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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돗토리 이벤트에 당첨 되었습니다.
    여행기 2012. 5. 24. 22:19

    일본에를 여차여차 해서 여러번 다녀 왔습니다. 동생이 유학을 갔다 와서 알게 된 것도 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짧게, 쉽게 갔다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가 일본이여서 도 있고 일본 여행에 여러가지 매력을 느껴서 인 것도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 하시는 분들 이라면 아마 오사카나 도쿄쯤은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누가 저에게 물어 보신다면 저도 처음에는 오사카나 도쿄쪽을 권해 드립니다. 그런데 일본을 조금 알거나 조금 색다른걸 찾거나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나 생활을 보고 싶으시다면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말고도 재미있는 곳이 여러곳이 존재 합니다.

     

    [ 돗토리 하면 역시 사구지요^^ ]

     

    돗토리현 관광청의 3만원 항공권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돗토리를 다녀 왔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출발하는 날 모든 일정의 응모가 마감 되었네요. 돗토리현 홈페이지 ( http://tottori.or.kr/ ) 를 통해 응모를 하였습니다. 돗토리 하면 저에게는 사구와 게 두가지가 딱 생각이 나는 곳 입니다^^ 대도시도 좋지만 이런 지방 지역들이 지역색도 강하고 특색있는 볼거리도 많으며 사람들도 친절 하거든요^^ 이번에 가서도 돗토리 분들의 정을 느꼇다고 할까요? 관광에 관계된 분들이 아니여도 여러가지 도움을 주시네요. 역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사람의 정 이란것은 지역이 더 맛깔나는 법 인가 봅니다^^

     

    [ 도토리현의 마스코트인 토리피와 도토리현 담당자인 세라 토모노리씨 ]

     

    일본 드라마던, 만화던... 의외로 잘 나오지요? 도쿄에서 밤새 달려 돗토리 사구에서 펑펑 운 다음 게를 산더미 같이 먹은 다음 돌아온다는 내용이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 했는데... 막상 돗토리를 간다고 생각하니 그렇게는 안 되겠더군요. 일단 게 철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제가 나름 세운 목표가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갈때 주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우선으로 동선을 만든 다음 그 동선에 맞춰 다른 곳들을 다닙니다. 이번의 목표는...

     

    1. 돗토리 사구!!!! - 이건 뭐 애초에 돗토리를 가고싶었던 제 1 목표 였습니다.

    2. 우에다 쇼지 미술관의 다이센 사진 - 돗토리 정보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 바로!!! 꽃히더군요^^

    3. 아다치 미술관의 일본 최고의 정원 - 미슐랭 가이드 별 셋에 8년연속 일본 최고의 정원이래요.

    4. 온천!!!! 그것도 저렴하게 좋은곳!!! - 돗토리 지역 온천들이 좋으면서도 저렴하네요.

     

    [ 우에다 쇼지 미술관의 다이센.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낸 미술의 극치. ]

    그 이외의 추가 목표가 좀 있었는데 숙소 포함 2만5천엔 내 에서 경비를 쓰고 철저하게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며 다른사람이 안 할만한 짓을 해 보자는 숨은 목표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온천을 묶고도 선물가격 빼면 2만5천엔을 맞춰 썻고 만약 평소같이 도요코인에 묶고 택시 한번 안 타고 선물 안 삿다면 2만엔 내에 맞추면서도 할거 다 할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은... 마지막날 뻘짓을 하나 해서 택시를 탄게 유일한 흠 이였고 다른분들이 안 할만한 3km 행군(?)을 포함한 첫날과 마지막날의 스펙타클(?)한 깃발꽃기가 있었습니다. JR 최북단과 최남단 역을 찍은 저의 전과에 또 하나가 추가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마츠시게루 박물관의.... 음... 이름은 까 먹었지만 유명한 케릭터^^ ]

     

    그래서 결론은요? 한마디로 "재미있었다" 입니다^^ 돗토리 사구에서 빨갛게 타 버린 팔이 고통이 아니라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네요. 무었이 재미있었냐고요? 무슨 뻘짓을 하다 왔냐고요? 하나하나 정리 좀 해 보겠습니다. 몇가지 정보는 아주 유용할 것 이라 생각됩니다. 몇가지는 "착한 여행객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입니다. 소위 말하는 막차를 탄게 몇개 있거든요. ㅎㅎㅎㅎ

     

    [ 돗토리 온천 칸스테이 고제나야의 노천온천. 독탕 이라 할까요? 좋았지요~ ]

    그럼 갔다 온 자세한 내용은 하나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찍어 온 사진이 생각보다 안 좋아 걱정이네요. 아무래도 새 카메라와 렌즈를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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