지, 옥수수를 그닥 안 좋아 하거든요. 고소한 맛에 애초에 취미가 없다고 할까? 옥수수와 팥(앙금 제외^^), 콩(두부와 콩깍지 제외^^)을 안 좋아하니 뭐 애초에 할말이 없지요. 그래도 타코 특유의 향과 맛을 살리는건 하드쉘이 좋긴 합니다. 소프트쉘 쪽은 자극적인 맛이 좀 부족한 느낌? 아마 제가먹은 소프트쉘이 스파이시 치킨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친맛의 비프 타코와 좀 더 부드러운 맛의 치킨... 이건 취향껏 이겠네요.

    [ 역시 구성은 비슷합니다. 슈프림 시리즈가 토마토와 사우어 크림이 들어가 있어 더 맛있지요. 좀더 비싸고요^^ ]


    피에스타 브리또 비프는 맛만 보려고 사 온건데... 이게 그동안 다른 패스트푸드를 통해 들어 온 $#@랩에 모양이 가깝지요? 제가 먹은 녀석은 특이하게 밥이 들어가고 좀 더 비쌋습니다. 이 밥이 포인트네요. 저 긴~~~ 모양의 쌀은 안남미??? 넵! 맞습니다. 그런데 저 쌀이 밥을 지어 먹으면 우리 입맞에 안 맞지만 볶거나 양념을 하기엔 오히려 더 좋거든요. 정말 베트남에서 먹었던 볶음밥 생각이^^;;;; 어떻게 보면 브리또, 쿼사디아, 타코 모두 같은 재료로 만든 거지만 이걸 어떻게 마무리 하냐, 어떤 재료와 조합하냐에 따라 꽤나 다양한 맛과 식감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보입니다. 타코벨의 메뉴가 많은듯 하면서도 간단한데 그러면서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미국의 타코벨 홈페이지 보니까 새빨간 볼케이노 타코부터 좀 더 다양하던데 메뉴의 확장도 기대 해 봅니다.

    [ 3300원짜리 피에스타 브리또 비프. 저 밥이 포인트. ]


    결론 적으로 타코벨이 패스트푸드 임을 감안 하더라도 제법 괜찮습니다. 특히 소스류들을 추가로 사서 넣어주면 더 좋고요. 이번에 사 온 세가지 종류가 비슷한 재료 임에도 제법 틀린 맛들을 내며 제가 원조 멕시코 향신료의 맛은 잘 모르지만 그런 느낌들이 괜찮습니다. 다만 건다운님 같은 분들의 표현을 살짝 빌리자면 "미국식" 타코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멕시코 향신료가 아주 강하진 않은데 오히려 이게 우리 입맛에 맞을수도 있겠다 생각도 드네요. 결국 타코벨은 패스트 푸드 이지만 색다른 음식을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건 분명 장점 이지요.

    Good

    1. 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인 타코벨인데...
    2. 제법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다양한...
    3. 타코 퀘사디아, 나초등의 멕시칸 푸드를...
    4.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는 장점.
    5. 음료의 셀프 무한리필 이나 후한 소스인심은 덤.

    Bad

    1. 패스트푸드의 한계점은 확실히 있음
    2. 초기 열풍 때문인지 대기시간이 긴 것은 큰 마이너스
    3. 가격대비 나쁘지 않아도 단품의 양은 불만
    4. 원초적 멕시칸 푸드를 원하신 분들에겐 마이너스 일지도...

    [ 얼마전에간 호텔부페 인데 이런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타코벨 같은 음식도 있는거죠. ]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아주 좋아합니다. 패스트 푸드 하면 사실 좋은 측면 보다는 나쁜 측면이 많이 보이는 것 또한 사실 이니까요. 그래도 거대 기업의 국제적 음모나 정크, 아니 트래쉬 푸드네 이런것은 둘째 치고 싸게 빠르게 맛있게 라는 즐기기 위한 식사가 아닌 삶을 위한 식사로서는 어떻게 보면 식사란 의미에 가장 충실한 음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써 놨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 있던 다른 패스트푸드와는 꽤나 다른 스타일 이지요? 기름이 배제된 조리법 이나 고가전략을 쓰다 실패한 후 저가전략으로 재 진출 하는점, 1홈부터 거대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실리를 챙기는 모양새, 우리나라에선 불가능 할 줄 알았던 음료 셀프리필에 타코라는 대중화 되지 않은 메뉴를 선보인 점 까지... 개인적으로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이기도 하지만 좀 더 성공해서 다양한 메뉴와 여러 지점을 지금과 같이 합리적인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계속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들이 롱런을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하여간 타코벨의 미래는 재미있을 겁니다. 이러다 성공하면 요시노야가 들어오는건 아닐까요?ㅎㅎㅎㅎㅎ

    [ 요즘 제 사무실인 제방. 청소를 한다고 한건데 저 꼬질꼬질한 먼지는-_-;;; ]


    요즘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 여러가지로 안 풀려서 속을 많이 썪고 있는데...

    어쩌면 좋지요? 포스팅 거리가 떨어졌습니다TT 지난번 일본여행 갔던겄도 다 써 먹었고 그동안 다녔던 포스팅 할 만한 맛집도 떨어졌네요TT 여행을 가고 싶긴 한데 돈도, 시간도 안되고 뭔가 재미있는 거리도 없고, 먹고싶은 음식도 생각 나는게 없고TT 일 때문에 9~10월 이후에나 시간이 날 테고 그때쯤 이면 뭔가 통장도 좀 더 두툼해 지겠지요. 그렇게 노래 부르던 D700들고 A380타고 베니스 5성호텔에서 에스프레소를 홀짝이는건 물 건너 갔지만 롤리이 R35나 수동필카 하나 들고 바다건너 시골의 거친 밥을 먹으러는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으면서 빨리 프로젝트를 마무리 해야 겠네요. 흠... 정말 앞으로 뭘 포스팅 해야할지 난감 합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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