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풍요로운 자연을 즐기는법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의 여유
    여행기 2008. 12. 21. 22:33

    여행을 다닐때 언제나 고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분들이나 다 고민하는 내용 이지요? 바로 어디를 갈까 입니다. 저는 제가 일정을 짜는 여행의 경우 꼭 가야 할 곳을 정한 다음 다른 일정들을 이에 맞추는 편 입니다. 보통 가기전에 세밀하게 일정을 짜기 보다는 꼭 필요한 장거리가 아닌 다음에야 현지에서 부딛힌 후 결정하는 편 이고요. 거기에 현지에서 정보를 얻는 케이스가 더 좋다는 것도 있고요

    [ 삿포로- 오타루 간의 해안. 정작 오타루 보다도 해안가의 철도가 더 인상적 이였다는. ]


    여행의 세번째 날 입니다. JR측에서 지정 해 준 일정보다 빨리 움직여 한 곳이라도 더 돌아보기 위해서 이 날은 서둘렀습니다. 사실 무리수도 좀 있었고요. 거기에 이번 여행에서 꼭 가 보겠다고 생각한 유일한 장소인 삿뽀로 돔이 다섯시 인가? 닫는것 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오비히로 에서 삿뽀로를 거처 오타루를 찍고 다시 삿뽀로에 와 삿뽀로 돔을 본 다음 삿뽀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과 테레비타워를 보는 일정을 기본으로 그때그때 대응한다는 기분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첫 차를 타고 나오느라 밥도 뭘 먹었는지도 모르게 우겨 넣고( 먼진 몰라도 꽤 괜찬았는데^^;;;) JR 홋카이도 특에서 지정해 준 기차보다 한시간 빠른 기차로 삿뽀로로 출발 하였습니다.

    [ 오비히로 역은 꽤나 커 보이는 역 입니다. 이 지역 교통 거점 이고요 ]


    [ 마침 아침 출근 시간이라 인파로 북적이고... ]


    [ 슈퍼 오조라는 가무이-오비히로-삿뽀로를 잇는 급행 입니다. ]


    JR 홋카이도 에서 미리 끊어 놓은 시간보다 한시간 전의 열차에 탑승 하였습니다. 패스 만으로 자유석에 탑승 하여도 좋지만 출근 시간이라 의외로 사람이 많은것을 보고 지정석을 다시 끊었습니다. 알고보니 그게 정답 이였네요. 삿뽀로 쪽으로 장거리 출근이나 출장을 가는 사람이 많은 모양 입니다. 그야말로 자리가 보글보글 하네요. 거기에 넥타이를 멘 사람들이 도시락을 하나 들고 탑승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 여행에서 에키벤 이라는 도시락은 못 먹어 보았네요^^ 대신 차 내에서 파는 홋카이도의 요구르트와 치즈를 먹었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도 필히 드시는것 같네요. 맛 이요? 진~~~~한 맛 그 자체. 요구르트의 홋카이도 멜론쨈도 별미고요. 크림치즈도 엄청 진하고 순수한 맛 이엿습니다. 설탕이라도 좀 넣을만 한데도 재료의 맛을 살리네요. 이 두개는 별도의 판매원이 들고 다닐 정도로 인기인 모양 입니다. 사진이 좀 망첬습니다. 이번여행 내내 사진들이 생각보다 안 나왔습니다. 원래 내공이 없긴 하지만 슬럼프 인지 아직 D80과 18-50에 적응을 못 한건지-_-;;;

    [ 무가당 플레인 홋카이도 요구르트 + 홋카이도 멜론잼. 잘 어울리네요 ]


    [ 대설산??? 비슷한 이름의 기술을 쓰는 로봇 애니가 있었지요?ㅎㅎㅎㅎ ]


    [ 치즈케익 이라고 써 있는데 크림치즈의 맛 입니다. 진한 맛에 물이 필요.ㅎㅎㅎ ]


    슈퍼 오조라가... 특급 치고는 조금 힘든 기차네요TT 다른쪽 과는 달리 단선 구간도 있고 산을 많이 타서 진동도 있고 롤도 제법 있습니다.. 아마 가라치를 안 타 봤으면 이 기차 머 이래? 라고 했을텐데 주행하는 구간 자체가 너무 험하니까요. 그래도 그 험한 구간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게 참. 삿뽀로 까지 두시간 10분 정도인데 좌석은 편합니다. 그런데 왠지 천장이 좀 낮은거 같은 기분? 터널 지나갈때 환기장치 작동이 잠깐 늦었는지 매연이 살짝 들어온 적이 한번^^;;;; 어째 슈퍼 오조라는 전날도 연착을 해 괴롭히더니만 먼가 저 하고는 연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래도 어찌 되었던 삿뽀로에 도착.


    삿뽀로 에서 오타루 까지는 시간당 4~5편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특급을 타야 35분 정도로 왔다갔다 하니 실제로는 20~30분에 한대 꼴 이라고 보는게 맞는 듯 합니다. 신치토세 까지 가는 에어포트 라이너가 오타루에서 출발 합니다. 에어포트 라이너로 오타루에 갈 때는 주의 해야 할 것이 중간부터 일반 열차와 똑같이 운행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실제 운행 시간은 삿뽀로-오타루 간이 15분 정도 차이가 나니까 다음 특급과의 시간을 보고 일반편 이나 에어포트라이너 중 일반편성을 타도 무관합니다. 그나저나 삿뽀로 역 꽤나 크네요. 홋카이도 최대의 교통 거점 이기도 하겠지만... 백화점만 두개에 지하 아케이드에. 그러고 보니 다른 기차역 사진은 다 찍었으면서 삿뽀로 역 사진은 한장 없네요TT

    [ 오타루 갈때 탑승한 구간쾌속 에어포트 라이너. 지하철식 객차와 지성석인 기차식 객차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


    제가 아무 정보도 없이 가서 그럴까요? 삿뽀로 에서 오타루로 가는 구간의 철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철도가 해안가로 나 있는데 중간 부터는 아에 방파제 위를 달리니까요. 사진에는 못 담았는데 이 한겨울에 눈 덮인 해안의 서퍼를 볼 수 있다니... 눈보라 라도 몰아치는 날 이라면 장관일듯 합니다. 그 전에 파도가 높으면 운행조차 할 수 없을거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파도가 높은 구간은 어느정도 보강이 되어 있기는 햇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철도사고 라던가 운행정지 이야기를 못 들어본 것 보면 아무 문재 없거나 일상화 되어서 문재 거리도 아니거나 둘중 하나 겠네요.

    [ 오타루로 가는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해안가의 철로 입니다. ]


    [ 그야말로 방파제 위를 달리는데 분위기는 좋지만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


    [ 한겨울 서퍼나 작은 어촌마을을 기차 안에서 볼 수 있으리라 상상도 못 했으니.. ]


    오타루는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 이지요? 그러면 그럴수록 제 텐션을 떨어 진다는^^;; 오타루에 대한 정보는 국내에도 많이 있지요? 자세히 알아 보진 않았지만 대~~~강~~~ 저는 미나미 오타루 역에 하차하여 도보로 메르헨 거리와 오르골 당을 본 후 오타루 운하를 거처 오타루 역으로 가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좀 더 느긋하게 돌아 볼 수 있어도 좋겠지만 밝은 시간에 삿뽀로로 돌아가 사진이라도 한장 더 찍을까 하는 생각과 삿뽀로돔의 압박으로 조금 서둘렀습니다. 오타루 하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거리가 많은 곳 이니 이제와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안내서 에서는 제가 걸었던 코스하고 반대로 가라고 알려 주네요. 미나미 오타루 역은 작은 역 입니다.역 사는 언덕위에, 플랫폼은 아래에 있는 구조네요.무거운 짐을 들고 오시는 분들에겐 지옥 같을 수 있겠습니다.

    [ 미나미 오타루역. 전 열차가 정차 합니다. ]


    [ 오타루 관광안내도. 오타루 에서 미나미 오타루 쪽으로 오는 제가 간 방향과 반대 코스를 추천 하네요 ]


    [ 볼 거리는 적지만 미나미 오타루 쪽은 주택가라 나름 사람의 냄새가 나는 지역 입니다. ]


    미나미 오타루 역 에서 큰길( 이라고 해 봤자 2차선 )로 나와언덕 아래로 쭉 내려오면 그 유명한 메르헨 교차로 입니다. 왜 메르헨 이냐 하면 모르지요^^;;; 아래 사진의 오르골당 오른편의 도로가 미나미 오타루 역 에서 오는 길 입니다. 오타루 오르골 당 하면 오타루의 대표 관광지 이지요? 건물은 실제 100년된 옛날 제분소 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 가 봐도 예전 스타일의 목재 골조와 석재가 그대로 남아 있고요. 오르골 당 이라고는 해도 사실은 오르골 판매소 라고 해야 할까요? 여성 분들이 좋아 한다는거 같군요. 개인적 으로는 1층의 작은 오르골들 파는 곳 보다도 2층 입구쪽의 엔틱 오르골에 관심이 쏠리더군요. 오르골을 가볍게 봤는데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드는 수공품 이더군요. 당연 이런 수공품 오르골의 가격은 무시무시. 그래도 제가 갑부가 된다면 하나쯤 집에 들여놓고 싶더군요. 회중시계 만한 큰 녀석으로요.

    [ 오르골당은 건물 자체만 놓고도 오타루를 대표할 만 합니다. ]



    [ 1층은 펜시 용품같은 개성있는 오르골 들로 구성되어 있고.. ]


    [ 2층 입구쪽의 엔틱 오르골은 꼭 보세요. 가격은 무서울 정도 입니다. ]


    [ 오르골 백화점 같은 곳 이지만 한번쯤 가 볼만 합니다. ]


    메르헨 교차로에서 오타루 운하쪽으로 가는 사카이마치도리는 긴 상점가와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여러 상점가를 다녀 봤습니다만 교토의 산넨자카 거리와 함께 지역색이 가장 강한 곳 이면서 제일 추천을 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가계 부터 역사와 전통이 있어 보이는 목조 건축물인 집, 20세기 초부터 있었던 석재 창고를 개조 한 케익 전문점에 입구를 허물이 직접 만드는 것을 보여주는 유리공예 집, 북적북적한 해산물 판매점에 김과 다시마 만을 판매하는 곳도 있고요. 제법 괜찮은 사진이 나올만한 집들도 있고 먹을것도 풍성. 그러고 보니 점심을 안 먹었군요^^;;

    [ 딱 오타루 스러운 거리 입니다. 눈까지 남아 있고요^^ ]


    [ 이런 현대적인 곳도 있고요. 아! 홋카이도 밀크 소프트는 강력추천!! ]


    [ 전통이 있어 보이는 토속주도 있습니다. 저거 한통 들고오고 싶어 혼났다는^^;;; ]


    [ 이 건물 안에 유명한 케익 전문점이 있다니 믿어 지나요? 아이스크림 광고가 나와 있군요^^ ]


    [ 인력거를 타고 돌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저요? 제가타면 노동착취지요^^; ]


    [ 전통 일본 가옥의 1층엔 라면집이... ]


    [ 한쪽을 터서 유리공예를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게 한 곳 입니다. ]


    점심은 오타루에 온 만큼 초밥으로 하였습니다. 오타루 역 근처의 수산시장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시간이 늦을거 같아 그냥 주변의 아무 회전초밥 집에 들어갔습니다. 헉... 그런데 회전초밥집 주제에 접시에 초밥이 안 돌고 글자만 잔뜩 돌고 있었습니다TT 제가 회전초밥 집에 간 이유중 하나가 바로 글을 못 읽어서 인데. 거기에 한가지 더. 초밥 요리사 중에 여자가 한명 있네요. 원래 일식집은 여자가 칼을 못 잡는 곳 이라던데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이 주제로 만화로도 최근 나왓지요? 아직은 견습인듯 주방장 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있는 모습 이엿지만 참 보기가 좋네요. 그래서 주문은 게 덮밥과 초밥정식 그리고 돈지루로 하였습니다.

    [ 게살을 이렇게 잔뜩 쌓아놓고 먹을 일이 있을줄은TT ]


    ㅎㅎㅎ~ 너무 배고팟나 봅니다. 열씸히 먹다보니 사진 찍는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사진이 매우 부실 합니다. 이제와서 지만 직원들 에게 양해를 좀 구하고 실내 사진이나 그 여성 조리사 사진도 좀 찍을걸. 오타루 답게 재료의 선도가 기가막혔습니다. 초밥을 쥐는 솜씨는 기꾸에 비교하면 살짝 아쉬운 정도? 밥에 초를 조금 많이 집어넣는 곳 이였습니다. 밥 자체도 맛 있었는데 말이지요. 회전초밥 집 이지만 실제 그정도 레벨의 집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가격도 무시 못 했지만요. 환율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고급 회전초밥 집 정도 였는데 질을 생각하면 역시 이득이라는 생각 이였습니다. 오타루 에서 식사는 초밥집도 좋지만 길가의 해산물 구이 전문점 이나 오타루 역 근처의 수산시장도 가 보세요. 우리와 다른 분위기가 또 마음에 듭니다.

    [ 먹다가 아차!!! 싶더군요. 사진도 안 찍다니. 재료의 선도가 일품! ]


    재료도 좋고 가격도 안 나뻣지만( 환율만 아니면 가격도 좋은편 인데... ) 이날 식사의 최고는 역시 아래의 돈지루 였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돼지고기 된장국 이지요. 그런데 이게 또 홋카이도의 특산 이라네요. 깔끔한 국물에 돼지 지방의 풍성한 맛이 날이 추운 홋카이도 에서 한입 들이키면 온몸에 냉기가 쏙 빠저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쌉쌀한 우엉도 맛을 돗구고요. 결국 하나 더 시켜서 한사발 더 들이 켰습니다. 홋카이도 라면의 기원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돈지루 에서 기원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초밥집에 한겨울의 어느날 단골 손님이 와서는 배고픈데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서 돈지루에 면을 넣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주인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단골 손님의 부탁이라 만들어 주었는데 자신도 한입 먹어보더니만 추운 겨울에 배부르고 따듯하게 먹을 수 있는 매력을 느꼇다고 하던가? 하여간 가계를 닫고 그 라면을 넣은 돈지루를 계량 한 것이 지금의 홋카이도 라면이 되었다고 하네요. 현지 가이드 북 에서 읽은 소리 입니다^^

    [ 그래도 이날은 역시 돈지루가 스타! 홋카이도 라면의 원조 후보자 입니다. ]


    배도 채웠으니 오타루의 핵심인 오타루 운하를 가야 하겠지요? 원래는 메르헨 교차로 근처에서 밥을 먹고 상점가를 구경 한 것 이엿지만요^^ 그랫으니 저기 저 케익이나 소프트 크림을 안 먹은 것 이지만요.음... 오타루 운하는 그런데 기대한 만큼 좋은 사진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오히려 그동안 너무 많은 매체를 통해서 봐 온 곳이라 그럴까요? 낮 보다는 밤이 더 어울린다고 합니다. 저 창고들은 지금 전부 음식점 이나 까페, 기념품샵에 호프로 바뀌어 있으니 들어 가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겨울에는 홋카이도에 해가 네시 넘으면 지니 일정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오타루 에서 저녁을 드시고 삿뽀로로 가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 유명한 오타루 운하변의 창고들. 지금은 쇼핑몰과 음식점 들로 바뀌었습니다. ]


    [ 실제 운송용 으로 쓰였지만... 지금은 오타루의 대표 관광지 ]


    [ 한국어, 중국어, 일어, 아랍어가 교차되는 곳 이기도 하고요^^;; ]


    그럼 삿뽀로로 돌아가야 겠군요. 실제 구석구석 찾아 보자면 오타루에는 볼 거리들이 더 있습니다. 100년 가까이 된 석재 건물들도 거리 곳곳에 박혀있고 여러가지 먹거리도 있고요. 저는 처음에 이야기 한 대로 삿보로 돔 이라는 중요한 목적이 있어서 좀 서둘러 돌아 가기로 하엿습니다. 삿뽀로로 돌아 갈 때 에도 결국은 에어포트 라이너를 탑승 했습니다. 대신 어번에는 급행을 타서 좌석 배치가 열차식인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차이는 많이는 안 납니다. 실제로 먼저 출발하는 완행하고 도착 시간은 얼마 차이 안 나더군요. 아! 에어포트 라이너를 타면 오타루 에서 신 치토세 공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역으로도 마찬가지 이고요.

    [ 오타루 운하에서 본 오타루역. 지도 보다 실제 거리는 가깝지요? 오타루는 걸어서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


    [ 주택가 사이의 철로. 실제 쓰는 철로가 아니라는군요. ]


    [ 오타루의 중앙 상점가. ]


    [ 오타루역 전경. 실제로 그다지 크지는 않은 역 이였습니다. ]


    [ 에어포트 라이너로 삿뽀로 까지 32분, 신치토세 공항까지 72분 이라는군요. 키타카는 도쿄의 스이카 같이 충전식 카드의 JR 홋카이도쪽 브랜드 입니다. 날다람쥐 라네요. 하나 받기로 했었는데TT ]


    [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실패안 유일한 먹거리, 롯데리아 커피-_-;;; 기차 기다리며 잠시 몸 녹이러 갔었습니다. ]


    [ 신치토세 까지 가는 에어포트 라이너. 자유석과 지정석으로 나뉘어 진 열차식 객차 구성 입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


    작성을 하다보니 벌써 사진만 40장을 넘겼군요. 제 기분 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그나마 기억에 안 남는 날이 이날의 오타루와 삿뽀로 였습니다만 실제로는 신나서 돌아다녔던 모양 입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일정이라 오타루 하루 삿뽀로 하루 봐야 할 것을 하루만에, 그것도 삿뽀로 돔 때문에 다른 일정을 희생 시켰는 데도 말이지요. 아무래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삿뽀로는 꼭 다시 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은 계속 이어서 하겠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