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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라도의 전경 좋은 히라도세토히로바
    식량창고/일본 2018. 5. 8. 12:00

    히라도를 가는데( 카스도스 먹으러^^; ) 히라도의 먹거리들이 조금은 뻔 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네이버 검색 해 보면 다 나오는? 뭔가 색다른거 없을까 해서 찾아 봤습니다. 제가 여행가서 뭘 먹을지 찾는 방법이 애초에 처음부터 다른데서 보고 거길 콕 찝는 경우, 여행동호회나 맛집 블로거 검색, 일본의 경우 타베로그검색 등이 있네요.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찾았지? 흠~~~

     

     

    히라도 세토 히로바 라는 관광객 상대 수산시장(같은 선물가계)의 푸드코트 같은 곳 입니다. 히라도 가는 히라도 대교 입구에서 조금 더 가면 있고 앞에 버스터미널도 있으며 주차장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없이 가긴 어려울듯 하네요. 히라도를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분 들은 버스로 많이 가실 듯 한데 여기를 꼭!! 찾아가야 할 이유는 없을거 같긴 합니다. 위치는 아래 참조 하시고 메뉴나 다른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하세요.

    홈페이지는 http://www.setoichiba.com/

    메뉴는 http://www.setoichiba.com/lunch_cafe.htm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려 할 때만 하더라도 노량진에 있는 초장집 같을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거 보단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깝습니다. 손님들의 연령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 제법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제법 있네요. 그런데 정말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 에요. 일단 저의 주문은 미니 카이센동( 미소 포함~ )과 오로시소유햄버거 단품 입니다. 활오징어 정식을 먹을까 해서 갓는데 소심하게 시켰네요^^

     

    [ 미니 카이센동 이거 제법 실 한데요! ]

     

    소심하게 미니를 시키기는. 그런데 이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어와 도미에 오징어가 올라 가 있고 한쪽에 미역이 잔뜩 있어서 사실 실망을 조금 햇거든요. 그런데 이 미역이 정말 좋아요.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이게 맛이 있으니 다른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네요. 거기에 방어가 맛 있고 조금 올라간 오징어도 괜찮네요. 1층 수산물 코너 가 보니 방어가 제법 있던데 이렇게 산지에서 주는 재료는 맛이 없을리가 없겠지요?

     

     

    그럼 히라도 소고기를 썻다는 오로시소유햄버거. 일본 햄버거 스테이크 들은 우리보다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내 옵니다. 젓가락으로 부드럽게 잘리는 살이 괜찮네요. 진미라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간장소스, 무와 같이 먹으니 산뜻 합니다. 소스가 살짝 짜긴 했지만^^;;;

     

    [ 바다가 바로 앞인 패밀리 레스토랑 기분의 집 입니다. ]

     

    여기가 바닷가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엄청난 맛집이고 뭐 그런건 아니지만 히라도 내의 식당들이 그렇게 뷰가 좋지는 않거든요. 차로 가시는 분 이라면 여기에 들러 히라도의 제철 수산물들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타베로그 보면 히라도에는 비싼 여관이나 호텔의 코스 아니면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은 집이 없네요. 전 이럴땐 그냥 동네 아무데나 들어 가 먹는 편 이거든요. 여기는 오징어 정식을 보고 왔지만 가격이 좀 있어 소심해 진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번에 나가사키-사세보를 간 제일 큰 이유는 그냥 시간이 있을때 항공권이 제일 싼 곳 이여서 였습니다. 정말 별거 아니지요? 그런데 정말로 절 가게 만든건 히라도의 카스도스와 나가사키의 짬뽕도 있지만 이곳의 오징어 정식 이였거든요. 정말 어디서 뭘 보고 찾아간 곳도 아닌데 여기의 활 오징어 정식이 왜 이리 맛있게 보이던지. 정작 가서 먹은건 다른거 지만, 가기도 쉽지 않은 곳 이지만 히라도를 차로 가시는 분들 이라면 한번 들려 보세요. 외부 전경 만큼은 히라도 내의 음식점 중 따라 올 곳은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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