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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 근교의 숨은 명소, 우지와 뵤도인
    여행기 2010. 10. 19. 01:03

    타이틀은 거창하게 달았지만^^;;;;

    제가 자주 이용하는 여행사의 본사가 이 전 직장의 맞은편 건물에 있었습니다. 회사 행사때 그 여행사의 세미나실을 빌려 자주 가기도 했지만 패스를 사거나 여행 정보를 얻으러 가끔 가곤 했습니다. 그 여행사의 직원이 저한테 추천 해 주었던 곳이 우지 였습니다.

    우지라고 하면 일단 세가지를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우지천, 뵤도인, 우지의 녹차 이렇게 입니다. 일단 제가 우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원인은 우지의 녹차 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녹차 산지 중 한곳 이라네요. 이 전에 시즈오카에서 다도 체험도 한번 했으니 이번엔 녹차밭을 가 볼까... 했는데 결국은 못 갔습니다^^ 거기에 일본의 10엔짜리 동전의 도안을 차지하는 뵤도인을 빼 먹을수 없지요. 역시 입장료는 무시무시 하지만요. 거기에 일본의 하천 치고 물살이 센 우지천과 우지교도 한번 봐야하는 포인트고요. 아래는 우지 관련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http://www.kyoto-uji-kankou.or.jp/ <- 우지시 관광협회 아쉽게도 일본어만 지원.
    http://www.pref.kyoto.jp/visitkyoto/kr/area/yamashiro/course/02.html <- 교토시 한국어 관광 사이트 우지 안내 페이지. 모델코스는 강추!


    [ 우지라고 하면 뵤도인과 녹차 두가지를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


    우지에 가는법... 저는 JR 패스로 갔으니까 우선 JR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전 포스팅에서와 같이 JR 나라선을 타고 JR우지역에 내리면 됩니다. 이나리 역과는 달리 우지역은 급행도 정차를 하는 데다가 우지까지는 거리가 좀 되니 일반열차를 타지 마시고 급행열차를 타세요. 아. 물론 JR 패스와 JR 웨스트 간사이 패스의 경우 입니다. JR 웨스트 산요 패스는 어짜피 교토 지역에서 사용을 못 하니까요.

    간사이 스루 패스로 가시는게 조금 귀찮겠네요. 마침 게이한 우지선의 종점이 우지라 가기엔 좋습니다만... 오사카에서 갈 때 에는 게이한 본선 주쇼시마 역에서 우지선으로 갈아타면 되지요. 게이한의 시간표 상 으로는 15분 정도 걸린다네요. 그런데 교토시내 에서 갈때가 문제네요. 시영철로 로쿠지조 까지 가서 게이한 우지선 으로 갈아 타거나 게이한 본선으로 다시 주쇼시마 까지 나와야 하는데 생각보다 귀찮을듯 합니다.

    가는길은 아래 링크를 확인 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 얻을 수 있습니다.

    http://www.jr-odekake.net/ <- JR west 전 노선 안내 페이지. 조금 어렵지만 신칸선 까지 완벽!
    http://www.surutto.com/conts/ticket/3daykr/images/kr-map.pdf <- 간사이 스루 패스 노선도
    http://eki.keihan.co.jp/norikae/pc/N1 <- 게이한 역간 이동, 시간 안내 페이지

    [ 쾌속 이라네요^^;;; 히메지 가는 신쾌속과 동일한 형태의 전차 입니다. ]


    우지역에 내리면... 아. 어느 우지역 이냐도 중요 하겠네요^^ 저야 JR 우지역 이였지만 게이한 우지역 으로 가는 분들이 더 많을것 같으니까요. 일단 JR우지역 기준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실제 JR 우지역과 게이한 우지역은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만 우지교를 기준으로 북쪽에 있냐, 남쪽에 있냐 정도의 차이 입니다. 뵤도인은 JR 우지역 쪽에 좀 더 치우처 있긴 합니다만 어짜피 겐지이야기 박물관이 게이한 우지역에 가깝고 유명한 녹차점인 나카무라 토키치는 우지역 앞 상점가 쪽 이니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 JR 우지역. 우지시가 교토, 오사카의 위성도시로서 위상이 높다네요. ]


    그럼 전 코스를 우지역-우지교-뵤도인-우지역 상점가( 나카무라 토키치 )로 잡았습니다. 잡기 라기 보단 더워서 그냥 퍼지고 짧게 간 코스가 되어 버렸네요^^;; 이날이 추석 당일인데 엄청나게 더웠습니다. 아니 뭔노무 9월 말이 한여름 만큼 더운지... 일본도 올해 이상기후로 상당히 난리를 겪었으니까요. 봄엔 저온, 여름엔 고온에 봄엔 우박보고 폭설 때문에 가고싶은 곳 못 가더니만 이번엔 폭염으로 고생 했으니까요. 거기에 이 다음날엔 폭우가 내려서 일정 싹~~ 바꾸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사진을 보면 좋아 보인다고들 하시는데 전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TT

    [ 우지교 앞 에서 뵤도인 들어가는 길 입니다. 여기서 그냥 왼쪽으로 가셔도 되고요. ]


    그럼 뵤도인에 들어 가 보지요. 뵤도인은 일본의 10엔짜리 동전 도안에 사용 될 정도로 유명한 곳 입니다. 뵤도인의 본당은 일본 에서도 좀 특이한 모양 이지요? 연못은 일본 건축물에 많이 있지만 다른곳과 달리 넓은 식이 아니라 본당을 돋보일 정도로만 작네요. 라이팅이 상당히 멋지다고 하는데 저는 해가 쨍쨍일때 갔으니^^ 본당 내부에 들어 가 보는건 돈을 추가로 냅니다. 저는 그럴 생각은 없어서 밖에서 봤습니다. 입장료와 별도로 추가로 돈을 받으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뵤도인의 입구 입니다. 우지교 에서 뵤도인 표시판을 보고 걸어 가시면 됩니다. ]


    [ 금각사와는 달리 연못이 본당 주위에 작은 크기로 펼처 저 있습니다. ]


    [ 교토의 사찰 중 에서도 제일 특이한 모양세 네요. ]


    [ 일본의 10엔짜리 동전에 도안으로 사용된 이유가 다 있네요. ]


    제가 일본을 가서 박물관 이라는 곳은 한번도 안 들어 가 봤는데... 뵤도인 에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뵤도인의 역사나 발굴품을 전시 해 놓은 곳 인데 재미있게도 나즈막한 언덕 속에 위치한 반 지하 같은 느낌의 박물관 이였습니다. 일본의 불교 미술을 살짝 엿 볼수 있는 데다가 기본 입장권 만 으로도 입장 할 수 있으니 더욱 좋고요^^

    [ 교토에는 잘 보존된 사찰이 많아 방문하는 보람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


    나라의 사찰들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영향이 많이 보이는데... 뵤도인은 괜한 느낌일지는 몰라도 조금 또 틀려보이네요. 좀 뒤저 보니까 나라의 동대사만 하더라도 700년대 이고 뵤도인은 1000년 다 되어서 네요. 금각사(1300년대)나 은각사(140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건축 양식과는 틀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원도 그렇고요. 그런데 동대사나 나라의 건축물 들은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건축물과 같다 라는 소리까지 나오니까요. 뵤도인의 경우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 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문화의 발전? 흐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 가서 느끼는 또하나의 재미 랄까요?

    [ 뵤도인은 물에 비치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진짜 멋 이라네요^^ ]


    [ 뵤도인의 봉황상은 만엔짜리 지폐의 도안으로 사용 된다고 하는군요. ]


    그럼 뵤도인 에서 나와 우지천을 잠깐 들러 볼까요? 대부분의 분들이 우지교를 먼저 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다리 자체는 그냥 철근 콘크리트제 다리 이지만 이전 일본의 건축 양식이 보이는 장식이 달려 있지요. 별것 아니지만 이런거 자체가 꽤나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거기에 우지천은 물살이 꽤나 빠르네요. 유량이 제법 많은데도 참 신기할 정도 였습니다.

    [ 우지천에 걸려있는 우지교. 물살이 꽤나 세지요? ]


    재미있는 것은 한쪽에 보를 만들어 배를 띄울 수 있도록 해 놓았다는 것 입니다.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뱃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냥 뱃놀이가 아니라 도시락이 나오거나 아에 정찬요리를 차려서 배를 띄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일종의 연회라 할까요? 단체로 가시거나 인원을 모아서 배를 띄우고 그 위에서 일본식 만찬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자세한 것 들은 직접 발로 뛰어서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알았냐고요? 구글어스의 음식점 정보 뒤지거나 맨 위 우지시 관광안내의 링크에 있는 곳들을 뒤졌습니다^^ 역사가 제법 있는 음식점 이나 여관들은 강 가에 별도의 자리를 만들거나 배를 빌려주기도 하니까 일본어가 좀 되고 인원수나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우지천 근처의 여관에서 1박 하시며 피로를 푸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 그런가 하면 보로 막아서 물살이 잔잔한, 뱃놀이를 위해 만든곳도 있습니다. 벚꽃철엔 끝내주겠네요. ]


    그럼 우지까지 왔는데... 녹차 정도는 마시고 가야겠지요? 일단 전 두곳에 들어 갔다 왔습니다. 뵤도인 앞에서 아무 집 이나 들어가 다도체험? 보통 일본의 녹차 하면 말차를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말차가 아니더라도 일본의 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일본에서 말차는 딴 한번밖에 못 마셔 봤다는^^;;; 하여간 뵤도인 앞의 집 이였는데 나이 지긋하신 여성분이 차분하게 설명 해 주셔서 기분좋게 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뭐였더라^^;;; 하여간 무슨 차 세트인데 이거저거 이야기 하면서 제 입맛에 맞는 차로 골라 주네요. 원래는 차거운 거로 마시고 싶었는데 제가 일본어로 찬 것과 따뜻한것을 가끔 헷갈려서 34' 정도되는 폭염에 뜨거운 녹차를 마시고 말았습니다TT

    [ 차 세트를 주문하면 녹차당고가 딸려 옵니다. 아이폰4로 찍어 좀 흔들렸습니다^^;;; ]

    시즈오카의 다도체험실 에서도 배웠던 것 이지만 다시한번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먼저 나오면 왼쪽의 그릇에 차 잎을 덜어 둡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 잔을 덥히고 그 물을 차 잎이 담긴 그릇에 붓습니다. 물을 아끼라는 의미라네요^^ 첫 잔은 1분 내외로 울여 내고 물의 온도나 선호하는 맛에 따라 시간을 바꾸라네요.

    첫 잔 이후 부터는 가운데의 그릇에 물을 담이 적정 온도로 식힌 후 차잎이 담긴 그릇에 물을 다시 담는 것 이라고 합니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역시 떫은맛과 함께 차의 향이 변한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 약간 탄맛과 떫은맛이 같이 나는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이건 홍차도 마찬가지 일듯 합니다.

    마시다 보면 주전자 속의 물의 온도도 낮아지니 바로 차잎에 부어도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처음 울여 내는 것 보다 두세번째가 제일 맛 있다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저는 애초에 차 마니아는 아니여서 그렇게 까지는 못 하고... 단지 물의 온도, 차의 종류, 울여내는 시간 등에 따라 맛이 변화무쌍하게 바뀐다는 정도는 체험 해 볼수 있었습니다.

    [ 아래의 나무 박스는 옛날에 차를 보관하던 박스라고 하네요. 제가 알기론 저걸 들고 다니며 팔기도 했다고... ]

    ㅎㅎㅎ 말은 그럴싸 하게 써 놨지만... 주인께서 다른 테이블의 주문을 받다가 제 차를 너무 울여내 버렸거든요^^ 아~~~주 진한 첫잔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물의 온도와 시간을 제대로 경험 해 본거죠^^ 그래도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녹차에 대한 이미지와는 다른 섬세한 맛에 감탄 했습니다. 당고도 맛 있었고요. 그런데 부작용이 쫌... 이날 숙소에서 잠이 잘 안 오더군요. 왜일까 했더니 이날 녹차를 엄청 마셔 댓거든요. 여기서도 한주전자 마셧지만 다음곳 에서도 녹차 아이스 크림에 돌아다니며 병 녹차에 엄청 마셔 댓으니 잠이 올 리 없지요. 학생때 밤 샌다고 홍차를 주전자로 퍼 마시다가 잠도 못 자고 시험도 망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이렇게 차를 많이 마신적이 처음이였던 듯 합니다.ㅎㅎㅎㅎ

    [ 단 당고와 함께 좋은 차 잎으로 울여낸 차를 마시는 것도 우지 여행의 멋 입니다. ]


    기왕 우지에 갔다면 또 하나 빼 먹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우지에서 제일 전통이 있다는 나카무라 토치키 입니다. 본점 건물 자체가 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어 매장의 일부 지역은 사람이 못 들어 간다고 하네요^^ 위치는 JR 우지역 에서 우지교로 가는 찻길을 따라가지 말고 길 건너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가 상점가로 가면 바로 나옵니다. 대형 노렌과 함께 고풍스런 집 이여서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 고풍스런 건물과 함께 큰 노렌이 인상적익 오래된 차 전문점 입니다. ]


    이 곳은 다도체험 이라기 보다는 까페에 가깝습니다. 물론 녹차 잎이나 녹차를 사용하여 만든 상품도 팔고 유명한 녹차 디저트 들도 판매를 합니다. 인기있는 까페 이기도 해서 붐빌때는 기다려야 할 때도 많습니다. 저는 아래의 디저트를 먹고 냉수에서 우려낼 수 있는 차 잎을 사 왔습니다. 가격은... 세지요^^;;;

    [ 보통 이런건 바닥이 깊지 않다는 생각인데 이건 깊은 데다가 맛까지 일품^^ ]


    그럼 이게 뭐였냐... 녹차 아이스크림과 팥이 얹혀진 녹차 앙미츠 였습니다. 앙미츠가 뭐냐고요? 음... 우뭇가사리로 만든 젤리류 인데 보통 이걸 츠유나 조청, 꿀, 콩고물 등에 찍어 먹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 입니다. 사진을 보면 떡 사이에 초록색 젤리가 머리를 빼~꼼 내 밀고 있지요? 앙미츠 자체도 녹차로 맛을 낸 데다가 그 위에 녹차 아이스 크림을 얹히니 녹차의 풍미가 일품인 맛 이였습니다. 앙꼬의 단 맛과 팥의 풍미 또한 녹차 앙미츠에 잘 어울리고요. 거기에 대나무 그릇의 풍류도 좋지만 그릇이 깊어 이게 양이 꽤 되네요^^ 배나온 아저씨 혼자서 퍼 먹기엔 조금 모양이 안 살지만 양도 꽤 되고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이는 맛 이라서... 아! 교토역과 뵤도인 앞에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엔 뵤도인 앞 지점은 문을 닫았네요. 우지천이 보이는 좋은 자리 인데... 교토역 앞은 간단한 차 상품과 녹차 아이스 크림이 주 입니다.우지까지 가기 힘드신 분들이라면 교토역에서 잠깐 우지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 국가 지정 문화재 라고 하네요.사람이 사는 모습이 담긴것 같이 보기 좋네요. ]


    교토도 인기 관광지라 이미 몇번씩 갔다오신 분들도 꽤 계실것 같습니다. 저도 벌써 몇번째 인지^^ 니시키 시장 같은 곳은 저같이 약간 매니악한 취미를 가진 분들이 좋아하실 곳 이지만 아라시야마, 후시미이나리와 함께 우지는 어떤 분들 에게도 추천 해 드릴 수 있는 괜찮은 곳 입니다. 교토 시 내에서 20분 정도(JR 교토역 발 쾌속 기준) 전철로 나와야 하지만 교토 시 내 교통이 생각보다 불편한 것을 감안하면 시간 상 으로는 한번쯤 꼭 가 보실만한 곳 이라고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단체로 가시거나 여유가 되는 분들은 온천 여관의 가이세키나 우지천 에서 배를 띄워 만찬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길냥이가 기분좋게 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편해지네요. ]


    일본 에서도 교토에 갈 때는 보통 마음의 평화(?)를 얻으러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여행때는 마음의 평화는 못 얻었네요. 좋은곳, 가고싶은 곳 에서 하고싶은것을 하고 왔지만 잠깐 동안의 도피가 되고 말았습니다. 역시 마음의 평화는 밖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얻는 것 인가 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의 평화를 깨는 원인이 밖에 있으니 참 세상사 라는것이 어렵네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사진과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여행이 있기에 평화롭지 못한 일상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고 싶다면 한번쯤 나가 보시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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