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만...
    여행기 2011. 9. 30. 17:06
    갑작스럽게 프로젝트를 때려 치우고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갑자기 때려 치우고 갑자기 욱!! 하고 비행기 표 끊어서 태풍이 오건 뭐가 터지던 그냥 갔다 언제나 처럼 삽 열씸히 푸고 왔지요. 언젠 뭐 계획있게 다녔냐만 이번에도 그냥 대~~~~ 강 갔다 왔습니다. 비행기표 하고 패스만 끊어서요.

    [ 이번 여행의 주 목표 중 하나 소야곶.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였지요. ]


    이번 여행은 다녀 오고서도 참 어이가 없었던 것이 처음 가려고 했을때의 목표와 완전히 다른 목표로, 예산도 결국 두배나 쓰고 사진도 다 날려먹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 했다는 것 이죠. 뿐만 아니라 태풍때문에 하루 꼬박 날리고 돈도 더 쓰고 뭐 그 난리를 쳤으니까요. 그래도 가만 생각해 보면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이란게 그런거 아닐까요? 남들이 다 미친짓 이라 손가락질 하더라도 내가 가서 즐거웠다면 되는거.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 이번에는 육로만 으로도 4천km에 육박하는 이동거리에 총 6천km가 넘는 대장정. ]


    그래서 뭘 하다 왔냐고요?

    뭐, 제가 그리 가고 싶다 난리를 치는 유럽... 은 못 가고 있는 마일리지 긁어 모아 일본에나 갔다 왔습니다^^; 갈때는 KAL로 신 치토세에, 올때는 OZ로 후쿠오카에서 마일리지를 써서 왔으니까요. 그것보다 제가 자랑? 목표로 삼은것. 일본 최 북단 기차역부터 최 남단까지 찍었다는것 이죠. 원래는 조용한 시골의 온천에나 갔다 오려다가 케이블에서 최 남단의 역을 보여 준 것이 화근. 결국 일본에서 제일 가기 힘들다는 명인의 우동집 까지 찍고 왔습니다.

    [ 일본 최남단 JR역인 니시오야마역. 사진 멋지다고요? 사진관에서 현상 실패한 사진 입니다TT ]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이번엔 사진을 주로 롤라이35로 찍었는데 사진관에서 현상을 잘못하는 바람에 남는 사진이 절망적 이였다는 불행한 사태가TT 평소 현상하던 코스트코 일산점의 기계가 고장이 나 동네에 맞긴건데 이럴줄은 몰랐네요. 아... 정말이지 8일간의 시간과 $#@만원이란 돈이 날라간 거 같은 속쓰림. 다시 DSLR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 장작불로 만든 100% 수타우동. 누들로드에도 나온 유명점이죠.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