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창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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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진짜 일본라면집 부탄츄 강추!식량창고/서울 2012. 10. 20. 14:12
회, 초밥을 제외하면 의외로 일본라면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지가 좀 된듯 합니다. 제가 일본라면을 처음 먹어본 것이 신촌에서 90년대 초반 이였거든요. 아직 PC방 이란것도 없을때 말이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인스턴트 국물 이였지만 소유 국물에 풍부한 짜슈와 숙주에 쫄깃한 생면 이 참 인상적 이였습니다. 여기에 두꺼운 파와 같이 구워 낸 닭꼬치 곁들이면 그 집 특유의 레몬 껍질을 넣어 둔 물과 함께 별미였지요. 물론 유명 모 라디오 프로에서 요즘 젊은것들은 라면을 8천원 씩이나 주고 먹는다고 욕 들어 먹었지만요. 그러고 보니 그 집도 나중에는 망가졌지만 당시에는 일본 분들이 하셧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 본 라면집도 마친가지. 홍대에 얼마전에 개업 한 일본분들의 일본라면집, 부탄츄 입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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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를 먹고 왔습니다~식량창고/서울 2012. 5. 18. 23:31
일본에 여행을 가 보면 부러운 것이 좀 있지요. 그 중의 하나가 전 합리적인 외식산업 이라고 생각 합니다. 요즘 일본 식품의 안전성을 조금 다른 이야기로 치고 외식 산업의 측면에서만 보면 말이지요. 뭐랄까요? 일단 비싸고, 맛없고, 성의없고, 서비스 나쁘고... 그래서 인지 예전부터 외래 프렌차이즈 들이 여럿 들어 왔지요? 아니, 토종 프렌차이즈를 찾는것이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최근에 들어 온 프렌차이즈 중 제가 가 본데를 좀 꼽아보겠습니다. 타코벨, 코코이치방야, 모스버거... 그러고 보니 타코벨 말고는 일본이네요^^ 모스버거에 다녀 왔습니다. 일본여행을 하신 분들 에게서 입으로 전해 진 일본의 맛있는 햄버거?? 아마 이쯤 이미지 아닐까요? 저도 물론 일본에 가서 먹어 봤기 때문에 들어온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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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일식] 연남동의 유명 이자카야 이노시시에 다녀 왔습니다.( ★★★★ )식량창고/서울 2012. 3. 17. 15:12
이자카야 라고 하면 처음에는 냉동 일본 식품들 해동하고 일본주 좀 갖춰 둔 집들이 유행을 했었지요. 제 기억엔 90년대 말 부터 갑자기 붐이 일었던 듯 합니다. 그러다가 로바다야끼네 꼬치구이네 해서 일본식 요리를 내 주는 술집들이 많아 졌고요. 그런데 최근엔 아에 "이자카야" 라고 하는 집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전히 강남이네 신촌이네 가면 저라도 모노마트에서 사다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내 주는 이름만 이자카야 들도 많지만 어느 일식집 안 부러운 솜씨와 적당한 가격대의 맛있는 이자카야 들도 많이 생겼지요. 그래서 오늘은 연남동의 유명 이자카야, 이노시시에 다녀 왔습니다. 연남동 이노시시 하면 요즘 홍대 일대의 최고 이자카야로 꼽힙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는... 연남동이지요. 린나이 빌딩에서 두블럭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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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의 식빵이라는 김진환 제과점의 빵식량창고/서울 2012. 1. 1. 19:51
예전에 모 호텔 부페에 초대받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가지수는 적지만( 그리고 비쌋지만 돈을 제가 안 냈음으로... )음식이 정말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그날 제가 없애버린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치즈^^;; 와인 안주인 치즈 세가지 중 두가지를 제가 빵 하고 먹어 없앴으니 그 비싼 호텔부페에 가서 치즈와 빵을 쌓아놓고 먹은 제가 참.. 전 입맛 만큼은 전형적인 한국사람이라 할 수 없지요. 한국사람의 증거, 김치와 밥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 하다... 전 해 본적은 없습니다만 밥과 김치 없이 최소 한달은 끄떡 없을겁니다. 유럽에 가서도 빵하고 치즈나 생 햄만 우적우적 씹어 먹고도 기뻐할 스타일 이랄까요? 단 조건이 하나 있지요. 빵을주세요!!! 맛있는 빵을주세요!!!! 치즈나 생 햄도 역시 딱딱한 유럽식 ..