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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우리 섬의 기분좋은곳 슈림프 웨건
    식량창고/일본 2016. 2. 11. 18:00

    오키나와가 참 재미있는 곳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류큐왕국은 중국과 일본의 문화에 미국의 영향까지 상당히 컷으니 당연한듯 합니다. 아픈 상처도 많고 그것들이 현재 진행형 이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사람들은 또 즐겁게 먹고 살며 자신들 만의 모습을 드러내는듯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선 그런 모습이 또 신기하고 즐거운 것 이고요.

     

    [ 하와이식 새우요리를 맛있게 해 주는곳이 슈림프 웨건 입니다. ]

     

    우리나라 관광객 분들 에게도 유명한곳, 하와이식 새우 요리를 하는 푸드트럭인 슈림프 웨건 입니다. 모토부 반도 북쪽에 있는 고우리섬의 고우리 대교 앞에 있습니다. 사실 찾아가기 쉬우면서도 우리나라에서 쉽게 못 보는 색다른 음식을 우리 입에 맞게 조리 해 주는것이 인기의 비결이라 생각 되네요.

     

    [ 고우리 섬에 들어가는 고우리 대교 입니다. 슈림프 웨건은 다리 북쪽 오른쪽에 있습니다. ]

     

    찾아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 합니다. 츄라우미 에서 가실 때 에는 야가지섬을 통해 들어가는 길에서 빠지는 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고우리섬의 북단에 있는 사랑의 바위 라던가 고우리 대교를 보러 가시는 김에 가는것이 좋겟네요. 맵코드는 아래 정보 참조 하세요. 그리고 영업시간이 좀 짧습니다. 저녁 6시 까지인데 조금씩 달라질 때도 있는 모양이네요. 혹시 모르니 홈페이지 참고 하시고요

     

    맵코드 : 485692027*83

    홈페이지 : http://shrimp-wagon.com/

     

     

     

    메뉴는 단촐~ 합니다. 1000엔부터 하는 새우에 위에 어떤것을 올리고 곁들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아바 넥타와 맥주도 파네요. 저는 레몬갈릭 슈림프에 밥을 감자튀김으로 바꿔서 주문 했습니다. 제가 갔다 온 이후에 고기를 추가할 수 있게 된 모양이네요. 슈림프 웨건이 있는 곳 앞에 식탁이 몇개 안 됩니다만 앞에 다른 가계들 앞의 테이블을 써도 된다고 하네요. 물론 거기에도 해산물 이라던가 음료라던가 다양한 오키나와 음식이 있습니다. 새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기에서 사 드셔도 좋겠네요.

     

    [ 슈림프 웨건 앞에는 자리가 적지만 다른 테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

     

    가만 생각해 보니 오키나와에 와서 하와이식 새우 요리라니^^;;; 그런데 이게 또 맛있네요. 버터갈릭레몬이라 조금 짜긴 합니다. 그래도 큰 새우를 약간 매콤하게 요리 한 데다가 우리 입맛에 맞는 마늘어 버터! 의외로 이런 곳에 레몬즙을 쭉~~~~ 짜 넣으면 이게 또 진미지요. 중간중간에 고야(여주)가 생으로 들어 가 있는데 이게 또 느끼한 버터의 맛을 중간중간 잡아 줍니다. 저는 밥이 아닌 감자튀김으로 바꿧지만 밥 하고도 잘 어울리겠네요. 사실 제일 잘 어울리는건 맥주 겠지만요^^ 아!!!! 다들 렌트카로 가실 텐데 음주운전은 하지 마세요! 차가 적지만 길이 좁고 구비도 있고 해서 난이도가 상당한 곳 입니다. 가끔 우리나라 분들이 렌트카로 대형사고 내신다고 하네요.

     

    [ 이거 맛있습니다! 하와이에선 어떤 맛 일지는 몰라도 하와이까지 갈 이유 없겠네요. ]

     

    오키나와의 첫이틀은 재미 없었다고 할까요? 나하 시내가 할게 별로 없더군요. 국제거리도 금새 돌아 보면 끝이고 나하의 슈리성이나 DFS 쇼핑몰도 멋지지만 엄청 오래 볼 곳은 또 아니였으니까요. 그런데 렌트를 해 발이 생기는 순간 오키나와는 아주 재미있는 곳으로 변모 합니다. 먹으러 갈 곳도 많고요. 물론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대 실패했던 것만 좀 모아보려고 합니다. 여행에서 실패는 추억 이잖아요.ㅎㅎㅎ

     

    [ 오키나와에서 발이 되어 준 프리우스c 아쿠아. 오키나와에선 렌트 꼭 하세요. ]

     

    다음에 갈 맛집은 오키나와의 대표 음식, 오키나와 소바로 유명한 키시모토 식당 입니다. 오키나와 소바도 취향을 많이 타는 음식인데 전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키시모토 식당은 이 다음날 입니다. 문 열자마자 먹으려고 아침부터 일찍 출발해 10시반 인가 가서 줄 서서 먹었거든요. 그럼 그건 다음에 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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