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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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한달 사용기지름기 2010. 7. 31. 23:16
애플이 하면 뭔가 틀리다...어떻게 보면 제가 애플 빠 라는 증거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란 기기를 처음 인터넷을 통하여 접하였을 때는 그다지 끌리는 기기는 아니였습니다. 왠지 두꺼운 베젤은 애플 스럽지 않은 디자인 같았고 단순히 아이폰을 크게 만든것과 같은 제품 컨셉은 어떻게 보면 꽤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엇을 하기 위하여 만든 기기인지 저에게 불 명확 했다고 할까요? 오히려 넷북 으로 대표되는 저가, 소형 노트북 시장이 더 매력적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국내의 많은 전문가 들도 비슷한 예측을 했고 심지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얼리 아답타 분들 조차도 그렇게 생각 하시는 듯 했습니다. 저도 한달 전 까지만 해도 그랬고요. 제가 아이패드 앱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여차여차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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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4.0의 소소하지만 괜찬은 변화들지름기 2010. 6. 8. 16:13
오늘 넷 상의 최대 화재는 아이폰 4와 iOS 4.0일 겁니다. 저도 어제 새벽에 더워서 깻다가 아이폰4 때문에 정신 차렸네요. 막상 유출이네 뭐네 해서 많이 알려졌었 지만 역시 실제로 발표된 것을 보니 정신이 확 차려 지더군요. 결국 그래서 아이폰 OS 4.0을 일어나자 마자 설치 했습니다^^ 제가 FA를 선언 한 이후 프리랜서와 개인개발자 쪽을 같이 준비 중 이여서 아이폰 개인개발자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어짜피 KT공식 발표로도 26일부터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이건 애플정책) 지원 한다고 하니까 개발자가 아닌 분들이 구지 난리를 치면서 4.0을 설치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딱 까놓고 뭐가 틀려졌냐... 한눈에 알아 보시겠나요? 제일 첫번째 띄는 것은 배경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디폴트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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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차슈를 만들어 보자!지름기 2010. 5. 10. 00:45
차슈? 짜슈? 하여간 일본 라면에는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 조림 이지요. 저는 90년대 중반에 일본분이 운영 하시던 신촌의 모 라면집에서 처음 먹어 봤습니다. 소유 베이스에 숙주도 잔뜩 얹혀주었던 꽤 괜찮은 맛 이였지요. 지금은 이상하게 바뀐 데다가 아마 지금의 하카타 분쿄 같은데와 비교하면 아마도 맛이 떨어지겠지요. 그래도 그때 먹었던 소유 베이스의 국물과 차슈의 맛은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인지 일본라면도 집에서 시도 해 봤지만( 2007/12/31 - [지름기] - 일본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면? ) 역시 차슈없이는 아쉬울 뿐 이죠. 모노마트의 조리된 냉동품을 써도 좋지만 그럼 아쉬운법! 이번에 한번 시도 해 봤습니다. 일단 재료소개부터. 돼지고기 - 목살 또는 삼겹살 600g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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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행의 진정한 동반자 니콘 D3000지름기 2009. 10. 6. 01:59
최근 몇년간 저의 새로운 취미는 여행 이였습니다. 조금 무리를 해서 비행기도 제법 탓네요^^ 여권의 도장이 하나하나 늘면서 방 한구석에 여행지의 지도와 팜플렛도 하나하나 쌓이고 있습니다. 또 하나 쌓인것이 있다면 바로 사진 입니다. 제 블로그의 첫번째 포스팅도 일본에 갔다 온 여행기 였네요. 처음 나갔던 해외에서 말도 잘 안 통하는 동네를 아침에 회사 출근하듯 아무생각 없이 갔을때 제일 아쉬웠던것. 그건 잘 안통하던 말도 아니고 혼자 먹기 아까운 밥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제 눈앞의 영상을 제 마음대로 기록 할 수 없었다는 것 이였습니다. 첫번째 해외 여행에서, 첫번째 저의 취미 여행에서 2박 3일동안 200여장을 찍어 왔습니다. 당시 까지만 하더라도 저의 자랑 이였던 소니 W1을 가지고 말이지요.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