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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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일식] 노사이드의 메뉴만큼 아쉬운 환경식량창고/서울 2008. 11. 13. 00:54
음... 제 블로그 포스팅 역사상 처음으로 사진없는 포스팅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노사이드의 사진을 안 찍은 것 이지요.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던, 무엇을 보던 사진은 꼭 찍어 왓는데 가계 곳곳에 내 걸린 촬영금지 표지를 보고 찍지 않았습니다. 요청을 하면 주방 이 외의 곳은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뭔가 사진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노사이드에 대한 저의 기분이 딱 이런거 같습니다. 노사이드는 홍대쪽에 있는 히로시마 야끼 전문점 입니다. 히로시마 야끼와 오사카 야끼의 차이가 뭐냐고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오꼬노미 야끼는 물론 오사카야끼 입니다. 양배추를 반죽과 함께 구워 토핑을 올리고 소스와 마요네즈, 가쓰오부시를 뿌려 조리를 마치는 것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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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일식] 츠루하시후게츠, 준비된 오꼬노미야끼식량창고/서울 2008. 11. 8. 16:42
오사카의 대표 음식하면 뭐니뭐니 해도 오꼬노미 야끼와 타코야끼지요. 그래서 예전부터... 정확히는 10년이 넘었군요. 오꼬노미 야끼만 있다 하면 무조건 시켰습니다. 처음엔 철판 부침개 였던 것이 요즘엔 전문점 이나 백화점에 있는 체인점도 있고요. 제법 먹을만 해 지고 있지만 역시 아쉬운건 어쩔수 없다고 할까요? 얼마전 저희 동네에 있는 S백화점 지하에서 한 가계가 고생을 꽤 했지요. 저하고 일본 유학을 간 동생이 오꼬노미 야끼를 주문하고 조리 하는것을 보고 있었는데 실수를 자꾸 하더군요. 양배추 안 익었다고 물 붓고 딱 보기에도 반죽 묽은데 그냥 요리 하고, 옆에 굽던 삼겹살 태우고. 옆에서 웃으며 보고 있으니까 부담을 느꼇는지 야끼소바는 아에 요리에 실패. 돈 안 받고 주더군요. 철판 다루는 솜씨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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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양식] 그란구스또, 아쉽고도 기억에 남는곳식량창고/서울 2008. 11. 6. 01:29
음식을 먹고 평가할때 나름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에는 그냥 먹어보고 느낌으로 맛있다! 없다! 를 간단하게 판정을 해 버렸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안 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저보고 미식가 라고( 절대 아닙니다^^;;; )하며 저에게 좋은 집 이나 같이 먹은 음식의 평을 요구 해 오기도 하고, 방문자 수 몇 안되는 작은 블로그 지만 나름 블로그에 평도 올리고... 지금은 먹어보고, 먹고 와서 생각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거기에 또 하나, 저의 개인적 취향이란 것이 있으니까요. 먹어보고 거부감이 들었던 음식도 혹시 본토에서는 이렇게 먹는것이 정석이 아닐까, 이건 내 취향이 아니라 무조건 싫어하는건 아닐까,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그란구스또 입니다. 제가 언제나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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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일식] 목동의 스시노미치. 몇 안되는 추천 회전초밥식량창고/서울 2008. 9. 11. 23:03
그동안 제 블로그에 소개 되었던 음식을 통계 내어보니 제일 많이 올라 온 것이 초밥이네요. 이것저것 많이 먹으러 다닌거 같다...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실은 그리 다양하진 못했던 모양 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초밥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남가나 스시효, 기꾸에도 가 봤고 찌라시스시 같은것도 찾아 가 먹어 봤고 일본에서도 다이와 까지 새벽같이도 가 봤고요. 오늘의 맛집은 목동에 있는 스시노미치 입니다. 초밥의 길 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가 평소 맛집 정보를 얻는 수단 중 하나인 윙버스를 보고 찾은 곳 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윙버스의 소개 페이지( http://r.wingbus.com/seoul/mokdong/sushinomichi/ )를 참조 하세요. 또 하나의 맛집에 대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